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도로 이용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천907억 원을 들여 국가지원지방도 및 지방도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습니다. 40개 지구, 194㎞ 구간을 정비합니다. 도로별로 국가지원지방도의 경우 9개 지구 71㎞에 963억 원이 투입됩니다. 무안 일로∼몽탄 간 등 8개 지구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며, 이 가운데 여수 화양∼나진 간 등 2개 지구는 올해 준공할 예정입니다. 순천 낙안∼상사 간 9.8㎞는 신규로 착공합니다. 특히 여수 화양~나진과 나진∼소라 간 2개 지구가 올해 마무리되면 여수에서 고흥까지 연륙연도교가 연결돼 남해안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광지 개발에 큰 기여를 할 전망입니다. 지방도 정비사업은 31개 지구 122.48㎞로 944억 원이 들어갑니다. 장기간 공사지구의 준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난해보다 100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26개 지구 112㎞는 지난해에 이어 계속 추진하며, 이 가운데 화순 도암~장흥 유치 간 등 3개 지구는 준공 예정입니다. 또한 5개 지구 실시설계와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지구 등의 보상비로 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정부는 지난 1. 9. 남북고위급회담 합의에 따라 평창 동계 올림픽 및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 하여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행사가 내실 있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정부합동지원단」은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관계기관을 중심으로 4개 팀(기획총괄팀, 대회운영팀, 행사지원팀, 대외협 력팀) 20여 명의 인원으로 편성하여 1. 16.(화)부터 남북회담본부 내(內) 사 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부합동지원단」은 △부처·기관 간의 업무 협의 △북한 대표단의 활동 및 행 사 지원 △홍보 업무 등을 총괄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북한 대표단의 방남 시에 는『정부합동관리단』으로 확대·개편될 것입니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준수하면서 국제 규정 및 관례, 남북 간 합 의 등에 따라 북한 대표단의 체류 기간 동안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고, 이번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 록 하겠습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불법체류자 특별단속지역 확대ㆍ운영 법무부는 국민의 일자리 보호 및 치안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2017년도에 시범적으로 운영하였던 불법체류외 국인 특별단속지역을 올해에는 확대·운영할 예정입니다. 특별단속지역은 2017년 24개소 → 2018년 34개소로 확대하고, 분야별로는 외국인밀집지역 13개소, 건설현장 12개소, 공단 8, 인력시장 1개소를 선정 예정입니다. ※ 특별단속지역은 외국인 관련 민원 발생률, 불법고용 성행 정도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17년 2 월 ~ 12월 전국 24개 특별단속지역에서 총 249회 단속 및 순찰 실시, 불법체류자 1,881명과 불법고 용주 206명 적발 올해에는 특별단속지역에 대해서 경찰ㆍ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단속 및 순찰을 실시하는 등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저소득층의 취업 선호도가 높은 건설업종 등에 대한 지정을 확대합니다. 적발된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강제퇴거 조치, 불법고용주는 출입국관리법 위반정도에 따라 검찰에 고발하거나 범칙금(2천만원 이하) 부과 처분합니다. 법무부는 2017년 한 해 동안 불법체류자 31,237명과 불법고용주 6,657명을 적발하는 등 외국인체류 질서 확립 및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지사장 임용묵)와 공동으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기념해 기획한 방한 상품이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화제가 된 여행상품은 ‘처음가는 한국 남도여행 상품’입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출발해 순천, 담양, 광주, 목포, 영암, 나주, 여수 등 전라도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담양떡갈비, 남도한정식, 대통밥, 불낙 등 향토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기념으로 일본 내 전남광주지역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큰 반응을 얻어 현재까지 3회에 걸쳐 총 150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북한 미사일 정국 및 한일관계 냉각으로 침체한 최근 일본인 방한관광 시장을 고려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것이 현지의 반응입니다.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남도 여행상품 판매에 맞춰 지역 유력 방송사인 ‘RKB 마이니치방송’에 전라남도 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기획, 방영해 전남광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여행심리를 고조시켰으며, 당초 올 1월까지 설정된 여행상품 판매 기간도 3월까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여행상품에 참가한 일본인 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수출시장 다변화 및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인도와 미얀마에 경제교류협력 사절단을 파견했습니다. 전라남도 경제교류사절단은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14일부터 20일까지 인도 웨스트벵갈주와 미얀마 양곤주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우 부지사 일행은 주총리 및 주지사 등과 고위급 면담을 통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도 방문 첫 날인 15일 우 부지사는 아미트 미트라 웨스트벵갈주 재무통상산업부장관과 고위급 면담을 갖고 두 지역 경제협력을 제안합니다. 16일에는 웨스트벵갈주 콜카타시에서 열리는 대규모 투자 유치 박람회인 ‘벵갈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Bengal Global Business Summit)’에 참석합니다. 이 서밋에는 30개 나라 이상의 정부 사절단과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며, 우 부지사는 대한민국 대표 주빈으로 초청받아 이 행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합니다. 우 부지사는 이어 18일 미얀마 양곤주 양곤시에서 양곤주지사와 두 지역 간 경제통상협력 면담을 갖습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인도 경제교류의 관문인 웨스트벵갈과 동남아시아 마지막 미개척지인 미얀마 양곤을 방문, 아시아 전 지역으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최신 정보화 경향에 발맞춰 ‘도민이 행복한 지능사회 전남’ 비전 달성을 위한 ‘제5차 전라남도 정보화 기본계획’을 14일 발표했습니다. 