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종기)가 오는 11월까지 8월을 제외한 7개월간 숲을 통해 유아의 오감 만족, 전인적 성장 발달을 목표로 ‘유아숲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아숲교육 서비스’ 대상은 6~7세로 구성된 어린이집·유치원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과 숲속놀이터, 치유의 숲 등에서 자연놀이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기반과 수시반으로 운영한다. 정기반 운영을 위해 지난달 16개 유치원·어린이집과 유아숲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관계기관은 앞으로 유아숲교육 분야에서 상호 교류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유아의 전인적 성장 도모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협약을 맺은 정기반 16개 기관들은 4월부터 매월 한 번씩 총 7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자연놀이 체험위주의 숲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예약을 통해 수요기관을 대상으로 유아숲교육 수시반을 운영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해에도 211회에 걸쳐 2천988명에게 ‘반짝반짝 빛나는 숲’, ‘사각사각 소리나는 숲’ 등 다양한 주제로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기관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가 전남소방교육대(대장 문삼호)에서 6월까지 3개월간 현대삼호중공업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 체험과정’을 운영한다. ‘119 소방안전 체험과정’은 총 19회에 걸쳐 한 회 30명 내외를 대상으로 조선산업 현장에서의 재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사용훈련 △가상화재 체험 △고립지역 미로 탈출 △완강기 탈출 △소방시설(소화전) 활용 화재 진압 등이다. 산업 현장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토록 맞춤형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김호경 전라남도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재난 대응은 소방공무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이나 시설 관리자들의 초기대응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소방교육대는 전남 유일의 소방교육 연구기관으로, 지난해 6월 개청했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호남권과 도서·연안지역에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 생물자원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목포시 고하도에 건립된다. 환경부는 6일 오후 2시 전남 목포시 고하도 건립 현장에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종선 환경부 생물자원보전기관건립추진단장, 박홍률 목포시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조감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나고야의정서로 대변되는 자생생물 자원화 및 생물자원 주권확보 경쟁에 적극 대응, 우리나라의 생물주권 확보와 국내 생물산업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구 대상 지역인 호남권 및 도서·연안 지역은 비교적 사람의 간섭이 적어 생태계가 안정되어 있고 희귀·미기록 생물이 지속적으로 많이 발견되는 지역이다. 전남 도서지역은 지난 2009년 5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곳은 생물산업적으로 유용한 생물자원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도 높아 이 지역의 고유 생물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견하고 보전·관리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다. 2020년 개관 예정인 국립호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재난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도와 위임국도에 설치된 연장 20m 이상 100m 미만 교량 213개소를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100m 이상 교량에 대해서만 1~2종 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하지만 지난 1월 개정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장 20~100m 교량을 제3종 시설물로 추가 지정고시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상시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다 철저하게 시설물을 관리하게 됐다. 이 특별법은 한강 성수대교 붕괴 이후 강화된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규모에 따라 1종 및 2종 시설물로 구분해 시설물의 안전점검 등 안전관리를 의무화하도록 규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자체별로 연장 20~100m 교량 중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3종 시설물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정비됐다. 전라남도는 이를 근거로 대상 교량 213개소를 3종 시설물로 지정고시해 인적재난 예방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전남지역 1~3종 시설물은 총 300개소다. 이 시설물들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안전진단 전문기관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광주시, 전라북도가 참여한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6일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 중 열리는 K-페스티벌에 참가해 ‘전라도 방문의 해’를 홍보한다. 이날 홍보활동에서는 전라도퀴즈, 다트 던지기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에코백, 명품쌀 등 방문의 해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4월부터 본격 개시하는 ‘전라도 천년 명품여행상품’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앱)’,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 등 방문의 해 프로그램을 중점 판매한다. ‘천년 명품여행상품’은 전라도의 역사, 맛, 힐링, 야시장 등 테마별 31개로 구성됐다.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은 다른 시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전라도의 예향, 의향, 미향 바탕의 역사문화자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과 9월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라도 대표 관광지 100선을 테마로 한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과거 지정된 장소에서 종이에 도장을 찍던 방식을 업그레이드해 휴대폰에서 ‘전라도 스탬프투어 앱’만 내려받으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도 방문의 해 누리집(www.visitjeollado.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영관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봄꽃 축제시즌에 맞춰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 탄생했다.