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동현기자]5·18 민주화 운동 기간 동안 당시 계엄군이 비무장 상태의 광주시민들에게 헬기 사격을 한 사실이 38년 만에 공식 확인됐다. 국방부 5·18 특별조사위원회는 7일 헬기사격과 전투기 출격대기 의혹을 규명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특별조사위는 “5·18민주화운동 기간 동안 육군은 공격헬기 500MD와 기동헬기 UH-1H를 이용해 광주시민을 향해 사격을 가했고 공군도 수원 제10전투비행단과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이례적으로 전투기와 공격기에 폭탄을 장착한 채 대기시켰다”며 “해군(해병대)도 광주에 출동할 목적으로 5월 18일부터 마산에서 1개 대대가 대기했다가 출동명령이 해제됐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공군의 전투기 폭탄 장착 대기의 목적이 광주를 폭격하려는 계획에 따른 것인지, 공군에 의한 광주폭격을 포함한 진압작전계획으로 검토 되었는지 여부는 최종 결론을 유보했다. 특별조사위는 유보 사유로 “한국 공군에는 5·18과 관련된 당시의 자료가 거의 없고 당시 공군 관계자들이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하며 공군관계자들 중 일부는 조사에 불응해 불가피하게 미국 공군과 미국 대사관 자료를 포함한 국외 자료 조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그 조사에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올 한 해 국비 675억 원을 포함해 총 1천179억 원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투입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941억 원)보다 25.3%가 늘어난 규모입니다. 추진 사업은 관광지 개발과 문화관광자원 개발, 생태녹색자원 개발,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관광안내체계 구축, 전통한옥체험 숙박시설 운영지원 등 7개 분야 151개입니다. ‘2018년 전남 관광객 5천만 명 시대’ 목표 실현을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사업을 역점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투자 분야별로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 13억 원, 보성 율포해수욕장 관광지 조성 12억 원, 구례 지리산 온천 관광지 개발 11억 원 등 6개 관광지 개발사업에 52억 원을 투입합니다. 문화관광자원개발 분야는 영암 한국 트로트가요센터 건립 42억 원, 곡성 섬진강변 관광명소화사업과 로즈카카오 체험관 건립에 각각 31억 원과 25억 원, 목포 황해교류역사관 건립 30억 원, 담양 담빛 역사관광체험관 및 야외음악공원 조성 35억 원, 영광 불갑사 관광지 주변 기반시설 조성 24억 원 등 82개 사업에 884억 원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여느 때보다 변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이에 따른 준비를 잘 해 지역 발전 역량의 틀을 다져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장 토론회에서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이 이미 불고 있고, 민선7기가 새로 출범하며, 지방분권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지방분권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나눠주는 수준을 넘어, 지방정부가 직접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는 수준이 될 것이어서 잘 못하면 자칫 도태될 수 있으므로,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도 본청과 산하기관들이 올 한 해 역량 강화를 위한 틀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경우 어느 방향으로 바람이 부는지, 바람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잘 살펴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현 정권은 전남에 우호적이어서 아이디어만 있으면 지역 발전을 이끌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광주와 상생협력의 기조 속에서, 신규 사업을 비롯해 확대해야 할 정책, 개선해야 할 사항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브랜드 시책 ‘가고 싶은 섬’ 올해 사업 대상지인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 가꾸기에 본격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섬 주민, 섬 전문가, 도, 시군, 유기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가고 싶은 섬’ 자원도 조사 보고회 및 자문위원회를 지난 1일 도청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2018년 사업 대상지인 완도 여서도와 진도 대마도에 대한 자원도 조사 결과 발표 보고, 12개 섬에 대한 추진 현황 및 2018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과 종합토론, 시군 사업 계획 등 변경(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자원도조사 보고회에선 지난 10월 선정된 2018년 사업 대상지 2개 섬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T/F팀 6명이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활동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여서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돌담, 대마도의 풍부한 수산물과 귀어인 증가 등에 대한 차별화된 자원과 특성을 발굴, 섬별 주제를 선정하고 주민들의 요구 사항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올해까지 추진한 12개 섬에 대한 추진사항과 2018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대해 실질적 자문을 했습니다. 또 주민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관광, 문화예술로 활력 넘치는 전남’, ‘스포츠로 건강한 도민의 삶’ 실현을 위해 시군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와 시군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도의 업무 방향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의 현안을 각각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는 올해 4대 중점 시책을 ▲관광객 5천만 시대 실현 ▲예향남도 위상 제고 ▲문화콘텐츠 산업화 ▲생활체육 참여 확대로 정했다고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시군과 함께 펼쳐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주요 세부 사업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는 ‘전라도 방문의 해’인 만큼 전라도 역사문화자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운영, 최신 정보통신을 활용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안내시스템을 구축, 개별여행객을 위한 이 달의 추천관광지 선정홍보, 장애인노인 등 약자를 배려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무장애코스 개발 등입니다. ‘남도문예 르네상스’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9월 1일부터 개최하는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를 완벽하게 하고, 종가문화 활성화도 계속 추진합니다
