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축산 관련 기관단체 관계관 협의회를 갖고 대한민국 육지부 유일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키로 결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남도본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관계관 1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중국몽골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인접 전북 고창정읍지역까지 발생한 것을 감안할 때 지금이 엄중한 시기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제역 방역관리 강화대책 강력 추진을 다짐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소돼지염소사슴 등 구제역 감수성 가축 175만 9천 마리에 100% 예방접종을 실시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소와 염소는 4월과 10월, 연 2회 일제 접종하고, 돼지는 사육 기간이 짧은 점을 감안해 연중 상시 접종하되 접종 후 1개월 이내 확인검사를 실시합니다. 그동안 비육돼지의 경우 사육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1회 접종했으나 2회 접종으로 강화하고 항체양성률 2차 확인검사 대상도 20% 미만에서 30% 미만으로 상향키로 했습니다.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의 경우 1차 혈청검사에서 기준(16마리) 이상 검사한 경우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25일 신안 압해면 ㈜신안천사김(대표 권동혁)을 방문, 지난해 김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수출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것을 축하했습니다. ㈜신안천사김은 2012년 전라남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업체로 2013년 3월 수산물 산지가공공장을 등록했습니다. 전남에서 생산된 고품질 김을 원료로 김스낵, 조미김 등을 생산해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하는 전남지역 대표 수출기업입니다. 특히 지역 업체로는 드물게 연구인력 3명을 고용해 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130여명의 직원들이 상시 근무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많이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주)신안천사김은 수산물 고부가가치 가공산업의 성공 모델”이라며 “품질 고급화 및 다양한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김 산업이 더욱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우리나라 김 수출은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5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전남의 김 생산 호조에 힘입어 올해는 6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4일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에 대한 회의를 시군 및 관련단체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협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어 현장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한영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장은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필요성과 지원사업 배경 등을 설명하고 농업인 홍보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습니다. 관련단체 대표들은 현재 쌀 변동직불금 대상농지로 한정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대상을 쌀 생산 감축 취지에 맞게 일반 간척지 등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회의에서 지난 12월 확정된 세부사업지침을 소개하고,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협조사항을 당부했습니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구조적 쌀 수급 과잉에 대비, 쌀 생산량을 감축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으면 ha(3천 평)당 평균 34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업 대상 농지는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대상 농지 등입니다. 사업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해당 농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됩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3위에 그친 측정 결과에 대한 반성과 분석을 통해 올해 한자릿수 진입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가 발표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은 4개 분야 44개 실천과제로 이뤄졌습니다. 이 대책을 강력히 추진, 부패 없는 밝고 맑은 청렴 전남을 실현해 올해 평가에서 9위 안에 들겠다는 방침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소통과 공감을 통한 밝고 맑은 공직사회 만들기를 위해 3개 분야 16개 대책을 마련, 직원 간 벽이 없는 대화를 통해 불합리한 관행을 철저히 개선했습니다. 그 결과 청렴도 측정에서 전년보다 4단계 올랐고, 특히 종합청렴도 점수는 10점 만점에 7.5점으로 전년보다 0.85점 높아져 전국에서 최고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러한 공직사회의 변화된 기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올해는 취약 분야를 중점 관리·개선해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기관, 단체,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부패 없는 청렴전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입니다. 분야별로 ▲밝고 맑은 공직문화 정착 ▲부패 제로 환경 조성 ▲도민 참여 청렴문화 확산 ▲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농업인의 영농의욕을 높이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도 농업정책자금 대출을 받은 농업인에게 이자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농업정책자금 이자차액지원사업은 농업인이 금융기관에서 농업종합자금, 농어촌구조개선자금, 산림사업종합자금 등 농업정책자금을 대출받을 경우 2∼3%의 대출금 이자 중 도에서 2%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1%의 이자만 부담하면 됩니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및 농업법인입니다. 금융기관에서 명단이 시군에 통보되면, 검토 및 확인을 거쳐 시군 농업정책자금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를 확정합니다. 지원액은 농업인 개인은 1억 원 대출 한도에서 연간 200만 원까지, 법인은 2억 원 대출 한도에서 연간 400만 원까지며, 최대 3년간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1년에 두 차례 6월과 12월에 농업인에게 지원됩니다. 