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동현기자]문재인정부에서특임공관장이크게늘어날것으로예상되는가운데,특임공관장면직후60일동안임금을지급하는특혜를없애거나줄여야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 특임공관장은대통령이외교업무수행을위해직업외교관이아닌사람을공관장으로특별히임명하는것으로,채용과정에서능력·적성·자질등을평가하는시스템이제대로갖추어져있지않아‘대선전리품’이라는비판을받아왔다. 채용과정의특혜는퇴직후에도이어진다.현행외무공무원법제4조제4항에따라특임공관장은공관장을그만두더라도60일뒤에퇴직하도록하여2달동안급여를지급받을수있다.‘특혜채용’에이어‘특혜성급여’까지지급되는것이다. 외교부가17일국회외교통일위원회소속박주선부의장(국민의당,광주동남을)에게제출한국정감사답변자료에의하면,‘60일후퇴직’조항에따라2012년부터지금까지27명의특임공관장에대해4억5천여만원의특혜성급여가지급됐다. 문제는문재인정부에서특임공관장이더욱늘어날것으로예상됨에따라,특혜성급여역시늘어날것이라는점이다. 강경화외교부장관은지난8월28일첫기자브리핑에서“공관장인사에서외부인사영입의범위가상당히넓을것”이라면서문재인정부에서특임공관장이대폭늘어날것임을시사했다. 또한외교부는지난11일발표한‘외교부혁신제1차이행방안’에서도“외부인사의공관장보임비율을최대30%까지확대하는것"을목표로제시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전라남도노인회관 회의실에서 2017년 지방분권균형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1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새 정부에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분권개헌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추진함에 따라 개헌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논의해온 ‘지방분권 천명, 지방정부 명칭 변경’ 등 개헌에 담을 내용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전학선 외국어대 교수가 ‘지방자치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방안’을, 최우용 동아대 교수가 ‘진정한 지방분권을 위한 헌법개정안의 제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지정 토론에서는 우승희 전라남도의회 의원, 심미경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장필수 광주전남기자협회장, 조진상 동신대학교 교수 등이 지방자치 강화와 지방분권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토론한다. 도민들의 궁금사항을 해소하는 질의답변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를 진행하는 전라남도지방분권추진협의회 양기생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헌법 개정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 필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2017년 철도의 날 기념식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강영일 한국철도협회장,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이승호 SR(주) 사장 등 철도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월) 오전 10시 용산구 소재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SR(주), 서울교통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7년 철도의 날 행사는 철도의 공공성을 인식하고 철도의 본연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진다.이날 행사에서는 철도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168명의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전수하고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철탑산업훈장(한국철도공사 안병호), 산업포장(한국철도시설공단 이종도 외1명) 대통령표창(서현기술단 이충표 외 1명), 국무총리표창(SR 이종수 외 2명)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그동안 철도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크며, 이 과정에서 묵묵히 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한 철도인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한다.김 장관은 “그동안 수익성을 중시했던 기존의 인식에서 탈피, 공공성을 강화해 철도의 본연의 역할
[전남/김동현기자] 호남권을 거점으로 환경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환경오염물질 전문 분석기관인 (재)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안연순)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폐기물 분석 전문기관에 지정됐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폐기물분석전문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 서류 심사, 시료 분석, 현장 실사, 전문가 심의위원회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폐기물 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된 폐기물을 적정하게 재활용 또는 처리하기 위해서는 폐기물의 유해화학물질 함량을 측정해야 한다. 이 때문에 지정 폐기물과 일반 폐기물을 구분하는 전문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9월 현재 전국 33개 기관이 폐기물 분석 전문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호남권 유일의 폐기물 분석 전문기관으로서 자원 순환 및 폐기물 관리 분야에 크게 기여 할 전망이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수질 및 폐기물 등 환경 분야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호남권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전남이 친환경 생명의 땅으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농수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해수부가 공동 주관하는 ‘추석맞이 광화문광장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다.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될 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 9개 시·도, 농협, 수협, 여성·청년농부 등이 참여하며 총118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에 19개 시군, 26개 생산자단체(농가)가 참여하며, 나주 배, 영광 굴비모싯잎 송편, 진도 멸치울금 등 전남을 대표한 100여 품목을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춘봉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농수특산물을 구입하면 생산농가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며 “농가 소득증대를 높일 수 있도록 판촉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오는 24일 서울장터 참가와 10월 서울 농협중앙회 광장 직거래 행사 개최 등 수도권 중심 직거래 행사를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세계 환경운동가가 참여하는 국제 환경 포럼인 그린아시아포럼이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최한 이 포럼에는 환경 노벨상으로 불리는 골드만 환경상 수상자 5명을 포함해 국내외 환경운동가·전문가, 시민 300여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아시아 기후 변화와 환경교육’을 주제로 각국 기후 변화 이슈를 공유하고 교육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토론으로 이루어졌다. 