(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전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2일 ‘동백나무 추출물을 포함한 항진균용 조성물’ 특허기술을 동백제품 전문 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내용은 동백나무 잎 추출물의 강력한 항균력에 관한 기술이전으로 2012년 개발, 2013년 특허등록을 했으며, 내용으로는 비듬과 지루성피부염,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원인균인 말라세지아균(Malassezia pacydermatis)에 대한 항균력이다. 동백나무는 관상가치가 높은 난대 특산수종으로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으며, 종자를 활용한 오일의 제품화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잎을 활용한 제품화는 미미한 실정이다. 기술이전 업체인 ㈜엘엔케이네이처는 전남 여수에 소재하고 있으며 동백오일, 크림, 마스크팩, 동백샴푸 등 동백화장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엘엔케이네이처 김광진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동백잎 추출물 함유 화장품 개발 및 상품화에 힘써 전남지역 동백나무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송귀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 동백나무 잎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6차 산업화로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의 나라꽃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개인부문은 함평군 이순금 씨가, 단체부문은 해남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지난 3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우수분화 품평회를 개최했다. 품평회에서는 22개 시군 단체와 개인부문으로 출품된 188점의 무궁화 분화의 수간, 가지 잎의 생육 상태, 외관의 균형미와 안정감을 평가해 단체와 개인부문으로 나눠 최우수, 우수, 장려 각 3점을 선발,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단체부문 최우수상은 해남군, 우수상과 장려상은 함평군과 여수시가 수상했고,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이순금 씨, 우수상은 여수시 서예재 씨, 장려상은 함평군 정찬수 씨가 각각 수상했다.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분화 65점은 7일부터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나라꽃 전국축제에 출품된다. 지난해 제26회 전국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전라남도는 특별상을, 개인부문에서는 해남군 김종관 씨가 출품한 무궁화 분화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나라꽃 무궁화가 우리 생활권 속에 의미 있는 꽃으로 자리잡아가고 있
(전남/김동현기자) 전남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저소득층 자활 참여자의 성공적인 자립과 자활근로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20개소의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례관리사 20명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자활사례관리사는 근로능력과 의지가 낮은 자활근로자 참여자에게 적성에 맞는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알선, 자활프로그램을 지원해 근로 역량과 의지를 높여 취·창업을 돕는 역할을 하게된다. 자활근로사업은 2015년에 생계급여수급자 조건부과와 자활참여 2년 제한 등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으로 자활참여자는 2013년 3,757명에서 지난해는 2,771명으로 감소하고, 근로능력 미약자는 증가하는 추세다. 도는 이에따라 자활근로자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자활사례관리사 배치를 위해 올 1회 추경에 2억 2천 3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 도내 23개 지역자활센터 중 국비사업으로 이미 자활사례관리사를 배치 운영하고 있는 3개소(장흥·해남·영광)를 제외한 20개소에 자활사례관리사를 새로 배치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해 2011년 시범적으로 전국 48개 지역자활센터에 자활사례관리사를 배치했으며, 지난해는 77개소로 확대했다. 이번에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무인항공기(드론)를 이용하여 중국에서 날아오는 비래해충1)및 곤충 감시를 위한 고도별 공중 채집을 국내 최초로 27과 28일 이틀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간 10m 높이의 고정식 공중포충망을 이용한 예찰법이 비래해충의 유일한 공중 모니터링 기법이었던 것에 비해 10m 이상의 고도에서 드론과 같은 이동식 장비를 활용하여 해충 발생 감시를 수행한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 시도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해충 감시 체계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더불어 벼 해충 중 중국에서 국내로 유입돼 피해를 입히는 멸구류 (3종) 및 나방류 (2종)에 대한 보다 정밀한 국내 발생 정보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과 가천대학교, 한국모형항공협회는 지난 3개월 간 효율적이고 정확한 고도별 공중포충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체선정, 포집망 제작, 무선 포집망 운영시스템 조직 등을 위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시험운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무인드론 공중포충망에서는 주로 파리목 및 노린재목 곤충이 포획되어 이들의 출처(국내종, 국외 비래종)에 대한 형태분류 및 유전자 분석이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전남/김동현기자) 전남도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8월의 나무로 ‘무궁화’를 선정했다. 무궁화는 아욱과의 내한성이 높은 낙엽수로 하양, 분홍, 빨강, 보라 등 다양한 색과 무늬로 화려한 꽃을 피워 7월부터 10월까지 100여일간 계속 꽃이 피어 있어 무궁화라는 이름을 갖게 됐다. 특히 무궁화는 구한말 갑오개혁 이후 신문화가 밀려들어오면서 민족의 자존심을 높이고 열강들과 대등한 위치를 차지하고자 선각자들은 국화의 필요성을 인식했고, 다수 국민들에 의해 무궁화를 국화로 하자고 결의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애국가에도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이 있어 우리나라 국화로 자리잡게 됐다. 또한 덜 피어났을 무렵에 꽃을 따서 말려 약재로 쓰면 기침, 머리 아픈데 효능이 있고, 줄기와 뿌리는 향균작용이 있어 무좀치료에도 탁월하다. 도는 그동안 무궁화의 특성 등 기본적인 이론 및 관리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개최하는 등 생활주변에 무궁화 동산과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도내에는 함평읍에서 학교면까지 8km 등 93개소 331km에 23만 9천그루의 무궁화거리가 조성돼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항일의 섬인 완도 소안도 항일운동 기념관에도 2천여본이 식재돼 있다. 도는 무