지원 대상 자금은 전라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원예특작 분야 시설 및 개보수 자금, 농산물 가공·유통 및 운전자금, 축산분야 등 농업종합자금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심각한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나서 전남형 인구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습니다.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는 전남의 인구 위기를 도와 시군이 함께 헤쳐 나가는 공동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2월 22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3월께 최종 5개 사업을 선정, 사업당 4억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합니다. 공모는 △일자리청년 △결혼출산양육 △인구 유입 촉진 △고령화정주 여건 등 4개 분야로 나눠 추진됩니다. 전라남도는 출산인구 유입 등 인구 증가에 미치는 영향 정도, 전남 전 지역 확산 가능성, 지역 특성 반영 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선정된 5개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 시행 후 효과가 우수한 사업은 전남의 인구정책 선도 사업으로 선정해 모든 시군으로 확산할 방침입니다. 문금주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군 특성에 맞는 우수 시책을 발굴, 장기적으로 전남의 인구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을 농업 대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농식품 부문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농업인 소득안전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득주도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주제 2018년도 농식품부 업무계획을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식품 부문 일자리 창출 ▲농업인 소득 안전망 확충 등 두 가지 정책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먼저 농식품 부문에서 총 3만3000개(2022년까지 17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직간접 재정지원과 제도개선 등 정책수단을 총 동원한다. 청년농업인 1200명을 선발해 생활안정자금 지원(월 100만원)과 함께, 자금·농지·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는 등 청년 창업농을 적극 육성한다. 또한 창업보육(100개소), 맞춤형 기술개발(R&D 바우처), 벤처펀드 지원 등으로 스마트팜 창업 생태계(창업성장재도전)를 구축하고 식품·외식 창업희망자 대상 창업공간 제공과 청년들의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한다. 반려동물·산림·말산업 관련 각종 자격증 신설(애견행동교정, 나무의사 등)과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광주시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관련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가 인증을 권고해 오는 4월 최종 승인이 확정될 전망입니다. 전라남도는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무등산권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의 ‘제2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관련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올해 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작성된 문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및 재인증 심사에 대한 결과와 내용이 수록됐습니다. 특히 신규 신청지에 대한 인증 승인과 반려 및 통과(Green), 경고(Yellow) 및 자격박탈(Red) 등 재심사 제도가 골자인 이 보고서에서 무등산권은 승인에 해당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인증 권고’로 분류됐습니다. 전라남도와 광주시는 지난 2016년 11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총괄책임 허민 전남대학교 교수)를 유네스코에 제출했습니다. 공원은 광주시, 담양군을 비롯해 화순군 일부 등 총 1천51.36㎢ 규모입니다. 이 중에는 입석대, 광석대, 운주사, 적벽 등 지질명소 20개소와, 아시아문화전당, 죽녹원 등 역사문화명소 42
[전남/김동현기자] 전남 곡성군이 고령화와 과소화로 인해 감소하는 농촌인구 유입을 위해 2018년 귀농귀촌인 700명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지난해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기초영농기술과 정보취득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금년도 귀농귀촌 정책 추진방향을 정했다. 귀농창업농 중점 육성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 귀농귀촌 교육 운영 내실화, 지역주민과 융화합 교류 확대, 귀농귀촌 저변확대를 위한 홍보 강화와 같이 5가지 추진과제를 정했다. 이에 따른 20개의 주요 사업에 6억9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귀농귀촌인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곡성군 귀농귀촌 지원센터에서는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농업정책과 빈집정보 제공은 물론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신규농업인 육성 지원과 농가주택수리비 지원 등 정착지원과 주민과의 융화합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민선 6기 곡성군 귀농귀촌인은 2224명이며, 양적인 인구 유입도 많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과 주민들과 화합하여 행복하게 사는 것을 돕는 일이라고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농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귀농귀촌인 유입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 시장개척단이 13억 인구를 자랑하는 인도의 콜카타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통해 총 58건 356만 달러의 수출MOU를 체결했습니다. 우기종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전라남도 시장개척단은 나주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총 9개 수출업체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했으며, 사전에 발굴한 바이어에게 미리 상담 품목을 알려줌으로써 계약 성과를 높였습니다. 우 부지사는 수출상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콜카타에 시장개척단이 직접 와 실시하는 수출상담회인 만큼 생각하지 못하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콜카타 수출상담회가 13억 인구의 거대시장인 인도로 진출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이번 수출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바이어 동향 관리 등 사후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 한편 우 부지사는 16일 인도 웨스트벵갈 주정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박람회인 ‘벵갈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 2018’에 대한민국 대표 주빈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