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가 15일 관광형 친환경 녹색축산 농장 및 가공장을 운영하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영농조합법인(대표 박윤규)을 시찰하고 체험관광을 함께 하는 6차산업 활성화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지리산치즈랜드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11월 법인을 설립해 2012년 7월 유가공장을 건립했다. 직접 생산한 우유로 치즈, 요구르트 등 유가공품을 생산해 경기지역 친환경급식납품업체, 구례농협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치즈체험장은 학생학부모관광객 등 연간 1만 1천여 명이 방문, 1억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생산부터 가공유통관광까지 녹색축산 6차 산업화를 이룬 대표적인 곳이다.박윤규 대표는 전라남도가 지난 3월 ‘광복 70년, 농업 70년’을 즈음해 선정한 ‘전남농업을 빛낸 70인’에 포함되는 등 축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난 1979년 과수원에 쓸 퇴비를 만들 목적으로 젖소 2마리를 키우기 시작해, 이후 40년 동안 산간을 차근차근 개간하고 넓혀 방목장으로 키운 것이 3만여 평의 초지로 탈바꿈했다.2012년 지리산치즈랜드 유가공 테마파크가 완공돼 6차 산업을 하게 됐고,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산지생태축산농장으
[전남/김동현기자] 현장응급처치표준지침이해도평가는시도별119구급대원의구급활동관련법령및응급환자처치에필요한이론적지식과구급서비스표준화및품질향상을위해연2회이뤄진다.이형철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이번평가결과를통해119구급대원의전문적지식을인정받았다”며“도민에게최고의구급서비스를제공하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13일 “현재 가장 시급한 사안이 국비 확보와 가을 가뭄 대책”이라며 “모든 실국이 힘을 모아 이 두 현안에 철저히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토론회에서 “국비 전쟁이 2주일여 밖에 남지 않았다”며 “국비가 한 푼이라도 더 전남에 투자될 수 있도록 모든 실국이 관심을 갖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권한대행은 이어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사업 공정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를 성과 위주로 파악해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고 독려했다.이 권한대행은 또 “올해 강수량이 평년 대비 58%로 낮은데다 특히 가을가뭄이 심각해 도내 6개 지역이 제한급수를 하고 있고, 더군다나 이런 가뭄이 계속되면 내년 영농철 농업용수 부족난도 예상된다”며 “상수 문제는 수자원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하고, 농업용수 역시 겨울철 저수지 준설사업 때 인위적 물 빼기를 최소화하는 것을 비롯해 봄 가뭄에 대응한 가능한 시나리오를 짜 실행하는 등 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2018년 정도 천년을 맞아 선포된 전라도 방문의 해와 관련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광주시,전라북도는10일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시도지사와정세균국회의장을비롯한국회의원,출향인사,여행업계,지자체공무원등600여명이참석한가운데‘2018전라도방문의해’선포식을개최했다.이날선포식에서는2018년전라도정도천년을맞아호남권3개시도가상호협력해방문객을유치하는등전라도가한국의미래천년관광을이끌어갈것임을선언했다.선포식은천년스토리강연과비전영상상영,방문의해슬로건퍼포먼스와축하공연으로진행됐다.선포식후에는세종문회회관뜨락에서2018전라도방문의해조형물제막과전라도명품여행에참가하는전라도탐사단출정식을가졌다.이익주서울시립대교수는이날‘천년전라도’스토리강연에서“과거전라도는고려와조선,근대화과정에서위기때마다나라를지켜왔고,근대와현대에는불의에저항하고민주주의발전에기여하는등대한민국에서정의와평화의상징으로서국가발전의원동력이됐다”며“정의와평화의상징인전라도가친환경미래산업과풍부한문화유산을통해대한민국의미래천년을선도해갈것을확신한다”고강조했다.비전영상에서는전라도의아름다운관광명소를소개하고,친절과정성으로방문객을맞이하며,지자체와의회간상생협력체계를구축하자는공동실천선언을천명했다.공동선언에는또3개시도와시군구,의회모두가지역관광산업을선도사업으로육성해전라도가최고의관광지로거듭나도록노력하자는내용도포함됐다.‘전라도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본과 3학년 46명을 대상으로 주요 가축 전염병 및 축산물 안전성 검사 등 수의공중보건 분야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물위생시험소 현황 및 주요 업무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 4개 분야 가운데 학생들이 관심 있는 2개 분야를 선택해 조를 편성한 후 분야별로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결핵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과 원유, 축산물 가공품 및 식육 미생물 검사 과정에 대해 시험소 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설명하고 학생들이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예비 수의사들인 수의과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축산물과 관련한 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 현장 실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이론과 사진으로만 접하던 최첨단 검사장비, 검사 방법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상현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예비 수의사들에게 현장교육의 장이 되도록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후배 수의사들이 임상 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8일 “권위적인 결재판 문화를 없애고 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지역과 도정 발전을 이끌 아이디어를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두 달 전 도에 돌아올 당시에는 중앙부처에서의 경험을 살려 좋은 제도를 지역에 전파하겠다고 생각했었다”며 “하지만 도에 와보니 도청 뱃지를 착용해 자긍심을 높이고, 정례회 자리에서 도지사 권한대행이 단상이 아닌 청중석에서 직원들과 같이 앉아 소통하는 파격적인 형태로 진행되는 등 앞서가는 지혜들이 많아 오히려 이같은 우수 사례를 