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도민들이 생활 주변의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고 스스로 잘 대처하도록 생활안전지침을 담은 ‘생활안전 길라잡이’ 1천 부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생활안전 길라잡이’는 화재, 승강기, 식중독, 물놀이, 심폐소생술, 교통과 보행안전, 풍수해와 동절기 안전사고, 지진 등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14가지 유형에 대한 예방 및 행동 요령, 이용 안전수칙을 수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발생한 규모 5.8의 경주 지진, 지난 9일 발생한 규모 6.5의 중국 쓰촨성 지진 등 한반도와 주변에서 벌생하는 지진에 대한 공포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평소에 익혀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또한 전남지역 재난안전 체험교육 시설 현황과 이용 방법을 담았으며, 유용한 재난안전 누리집 주소를 붙여 필요한 재난안전 관련 자료는 찾아보도록 했다. 총 62쪽 분량으로, 어린이들도 친근감 있고 알기 쉽도록 만화 형식으로 삽화를 곁들여 제작했다. 전라남도는 지역 재난안전 체험 시설과 시군 재난안전 부서, 읍면동 주민센터 등 도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장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책자는 전라남도 누리집(htt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기후변화로 매년 반복적으로 가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신안 등 4개 군 10개 지구에 대해 해당 군에 상습 가뭄 재해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상습 가뭄지역 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안·영광·진도·신안 등 10개 군이 상시 가뭄지역으로 파악됐다. 세부 유형별로 농업용수 가뭄지역은 10개 군 46개 지구, 생활용수 가뭄지역은 영광·신안 2개소다. 이 가운데 신안군이 19개소로 가장 많았다. 전라남도는 농업용수 가뭄지역 가운데 면적이 50ha 이상이거나 소요사업비 10억 원 이상인 4개 군 8개 지구를 상습가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토록 하고, 수혜면적 및 소요사업비가 비교적 적은 나머지 9개 군 38개 지구는 시군에서 단기 대책을 수립해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가뭄지역 가운데 단기대책이 필요한 38개 지구에는 103억 원이, 상습 가뭄재해지역 지정 등 장기대책이 필요한 10개 지구에는 412억 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는 관정 개발 및 소규모 양수장 개발 등 단기 대책이 필요한 38개 지구에 대해서는 한발 대비 용수 개발사업, 저수지 준설사업 등을 통해 5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가 2017년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청정 농축산물의 명품화집적화는 물론 나비축제 등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 상품 육성으로 6차산업 활성화를 꾀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발전 잠재력이 있는 지역 전략산업을 발굴해 민간투자 활성화와 지역 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건폐율과 용적률 완화 등 규제특례, 인허가 의제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는 발전촉진형으로 국비 10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지역 성장거점으로 집중 육성된다. 함평한우 등 지역의 청정 농축산물을 명품화 및 집적화해 지역 대표 상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또한 축산생산단지와 음식특화거리, 체험 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함평 나비축제, 국향대전 등 주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테마형 관광지로 조성된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함평 축산특화산업단지와 음식특화거리, 체험 테마공원, 주변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6차산업 지원센터를 건립해 입주 업체 및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홍보교육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례 자연드림파크와 같이 산업단지와 체험관광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의 지역 성장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전남문화관광재단에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 사무국을 공식 출범,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1국 1부 3팀으로 이뤄졌다. 비엔날레 개최를 위한 총감독 선임, 기본계획 수립, 행사 상징물 개발, 홍보계획 수립 등 행사 준비를 총괄하게 된다.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2018년에는 1국 2부 7팀으로 조직을 확대해 전시관 설치 운영, 참여 프로그램 운영, 본격적인 홍보마케팅 활동 및 관람객 유치 등 분야별로 행사를 실행하게 된다. 행사의 효율적 준비를 위해 사무국에는 전라남도 공무원과 개최 지역인 목포시, 진도군 공무원이 파견 근무하고, 전문성 확보를 위해 관련 분야 전공자를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는 전라남도의 역점시책인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한국 수묵화를 재창조해 세계적 문화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문화예술축제이며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비엔날레다. 2018년 10월부터 11월까지 목포 갓바위권과 유달산권, 진도 운림산방권에서 열린다. 8개국 120