[전남/김동현기자] 민족혼이 담긴 수묵을 주제로,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목포 갓바위 문화타운과 진도 운림산방 일원에서 열립니다. 한국·중국·일본 등 국내외 수묵화 저명작가 300명이 참여하는 수묵전시관을 비롯해 국제 레지던시, 국제학술대회, 교육·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집니다. 전라남도는 한국 전통회화를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남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전통문화예술을 느끼고 배우고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수묵화를 널리 알려 나갈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을 출범하고 총감독에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를 선임하고, 비엔날레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2018 국제수묵비엔날레 기본 방향은 수묵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비교 전시를 통해 미래 수묵화의 나아갈 방향성을 확립하고, 지역과 지역을 서로 잇고 도시 전체를 커다란 전시장으로 삼는 새로운 비엔날레 형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행사로 확정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어르신 소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경로당 공동작업장 지원사업 대상으로 올해 15개 시군 19개 경로당을 선정했습니다. 공동작업장별로 사업 규모와 사업성 등을 검토해 개소당 200만~4천50만 원을 차등 지원하며, 작업장은 2월부터 운영합니다. 목포 라인경로당 손뜨개, 순천 문성경로당 나물반찬, 구례 구만여성경로당 김부각, 해남 화원 실버통발작업, 영암 비래산경로당 엿기름메주생산, 완도 대야1리 경로당 특산품해조류 제조 등으로 소득사업과 지역 업체 연계 등 판로를 확보해 추진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쉼터 공간인 탓에 단순 사랑방으로 운영돼 왔지만, 공동작업장으로 거듭난 경로당은 이제 ‘어르신 일자리를 겸한 소득 재창출’과 ‘숨겨진 재능 나눔(발견)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윤연화 전라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다양하고 실속 있는 공동작업장을 운영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특성화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에게 소득 창출과 재능 나눔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누리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2월 5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시설물과 구조물 등 1만 7천650개소에 대한 안전진단에 나섭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물안전법’에서 정한 안전등급이 CDE등급인 시설과 위험시설 등 1천961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 시행에 앞서 효과적이고 적극적인 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30일 도 23개 관련부서 및 시군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열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위주 진단에서 벗어나 안전 관련 실상을 정확히 점검하는 진단이 되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전통시장, 노인요양병원, 목욕탕 등 스포츠센터, 낚시어선, 타워크레인에 대해선 민관 합동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합니다. 31일에는 안전대진단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3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라남도 안전관리 자문단’ 가운데 올해 신규 위촉된 14명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자문단의 적극적 참여와 활동을 독려할 예정입니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거울삼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중국 저장성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상호 방문의 해’ 선포, 도립국악단의 저장성 순회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념사업을 추진합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우호교류단이 도 대표단, 교류공무원단, 문화예술단, 3개 팀 36명으로 구성, 이날 저장성 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들은 첫 날인 28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저우 기념관을 참관하고, 중국 전통문화 공연을 상호 관람하는 등 두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펼칩니다. 29일 이재영 권한대행은 저장성 항저우시 소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 본사를 방문해 ‘전남-저장성 경제포럼’ 개최와 관련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어 위안쟈쥔(袁家軍) 저장성장과 고위급 회담을 통해 공동실천 선언문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또 전남도립국악단은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저장성의 성도인 항주시에서 신춘음악회를 성대히 열고, 타우저우(台州)시 문화중심극장과 쟈싱(嘉興)시 쟈싱대극장에서도 순회공연을 펼칩니다.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사드 문제가 해결국면에 접어든 만큼 저장성과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계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2018년에도 설 명절을 맞아 고향 방문 차량 지원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센터 등록 고객 중 광주에 거주하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행해지는 이번 행사는 희망자의 사전 신청서를 받아 5명을 선정한다. 또한 본래 이용 가능지역인 광주 및 인접 시군을 넘어 전라남도, 전라북도 전 지역(단 도서지역 제외)까지 고향 방문 및 광주로 돌아오는 차량을 지원한다. 접수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하거나 팩스로 양식을 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 타 대중교통 이용 가능 여부(예: 기차 운행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9일까지다. 지난 추석에 선정되어 고향인 해남을 다녀온 참가자는 “평소 때나 명절 때도 교통수단 문제로 고향을 방문하기가 너무나 어려워서 가지를 못 했는데 이렇게 고향 방문 행사를 열어 주셔서 감사하였고 덕분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빛콜’ 황현철 원장은 “새빛콜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분들이 고향에 편안하게 도착하고 가족들, 친지분들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새빛콜’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