잘 알려진 비트코인, 이더리움, 네오 등은 모두 외국에서 개발된 플랫폼이다.한국과학기술원(KAIST) 입주기업인 데이터젠(대표 임선묵, 옛 한국미디어정보기술)은 인간의 모든 활동을 가치로 평가해서 자산화하고 이를 언론기사, 쇼핑, 헬스케어 등과 매칭시킨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다프-체인(DigitalAssetsplatform-Chain)’ 개발을 완료했다고 5일 발표했다.원본보기다프체인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BigData) 기술을 활용해 개개인의 평소 관심, 습관, 기호, 취향 등을 분석하고 개인의 성향을 가치(values) 및 자산(assets)으로 평가해서 대가를 지불하는 시스템이다.지금까지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은 전 세계 수많은 이용자의 성향을 수집해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도 보상체계는 갖추지 않고 있다.또 대규모의 개인 정보를 중앙 서버에 보관해 악용 가능성은 물론 유출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하지만 다프체인은 인간이 활동하는 모든 측면을 자산으로 보고AI기술을 통해 이를 평가한 후 그 대가를 생태계안의 사용자들에게 보상하는 것을 핵심가치로
[한국방송/김동현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윤성현)은 오는 6일부터 해양안전체험 프로그램인 ‘바다로 캠프’를 운영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바다로 캠프’는 해양경찰교육원과 해양소년단연맹이 국민의 해양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해양재난으로부터 사고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선박항해체험, 선박기울기체험, 해양생존훈련 등으로 구성돼 있어 매년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바다로 캠프’의 서막은 전남 여수 쌍봉초등학교 6학년 67명이 연다. 이들은 선박항해체험(시뮬레이션)을 통해 악천후, 화재 등 다양한 해양상황을 간접 경험할 수 있고, 선박 기울기 체험으로 선박 침몰 상황 시 대처방법을 배운다. 또 저체온증 극복하기, 5m 높이 맨몸 다이빙, 생존수영, 구명벌 승선 등 다양한 해양생존훈련으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우게 된다. 쌍봉초등학교 6학년생에 이어 올해 ‘바다로 캠프’에는 총 8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올해 바다로 캠프는 3월2일 온라인 접수 개시 이후 3시간 만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며, “전 국민이 참여하고 싶은 명품 프로그램으로 자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해양경찰 서부정비창 신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목포 연안에 들어설 해양경찰 서부정비창의 예비타당성 조사는 앞으로 약 4개월간 정책적 측면과 지역 균형발전 측면을 동시에 고려해 경제성과 사업성을 판단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본격적인 공사는 2019년 시작해 2024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부가 해경 서부정비창 신설을 서두르는 것은 34년 전에 건설한 부산 정비창 시설이 노후했기 때문이다. 플로팅도크는 34년, 기계식 도크는 25년이 지났고, 연간 수리 가능 경비함정은 100척인데 함정이 늘어나 연평균 150여 척을 수리하고 있다. 특히 1천t 이상 대형함정은 해군 정비창에 위탁해 수리하고 있으나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또한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갈수록 늘어 해상 충돌이 잦고, 사고도 자주 발생하는데다, 해양경비 수요는 서해안에 집중돼 있는데 정비창은 부산 한 곳에 있어 함정을 수리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때 수리하지 못하고 있어 서부정비창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전남은 해안선이 6천743km로 전국 45%를, 섬이 2천165개로 전국 64.5%를 차지, 전국 제1의
[전남/김동현기자] 완도수목원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난대수종에 대한 역사적생태적 의미를 알기 쉽고 흥미롭게 꾸민 ‘난대수종 100종의 숨은 이야기’를 4일부터 매주 수요일 수목원 누리집에 연재한다. 오는 2020년까지 2년 동안 이어질 ‘난대수종 100종의 숨은 이야기’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이 기후변화 대응 관련 난대림의 보전 가치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불러모으기 위해 기획했다. 수목원에 재직 중인 이석면 수목연구팀장이 24년째 동백나무 개화 결실 등 생리적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틈틈이 조사해 수집한 자료를 정리한 것이다. 이 팀장은 “기존 수목도감 형식에서 벗어나 그동안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주제를 서술해 누구나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4일을 시작으로 완도수목원 누리집에 ‘수목원에서 쓴 편지’ 코너에서 매주 한 수종의 숨은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평소 완도수목원과 난대수종에 대해 관심이 있었으나 실제 방문하지 못했던 많은 도민, 학생 등에게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전국 유일의 새로운 숲해설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재석 완도수목원장은 “난대수종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대중과 공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3일 “전남의 최대 현안인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도청 직원들부터 워킹맘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4월 월례조회에서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육환경이 좋아져야 한다”며 “아침, 저녁으로 자녀 양육 때문에 고생하는 워킹맘들에게 주차공간을 양보하고, 동료 직원과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 유연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예로부터 전남은 농수산도로서 우리의 먹거리를 지켜왔는데 최근 전남을 대표할 산업이 하나 더 꿈틀대고 있다”며 “한국전력공사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해오면서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산업 육성에 온힘을 쏟아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선진도로 우뚝 서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 권한대행은 이날 월례조회에서 조환익 전 한전 사장에게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의 새 전기를 마련한 공로로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조환익 명예도민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직자의 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17일 ‘세계 사막화와 가뭄방지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지를 복원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다(Restore the Land, Unlock the Opportunities)’라는 주제로 세미나와 청소년 영어발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사막화와 가뭄 방지의 날은 1994년 사막화방지협약 채택을 기념해 UN이 지정한 날로, 전 세계가 