전라남도가 이날 발표한 제5차 전라남도 정보화 기본계획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정보화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입니다. 정부 국정과제, 정부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 등과 연계해 행정·안전, 생활·복지, 농업·해양 등 7개 분야 33개 정보화 사업에 총 8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주요 추진과제는 행정·안전 분야의 경우 지능형 CCTV 관제 시스템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업무 환경 구축 등이고, 생활·복지 분야는 ICT 활용 생활복지정보시스템 및 맞춤형 보건·의료·복지 정보시스템 구축 등입니다. 또 농업·해양 분야는 기후(기상)기반의 어장 관측정보 관리시스템과 맞춤형 스마트 수산양식 플랫폼 기반 구축 등이며, 정보통신 인프라 분야는 도민 누구나 고품질의 보편적인 정보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관광지·대중교통 공공 와이파이(Wi-Fi) 구축, 휴대전화 난청지역 개선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지역 특성 및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오는 9월부터 기초연금 단독가구 최고 지급액이 현재 20만 6천 원에서 25만 원으로 대폭 인상됨에 따라 어르신의 생활 형편이 훨씬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인상분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2018년 기초연금 소요예산 8천845억 원을 이미 확보했습니다. 기초연금은 소득인정액이 일정기준 이하인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매월 지급됩니다. 시군 노인인구 비율에 따라 국고 보조비율이 70~90%로 차등 지원되고 있습니다. 시군별로 목포, 순천, 광양은 70%, 여수, 무안은 80%, 나주 등 17개 시군은 90%입니다. 전남지역 기초연금 수급 인원은 2017년 12월 말 기준 33만 2천 명으로, 지역 노인인구의 81.4%에 해당되며, 전국 평균 66%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기초연금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 국민연금공단 각 지사에 신청할 수 있으며, 만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또한 연금 신청 시 기초연금 수급 희망 이력관리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추후 기초연금 지급 대상에서 탈락되더라도 연 1회 조사를 통해 선정 기준액에 적합할 경우 재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1일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의 서명을 시작으로 ‘지방분권 개헌 촉구를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의회, 22개 시군과 시군의회가 함께 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2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 4대 협의체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천만인 서명운동을 실시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입니다. 지방4대협의체는 지난 12월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정치권에 개헌 논의 촉구를 위해 협의체 별로 지방분권 개헌 촉구 서명운동을 실시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서명은 도와 시군 누리집 배너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서명에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각 시군, 읍면동 청사에 비치된 서명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방분권 개헌 주요 내용은 ▲지방분권 국가의 선언 ▲보충성의 원리 규정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조직권, 자치재정권 보장 ▲국회에 지역대표형 상원 설치 등입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지방분권 개헌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며 “우리가 이뤄야 할 숙명이므로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지방분권 개헌과 관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 건축물에 대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를 1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실시한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위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 2013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사업으로 공공건축물부터 선도적으로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녹색건축물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올해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총 8억 5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종류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리모델링 구상 단계에서 내진성능 평가 및 구조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건물 노후 진단을 바탕으로 기획을 지원하는 ‘사업기획 지원 사업’과 공공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시키기 위한 시공단계에서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지원 사업’으로 구분된다. 이번 공모에는 에너지 성능 개선이 필요한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거나 관리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및 공공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김동현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1.10.(수) 전남 장흥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AI가 확인됨에 따라, 전남 장흥군, 강진군, 순천시, 보성군, 담양군, 곡성군, 영광군 및 전국 제이디팜 계열사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였다. 이번 일시이동중지는 1.10.(수)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서면심의) 결과를 토대로 1.10.(수) 14시부터 1.11.(목) 14시까지 24시간 동안 실시되고,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5천 개소*이다. * [전남 장흥, 강진, 순천, 보성, 담양, 곡성, 영광] 가금농가 3,356개소, 도축장 1(전남 장흥), 사료공장 8, 차량 1,980대 등 * [제이디팜] 가금농가 94개소(전남 67, 전북 25, 충남 1, 경남 1), 도축장 1(전남 나주), 부화장 3(전남 2, 충남 1), 차량 26대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6개반, 12명)하여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위반한 경우에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