강우현 탐나라 상상그룹 대표이사와 2017년 골드만상 수상자 프라풀라 사만타라 변호사(인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후 변화 대응으로서의 환경교육의 가치 △첨단기술, 환경교육의 대안적 도구가 될 수 있는가 △기후 변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가야 할 길 등 3가지 세션이 이어졌으며, 각 세션별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최근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할퀴고 간 카리브해 도서국가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에서 온 앤드류 시몬스 킹스힐발전솔루션 이사(1994년 골드만상 수상)는 “허리케인으로 일부 국가는 완전히 파괴되고 어떤 섬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됐다”며 기후 변화의 책임이 없는데도
[호남/김동현기자] 호남지역 공직 지망생을 위한 ‘2017 전라광주권 공직설명회’가 열린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14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7 전라광주권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의 우수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주요 거점도시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공직설명회’의 부산, 제주에 이어 세번째이다.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2017 광주권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해서 개최된다. 이번 공직설명회에서는 인사처가 주관하는 ▲출입국관리직 ▲관세직 ▲근로감독관 ▲항공교통관제사 ▲사회복지직 ▲지방시설직 ▲지역인재 7·9급 ▲우정직 등 일반직에 대한 상담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경찰, 소방, 군무원, 부사관 등 특정직 채용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특정직 채용 설명회를 위해 해군본부, 해병대, 광주 및 전남지방경찰청,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등의 채용담당자가 채용제도, 자격요건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 최근 공직에 임용된 공무원과의 1대1 맞춤형 상담도 가능하다. 배경블라인드채용(직무역량중심채용) 특강을 통해서는채용의 취지, 준비방법 등 수험생 궁금증 해소에도 나선다. 김판석 처장은 “정부는 학력이나 스펙이
[전남/김동현기자] 대한민국 백신산업의 미래를 한눈에 가늠해볼 수 있는 ‘2017화순국제백신포럼’이 오는 21~22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질병퇴치와 새로운 백신’이라는 주제로 총 3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낸시 설리반(Nancy Sullivan) 미국 국립보건원 백신연구소 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백신 석학 9명이 연사로 나선다. 의료계, 학계, 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백신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화순국제백신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는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와 공동 개최해 화순국제백신포럼의 전문성과 인지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순국제백신포럼추진위원회,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본부, ㈜녹십자, 전라남도, 화순군이 후원한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이준행(전남대 의대 교수) 화순국제백신포럼추진위원장이 ‘백신의 미래와 화순국제백신포럼’이란 주제로 백신에 대한 개괄적 소개와 함께 포럼에서 다룰 주제를 쉽게 설명한다. 제1세션에서는 ‘백신 그리고 사회와 산업’이란 주제로,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과 지희정 ㈜녹십자 전무, 쉬앤이왕(Xuan yi W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한국광복군 창군 제77주년 기념행사」가 9월 14일(목)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이영수)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광복군동지회원,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및 축사, 광복군 창군 선언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 이어 이준식 근현대사기념관 관장의 학술강연회가 열려, 한국광복군의 시대 정신을 재조명하고 국민의 애국 정신을 고양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 한국광복군 공적 ◈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 가릉빈관(嘉陵賓館)에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의 성립 전례(成立典禮)를 가짐으로써, 대한민국 임시정부 직할 국군으로 창설되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한국광복군을 주축으로 대일(對日) 선전포고(宣戰布告)를 정식으로 선언하였다. 이후 한국광복군은 중국 대륙 독립전선에서 중국군과 협동하여 항일전을 전개하면서 영국군과도 연합하여 인도ㆍ미얀마 작전에 참가하였다(1943~1945) 한국광복군은 《광복(光復)》이라는 간행물을 발간하는 한편,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2일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광주시, 나주시,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함께 크로스지커뮤티케이션 등 38개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에너지밸리에는 총 238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른 누적 투자금액은 9천561억 원, 고용 창출 규모는 6천809명이다.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목적 중 하나인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38개의 기업 중 22개 기업은 수도권에 소재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며 협약 기업 중 24개 기업은 에너지밸리 투자를 이미 진행한 상태(가동 11개사공사 12개사용지매입 1개사)여서 투자 실행 가속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국내 ICT 분야 6개 단체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석한 단체와 한전지자체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에너지밸리를 4차산업 혁명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50개 ICT기업을 유치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 협약단체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부회장 이규태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구자균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회장 강진모 한국드론협회 회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