(김포/김국현기자) 김포경찰서(서장 현춘희)는 지난 10일 녹색어머니회와등 학생자녀 56명을 대상으로 경찰서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경찰업무를 바로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알리고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그간 봉사활동을 펼쳐 온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 드리고자 추진되었다.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하였고 녹색어머니회의 봉사활동 방법과 가치관이 담긴 활동 영상을 제작하여 다 같이 시청하는 등 교통안전에 대해 어린 자녀들의 이해심을 도왔다. 또, 현장감 있는 112종합상황실을 직접 방문하여 112신고 지령 등 무전 체험을 실시하였고 과학수사팀 지문 감식, 순찰차 및 싸이카 시승, 경찰 수갑, 삼단봉 사용법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경찰 현장을 몸소 느끼게 했다. 특히 사격장에서 정보화장비계장(경사 민관홍)의 3.8권총, K-2 소총, 전자 충격기(일명 테이져건) 등 각종 총기류 작동원리와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그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하고 숨을 멈춘 듯 집중하여 교육 에 임하는 순간을 만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분만 취약지역 출산환경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2015년 9월 개원 후부터 지난 6월까지 해남종합병원에서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 이용객 472명을 대상으로 의료진 친절도 등 6개 항목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3%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조사 항목별로는 신생아 감염관리 및 예방 99%, 의료진 친절도 97%, 청결 상태 96%, 편의시설 90%, 산모 식사 및 배식 서비스가 90%였다. 산후조리 프로그램 운영은 87%로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용자 유형은 해남 거주자가 49%, 강진, 완도 등 1시간 이내 인근 거주자가 47%, 기타 지역이 4%였다. 이용 산모 가운데 세 자녀 이상, 다문화 가정 등 감면 대상자는 62%, 일반 이용자는 38%였다. 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은 전국 최초 정부 승인 공공산후조리원이다. 장애인 산모실을 포함한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좌욕실, 체력단련실, 조리실 등을 갖췄다. 해남종합병원의 산부인과 및 소아과와 연계돼 산모의 출산부터 산후조리, 신생아 건강관리까지 원스톱 케어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는 14일 “추경과 2018년 본예산 편성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과 일자리 창출이란 두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도록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토론회에서 “새 정부가일자리 중심 국정 전환을 위해 고용영향평가를 확대키로 한 것에 발맞춰 각 실국마다 고용효과가 큰 사업, 특히 청년 일자리 사업을 많이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또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서는 구인이나 창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지만 농수산업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규제를 풀어나가는 노력도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그런 노력이 필요한 만큼 규제 완화를 위해 많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어 “2018 전남 국제수묵화비엔날레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받도록 노력해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격려한 후 “올해 프레행사로 열리는 2017 국제 수묵화 교류전을 추진하면서 쌓게 될 경험을 잘 활용해 내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독려했다. 또한 “내년 수묵화비엔날레가 광주비엔날레와 같은 해에 열리므로 두 행사를 연계해 동양
(전남/김동현기자)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는 목포 새가정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따라 탐방하는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 명량! 이순신 리더십 캠프를 지난 11일 울돌목 일원에서 운영했다. ‘톡톡 이순신 충무공 탐험대’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충무공 이순신의 유적을 활용해 다양한 역사 체험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을 비롯한 전 국민이 나라사랑 정신과 리더십을 배우고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획·운영해온 연간 교육사업이다. (재)명량대첩기념사업회가 올해 운영단체로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청소년 및 취약계층, 군인, 가족단위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프에서는 명량대첩 승리와 리더십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충무공 유적지 답사, 판옥선 및 거북선 승선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또한 올해 초 개관한 해전사전시관에서 명량해전 당시 치열한 전투상황을 알려주는 난중일기, 세계해전사, 명량대첩 승리의 숨은 주역들의 이야기 등을 관람했다. 판옥선으로 제작된 4D영상관 체험을 통해 명량대첩의 현장을 오감으로 생생하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여 학생들은
(전남/김동현기자) 12일 오후 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회산 백련지 일대에서 열린 제21회 무안연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김갑섭 전라남도지사권한대행이 연잎꽂기 퍼포먼스에 사용할 소원지를 작성(첫 번째, 두 번째 사진)하고 주요 내빈들과 연잎꽂기 퍼포먼스(세 번째 사진) 와 백련 가래떡 나눔잔치(네 번째 사진)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이하 ‘새빛콜’)는 채용 과정 등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성별, 신체조건, 용모, 학력, 연령, 출신지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실무능력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인 블라인드채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출자·출연기관 블라인드 채용 추진은 6월 22일 대통령 지시사항 후속조치로 행정자치부에서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바에 따른 것이고 이에 광주광역시도 8월부터 도입키로 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8월부터 입사지원서와 면접 등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신체조건등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것이 금지된다.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 이유는 누구나 출신학교, 지역, 외모등에 대한 편견없이 평등한 기회가 보장되어야 하고, 그 시작은 채용에서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블라인드 채용이 시행되면 똑같은 조건, 똑같은 출발선에서 실력으로 경쟁할 수 있게 평등한 기회가 부여되며, 학력이나 지역적인 차별 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채용 전 과정에서 채용직무에 대한 지식, 기술 등 직무능력을 평가하는 평가시스템을 구축하여 편견 없이 공정한 과정으로 유능한 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