함께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그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정희용, 이원택 의원실 공동주최로, 사막화 및 가뭄 방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임상섭 산림청장, 정희용·이원택 국회의원, 주한 몽골·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대사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가뭄 예방 및 대응 정책 등 그간의 추진 성과와 정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사무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뭄 문제와 토지 황폐화 방지, 건조지 녹화사업,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산림청과 공동 추진 중인 국제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8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제9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를 중국 베이징에서 열어 양국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해소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중 FTA 무역기술장벽위원회는 양국 간 국장급 대화체로, 2015년 12월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뷰티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둘러보고 있다. 2025.5.14.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우리 측은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 및 해외제조소 실사 관련 규정 ▲중국 의료기기 허가 규정 ▲한국산 홍삼 표준 등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과 관련된 업계 어려움을 전달하고 논의했다. 또한, 우리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과 중국 CCC 인증의 사후 시장관리 동향을 확인하고, 중국 현지 국내 인증기관의 CCC 인증 공장심사원에 대한 심사 참여 기회 확대를 요청했다. 제품탄소발자국 표시인증 시범사업은 중국 각 지방정부별로 1~2개 제품에 대해 시범실시 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지난달 중순부터 2주 동안 실시한 결과, 688개 기업 25만 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과 인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년 상반기 모의훈련 결과' 인포그래픽(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더욱 실제 같은 해킹 메일과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보다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높이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했고, 같은 날 밤 8시부터는 이스라엘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서도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란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이스라엘 여행경보 조정 전후 지도(이미지=외교부 제공) 기존 발령한 이스라엘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와 4단계(여행금지)의 효력은 유지되며,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도 그대로 유지돼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로 됐다. 이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내 체류 중인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은 여행을 취소·연기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외교부 영사안전국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0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일반시민·민간기관·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바, 제작·형성된 지 50년이 경과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제1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한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유의미한 가치를 지닌 각 분야의 유물들을 폭넓게 발굴하고 보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예비문화유산 선정의 기초 토대를 마련한다. 한편 공모전은 신청자의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년을 맞아 후속조치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아울러 정부는 예방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사업장에 대한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2024.6.25 (ⓒ뉴스1) 고용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의 날'에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안전보건공단 인력을 총동원한다. 이에 화재사고 고위험 전지 제조 사업장(430여 곳)의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실시,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작업장 내 위험물·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등에 대해 집중점검한다. 아울러 호우 취약 6300여 곳과 폭염 취약 6만여 곳에 대해서도 침수·붕괴·감전·강풍 등 재해 유형별 산업재해 예방 핵심안전수칙준수, 폭염안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민간이 신축하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도 'ZEB(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수준으로 강화된 에너지기준을 적용한다. 이는 2023년부터 공공부문에서 ZEB 5등급 인증을 의무화해 에너지를 90㎾h/㎡yr(건축물 1㎡가 1년 동안 사용하는 에너지양) 미만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는 바, 민간 공동주택도 관련 기준을 개정해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에너지기준을 상향하는 것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에너지 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너지 성능이 강화되는 공동주택은 매년 세대당 약 22만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에너지효율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해 공동주택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게 건설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대구 북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5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태양광(photovoltaics·PV)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3 (ⓒ뉴스1)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민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