(전남/김동현기자) 전남도는 8월의 해양수산부 어식백세 수산물로 갯장어와 문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갯장어는 다른 장어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고단백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체내의 독소를 배출해 피부를 개선시켜주는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단백질 외에 칼슘과 인, 철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 주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의 혈전생성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문어는 낙지과의 연체동물로 단백질이 풍부해 담백한 맛이 나고, 지방과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는 성분으로 알려진 타우린도 다량 함유돼 있다.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해주고 지혈이 잘 되게 해준다고 하여 산모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왔으며, 관혼상제 상차림에도 자주 올렸던 수산물이기도 하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갯장어와 문어는 8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하두식 전라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8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된 갯장어문어를 보양식으로 즐겨 몸과 맘이 시원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종가의 정신·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획한 ‘남도고택 체험프로그램’을 7월 한 달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1박2일 동안 남도고택에서 지내며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유지하고 있는 종손과 종부들의 삶을 엿보고 선조들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지혜를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8~9일 완도고등학교 학생들은 나주 남파고택에서 ‘나도 셰프-남도의 맛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밀양박씨 청재공파 박경중 종손과의 이야기유생 의복다도송편 만들기 등의 체험을 했다. 이어 14~15일에는 목포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이 구례 운조루에서 ‘나도 영상 전문가-FOCUS 운조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미래의 영상미디어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문화류씨 곤산군파 이길순 노종부와 류홍수 종손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로 영상을 제작했다. 21일~22일에는 여수 여천중학교 학생들이 해남 녹우당에서 ‘나를 바꾸는 방법-마음가짐’이란 주제로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윤형식 종손과 해남윤씨 역사 인물이야기, 녹우당 탐방, 시시화산문으로 나를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남도고택 체험프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지난 27일 취임한 박경민 해양경찰청장이 취임 닷새만인 31일 첫 현장 행보로 세월호 수습현장을 찾았다. 박 청장은 이날 오전 목포신항을방문해 세월호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그는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미수습자 가족, 유가족, 생존자 모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빠르게 수습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해경 출범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일사불란한 구조 대응체계를 갖춘 강인한 해양경찰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세월호 사고 초기 인명구조 실패에 대한 과오를 인정하고 한 발 나아가고자 세월호 현장을 첫 행보로 선택했다. 오후에는 진도 VTS를 방문해 해상교통관제 상황을 점검하고 선박안전 운항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정부는 7월 31일(월) 오전 8:20, 기획재정부 이찬우 차관보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를 개최하여, * 참석기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북한 미사일 발사*(7.28일)가 금융시장·실물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였음 * 28일(금) 오후 11:41분 북한은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 29일(토)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7.4일보다 더욱 고도화된 ICBM급 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발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원/달러 NDF 환율(미국시간 7.28일)은 장중 1,125.8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이후 하락하며 전일종가대비 2.4원 상승한 1,124.5원으로 마감하였음 CDS 프리미엄도 소폭 상승하였으나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까지 금융시장 등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음 * 원/달러 환율 : (7.28일 종가) 1,122.1원 → (7.29일 뉴욕 NDF 종가) 1,124.5 (+2.4원)CDS 프리미엄(bp) : (7.28일) 55 → (7.29일) 57 (+2bp) 과거 核실험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은 여름방학을 맞아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300여명이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5박 6일간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에서 산림생태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이번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및 한국산악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설악산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 684㎞ 구간을 11개 권역 11개 팀으로 나눠 총 385㎞의 산행을 완주하게 된다. 서부지방산림청 관내는 덕유산, 남덕유산, 지리산의 총 3개 구간으로 100여명의 학생들과 50여명의 지도강사 및 자원봉자들이 참여하여 백두대간 트레킹, 문화·역사 탐방, 특강 등 다양한 체험을 실시한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 안전한 산행지원을 위해 비상근무 및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해당 권역의 야영지를 방문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한 탐방을 위해 한국산악회 전북지부, 대구지부, 대전지부에서 전문산악인과 자원봉사자 등이 등산요령과 위급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한반도 등줄기인 백두대간을 걸으며,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