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추진 중인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에 4개 민간기관이 동참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24일 오전 시장실에서 황만석 여수시각장애인자립지원센터 대표, 박명희 대한미용사협회 여수시지부장, 이대안 메가박스 여수점 대표, 남정광 여수한국병원장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민간서비스 자원 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장애등급제 개편 시범사업 지역인 문수동·미평동·여천동·소라면 장애인들에게 영화관람, 보행훈련, 점자교육, 헤어커트, 건강검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은 기존 장애등급(1~6급)에서 벗어나 장애인의 욕구, 장애특성, 사회·경제적 환경에 따른 개인별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지난 2월 전남도에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6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부터 문수동·미평동·여천동·소라면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10명의 등록장애인이 상담과 지원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사업 중반부로 갈수록 공적영역 외에도 민간의 자원이 필요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고갈 위기의 갯벌 패류자원 회복을 위해 배양장 기능 확대 등 10대 과제를 담은 10개년 계획에 366억 원을 들여, 꼬막 생산량을 연간 1만t까지 회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른 생산액은 1천500억 원이다. 전남지역 꼬막 생산량은 1990년대 연간 약 2만t에 달했다. 하지만 자원 남획에 따른 어미자원 감소, 어장 환경 변화 등으로 2010년 8천500t, 2016년 244t으로 크게 줄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갯벌 패류자원 회복 계획에 따라 패류자원이 대량 생산되는 인근 어촌계를 중심으로 지역협력체를 구성해 체계적인 자원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0대 중점 추진과제는 민관연 지역협력체 구성, 패류 배양장 기능 확대를 통한 자원 회복 중심체계 구축, 어장 경운 및 청소, 식해생물 구제, 인공종자 방류, 침착기 인공유생 대량 살포 등 과학적 자원회복 방식이다. 또한 안정적 패류양식 기반 구축을 위해 종자 중간육성장 조성 및 패류 바다목장 조성 확대, 채취 크기 제한 자율협약, 자원 회복 평가 모니터링, 적정량 채취 관리를 위한 관리수면 지정 확대 등 생산성 높은 자원관리형 갯벌양식도 포함됐다. 과학적 패류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곡성군의 ‘6070 낭만곡성 영화路(로), 청춘어濫(람)’ 등 4개, 지역개발 연계 공모에 담양군순창군의 ‘순담 Meta-Circle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으로, 전국 최다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국토교통부가 지원해온 사업이다.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16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H/W)과 지역특화, 문화 콘텐츠 등(S/W)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최대 20억 원이다. 지역개발 연계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신규로 공모했다. 2개 이상 성장촉진지역의 관광산업문화 등 지역특화자원을 기반으로 광역적 스토리테마를 통해 지역 간 연계 발전 방안 마련 및 상생의 지역 발전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최대 30억 원이다. 전국 19개 사업 가운데 전남에서는 6개 사업이 포함됐다. 2018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전남지역 선정 사업은 곡성군의 ‘6070 낭만곡성 영화路, 청춘어濫 사업’의 경우 주변 관광지에 비해 쇠퇴해가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정부가 가격이 폭락한 국내산 천일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원산지 표시 의무화를 추진한다.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생산량 증가 및 외국산 천일염 과의 경쟁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천일염 산지 가격을 안정시키고자 ‘천일염 가격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천일염 산지가격 추이.(제공=해양수산부) 대한염업조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천일염 누적생산량은 20만 7000톤으로 평년(2012~2016 평균) 대비 13%, 전년대비 60%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천일염 재고는 23만 8000톤으로 평년대비 76%,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국산 천일염 재고 증가에 더해 값싼 외국산 천일염 사용 확대 등에 기인해 지난 2011년 이후 천일염 가격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 이에 해수부는 최근 2차례에 걸쳐 천일염 생산자단체, 지자체, 학계 등과 함께 천일염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해 가격하락 요인 및 수요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격안정 대책을 수립했다. 먼저 값싼 수입산 천일염 사용 등에 따른 국산 천일염 시장 잠식을 극복하기 위해 대체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소비처를 확대해 나갈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국내 최대 스포츠시설로서 국제공인 1등급 서킷인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위상에 걸맞은 대표 브랜드 육성을 위해 ‘전남GT’를 창설, 명품 국제대회로 육성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뿐만 아니라 기업 임대를 통해 연간 280일 활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의 브랜드 제고 및 경주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 플랜의 하나로 ‘전남GT’가 창설됐다. ‘2017 전남GT’는 ‘전남 Grand Touring’의 약칭으로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내외 차량 300여 대와 관계자 2천여 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국제대회에 앞서 프레행사로 개최되는 ‘2017 전남GT’의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해 메인클래스인 ‘전남내구’ 클래스의 운영규정 제정은 물론 공식 로고를 개발해 현재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일본, 중국 등 해외 우수 선수 유치에 힘쓰고 있다. 공식 로고는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대회의 상징성을 고려, 도 심벌마크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앞으로 지방출자·출연기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기관 업무 외에 추가적인 영리업무 겸직을 할 수 없게 된다. 