중앙에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특히 “일부 결재판 없는 보고도 권위주의를 없애는 측면에서 본받을 만한 것인 만큼 앞으로는 모든 업무에서 결재판 안 들고 다니기를 앞장서 실천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권한대행은 또 “직원들과 많이 소통하고 싶다”며 “지사가 아버지 역할을 한다면 부지사는 어머니 역할을 하는 게 맞지만 권한대행이다 보니 아버지로서 엄하게 지적을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과는 대면하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관광지 광역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하반기 특별코스로 목포순천 출발코스와 진도 접도 경유 코스를 운행한다. 3개 특별코스는 남도한바퀴 21개 정규코스가 광주 유스퀘어와 송정역에서 출발하는 것을 감안해 도내 출발코스의 수요를 파악, 2018년 신규코스 구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범 운영한다. 서부권 목포 출발코스는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보성 봉갑사, 향토시장, 대한다원, 장흥 수문해안도로, 편백숲 우드랜드를 운행하며, 출도착지는 목포버스터미널이다. 동부권 순천 출발코스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해남 두륜산케이블카, 윤선도유적지, 강진 석문공원, 다산초당/백련사를 경유하며, 출도착지는 순천버스터미널이다. 진도 접도코스 7일 첫 출발을 시작으로, 12일, 17일, 23일, 12월 2일, 7일 6회 운영한다. 광주에서 출발하며, 진도 운림산방, 상록수림, 접도웰빙등산로, 세방낙조 전망대를 관광하고 광주로 돌아오는 코스다. 특별코스의 이용 요금은 9천900원으로 남도한바퀴 누리집(http://citytour.jeonnam.go.kr)과 금호고속 전용 상담센터(062-360-8502)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도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식량의안정적생산을위해자체도입한농산시책시군평가에서보성군을최우수기관으로선정했다고6일밝혔다.이번평가는쌀안정생산을위해필요한벼재배면적감축실적,벼재해보험가입,직파재배면적,친환경인증실적등11개항목에대해종합적으로이뤄졌다.평가결과최우수상은보성군,우수상은장흥군,신안군,장려상은장성군,강진군,고흥군이각각선정됐다.보성군은벼재배면적감축,벼재해보험가입,녹비작물재배확대분야에서높은점수를받았다.특히논타작물재배분야에서목표보다158%가많은515ha를기록했고,쌀선도경영체교육훈련평가에서도도1위를차지하는등농산시책을의욕적으로추진했다.최향철전라남도친환경농업과장은“올해극심한가뭄등어려운여건에서도농산행정을적극추진해줘감사하다”며“2018년에도논타작물재배시책등을차질없이추진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시상식은오는12월14일열릴예정이며,최우수상을수상한보성군은2017년중앙농산시책평가에전라남도대표로참가하게된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4일까지 이틀간 인구 감소 대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은퇴자들을 위한 ‘새꿈도시’ 조성사업 현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까지 수도권 향우회원을 중심으로 추진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은퇴 후 거주지를 고민하는 은퇴카페 회원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퇴카페 회원 등 도시민 7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담양 대덕지구, 장흥 로하스타운을 둘러봤다. 또 함평 국향대전, 담양 죽녹원,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견학하면서 전남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했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전국 5대 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노후에 가장 살고 싶은 곳을 조사한 결과 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전남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남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홍보와 설명회 등을 통해 유치활동을 펼쳐 보다 많은 도시민들이 전남으로 이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은퇴자들을 위한 새꿈도시를 조성키로 하고 도내 후보지로 47개소를 지정했다. 새꿈도시는 200세대 안팎의 전원주택과 체육·상업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 주거공간으로 조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추진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자체의 모델이 되고 있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공공기관, 교육기관, 지방공기업, 자치단체, 중앙부처로부터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추진 결과를 제출받아 5개 부문에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 사례 기관은 전라남도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 한국마사회, 광주도시철도공사, 대구교육대 등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9월 1일 350명을 정규직 전환 절차를 조기 마무리해 그 결과를 고용노동부에 보고하고,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이 사례를 전국 표준모델로 제시할 것을 건의했다. 특히 전라남도는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꼼꼼한 절차 이행과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정부가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자마자 기본계획수립부터 최종 심의의결까지 빈틈없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이행했으며, 2~3중의 검증 절차를 거쳐 절차상의 하자 제로화를 꾀했다. 전라남도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는 현장 방문, 의견 수렴, 개별평가, 전체 합동평가 과정을 통해 이의신청, 누락, 평가 오류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고, 현지 방문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들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