더불어 지방출자·출연기관들은 결산에 대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새정부 출범에 맞춰 지방출자·출연기관의 공공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윤리경영 강화, 경영공시 확대 및 회계투명성 강화 등 출자·출연기관의 운영관리 제도를 개선한다. 이번 개선방안은 2014년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출자·출연법”)」 제정 이후 출자·출연기관의 투명성과 임·직원의 직업윤리를 강화해 주민을 위한 지방공공기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먼저 지방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결격사유 등 엄정한 복무관리를 통해 지방출자·출연기관의 윤리경영을 강화한다. 임원의 결격사유에 성폭력범죄 관련 판결을 받은 경우와 기관장이 경영성과 미흡 등으로 임기 중 해임된 경우 등이 추가된다. 또한 지방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상임 임원과 직원의 영리업무 겸직을 금지한다. 임·직원에 대한 수사·감사기관의 조사·감사 개시 및 종료 시 소속 기관에 대한 통보 규정을 마련하여 임·직원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갯벌 천일염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래 헬스케어산업으로의 확장성을 제시하기 위한 2017 소금박람회(Solar Salt Fair 2017)가 23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Healthy Salt ? Solar Salt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소금박람회는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신안군, 영광군이 공동 주최하고 (사)천일염세계화포럼이 후원한다. ‘한가위 명절 선물상품전’과 함께 열려 전남 갯벌 천일염 홍보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먹는 소금에서 벗어나 건강, 미용, 의학 등 미래 헬스케어산업으로의 확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소금을 주제로 천일염 홍보관, 역사관, 6차산업관, 체험관, 치유관, 미용관, 생활관, 천일염 닥터스, 총 8개의 특별관을 운영한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소금 이야기, 천일염의 가치와 우수성에 대해 알기 쉽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소비자들이 친환경 염전에서 생산한 우수 천일염과 가공소금을 믿고 구입하도록 가공기업, 천일염전, 생산자단체 등과 연결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 학술 심포지엄, 천일염 시범급식소 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타워인 ‘인구정책팀’을 정책기획관실에 신설, 8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구정책팀은 앞으로 계층별연령별기관별 대표로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운영, 시군과 협력을 통해 전남에 적합한 인구문제 극복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2013년 6월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를 넘어선 ‘데드크로스’가 발생했고, 2014년 8월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올해 3월 말 기준 인구 190만선이 붕괴되는 등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구 구조 변화에 직면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5년간을 인구절벽 위기를 극복할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인식하고, 시군, 유관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인구문제 극복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문제 극복 종합대책’을 수립해 인구 감소 및 구조 변화에 대한 중장기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별 대책을 뒷받침할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우선 인구정책 자문과 심의기구인 ‘인구정책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민관 위원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책 수립 단계부터 특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8~9월 산란기를 맞아 말벌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벌초나 야외활동을 할 때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20일 전라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18일 현재까지 벌집 제거 구조 건수는 지난해 1년 동안의 실적과 비슷한 수준인 3천853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8월 들어 보름여 동안 실적이 1천752건으로 지난 7월 한 달(1천586건)보다 늘었다. 전남지역 소방서별로 하루 10건 정도의 말벌 제거를 처리하고 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 17일 구례 산동면과 화순 이양면에서 벌초작업을 하던 도민이 얼굴 부위를 벌에 쏘여 긴급 이송되는 등 올해에만 벌써 220건의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다. 말벌은 공격성과 독성이 강하다. 장수말벌의 경우 한 번에 쏘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수십배에 달하며 계속해 침에 독을 주입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 및 야외활동을 할 때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정찬우 전라남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2017’에 참가해 지역 고품질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판촉활동을 펼친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며 지자체, 친환경 인증기관, 친환경유기농산물가공식품 업체 등 225개 기관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친환경농산물품평회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진다. 또한 할랄엑스포코리아, 귀농귀촌 체험학습박람회, 서울발효식문화전이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 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18개 시군 24개 친환경농업 단체업체가 참가해 지역 특산품인 유기농 쌀을 비롯해 유아용 과자, 울금, 녹차, 표고버섯 등 200여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전남지역 업체들이 해외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실시해 수출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지난해 15회 친환경 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가한 나주 소재 선한세상(대표 박은숙)은 ㈜초록마을과 간장, 된장 등의 납품계약을 맺어 연간 1억 2천만 원어치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박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