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7월부터 노선버스가 특례업종에서 제외되고, 주당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도시군운수업체와 함께 주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선버스가 특례업종에서 제외돼 7월부터 연장근로 12시간을 포함해 주당 근로 68시간으로 제한된다. 또 2019년 7월부터는 운송업체 규모에 따라 주당 근로 52시간으로 순차적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근로기준법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운전자 추가 확보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운수업체 관계자 간담회를 지난 19~20일 개최했다. 간담회 결과 운수업체 추산 1천100여 명의 운전자를 추가 채용해야 하나 단기간 내 운전자 충원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도시군운송업체가 함께 버스 운행 횟수 감회, 운행시간 조정, 운행차량 감축, 노선 단축 및 폐지를 우선 검토하고, 시군별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특히 5월 2일부터 시군과 함께 운수업체를 방문해 운행 노선과 시간을 점검하고, 운송사업자와 종사자의 면담을 갖는 등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버스 운행 방안을 협의해 내실있는 대응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전남/김동현기자] 마리안느와 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위원장 김황식 전 총리)가 25일(현지 시각) 바티칸시국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두 간호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는 해외 홍보단을 구성, 오는 27일까지 5일간 바티칸과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이타적 정신을 알리고,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홍보단에는 김황식 위원장과 권욱 전남도의회 부의장, 우기종 전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박병종 고흥군수, 김연준 (사)마리안마가렛 이사장, 선경일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을 알현하고 소록도에서 소외받고 절망에 빠진 한센인을 위해 40여 년간 무한한 사랑과 참봉사를 실천한 두 간호사의 노벨평화상 추천 취지를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관심을 보이며 두 분 간호사의 건강과 치유, 평안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또 전 세계에서 모인 신자들에게 “27일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특별히 소개하면서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이번 두 정상의 만남이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 보장을 위해 투명한 대화, 화해와 형제애 회복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의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광주 송정~순천 간 경전선의 직선 전철화사업 실현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30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번 토론회는 경전선이 지나는 영호남 지역 국회의원 30여 명이 함께 주최한다.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경유지 지자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연구원의 이호 박사가 전철화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를 설명하고, 이어 8명의 패널이 노선 신설 계획 등 실현 방안 등을 놓고 토론에 나선다. 광주 송정에서 삼랑진까지 총 289㎞에 이르는 경전선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다. 경제 성장과 함께 수용능력에 한계가 드러나면서 삼랑진에서 순천까지 복선 전철화가 이뤄지거나 진행 중에 있는 등 고속화 사업이 추진돼 왔다. 그러나 광주 송정~순천 구간은 개통 이후 한 번도 개량되지 않은 단선 비 전철 구간으로 남게 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가장 느린 철도라는 오명까지 쓰게 있다. 이 때문에 노선 신설과 전철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왔으나, 정부의 조치가 늦어지자 이번에 국회가 나서게 된 것이다. 그동안 지방정부도 사업 성사를 위해
								[전남/김동현기자]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우주항공첨단소재센터(센터장 김용규)에 입주한 마린로보틱스(주)의 부설 고흥무인항공교육원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지정하는 드론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흥무인항공교육원은 지도조종자와 실기평가조종자, 자체 강의실 및 이·착륙 비행시설, 훈련용 비행장 장비 등을 모두 갖춰 이론 및 실기시험까지 원스톱 교육 기능을 갖췄다. 드론산업은 항공·ICT·S/W·센서 등 차세대 첨단기술이 융합돼 제조, 첨단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서비스 수요시장 발굴에 따른 일자리 창출 등 연관 산업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 제조 및 민간 분야 등의 수요시장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우선 공공 분야 수요를 기반으로 민간 분야까지 확산되도록 하고, 차세대 기술개발-제조-수요-서비스 운영 등에 이르는 드론산업 가치사슬을 구축해야 한다. 공공 분야의 대표적 운영서비스 수요는 격오지 물품 조달, 재해·재난 및 수색·구조, 사회기반시설 정밀점검, 해상 경비 및 수색, 지형정보 수집, 농수산업에 방제·예찰 모니터링 등이다. 고흥무인항공교육원은 조종자격증 취득을 위한 단순교육에 그치지 않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24일 국회 본관에서 전남지역 출신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어 흑산공항 건설 등 50건의 당면 현안을 건의하는 등 2019년 국고 예산 확보활동에 나섰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2019년 국고 현안사업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까지 하반기에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중앙 부처 예산안 신청 때부터 국회와 협력해 정부 예산안에 대거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일찌감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전남지역 국회의원 7명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4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전남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2년 연속 정부예산에 6조 원 이상이 반영됐다”며 “올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초당적으로 공동 대처해 지역 현안사업들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현안사업 국고지원 건의 39개 사업, 총사업비 13조 1천251억 원(2019년 건의액 5천193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과 정책 지원 건의 11건, 총 50건에 대해 협조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뿌리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뿌리산업 기반 구축과 선도기업 육성, 뿌리 특화단지 지정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을 활용해 사업을 영위하는 업종이다. 자동차조선정보기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 및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기반 기술이다. 하지만 뿌리산업은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력산업과 함께 성장이 동반 정체되고 있다. 더럽고(dirty), 어렵고(difficult), 위험한(dangerous) 3D 및 영세산업 이미지로 인력이 부족하고 공장 입지 마련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600여 지역 뿌리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화, 공정기술 개선,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지속 가능한 뿌리산업 육성시책’을 펼치고 있다. 순천과 광양에 뿌리기업을 위한 연구개발과 공정 개선, 인력 양성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하는 전문 특화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또 오는
								[한국방송/김동현기자] 개정 하도급법*(’17.10.31. 공포) 시행을 위해 필요한 과태료 부과기준 개선안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 * 공식 명칭: 하도급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1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내용 ⇒ 과태료 액수를 산정함에 있어 고려하는 요소를 ‘최근 3년 동안 과태료 부 과 처분을 받은 횟수’로 일원화 (개정안 제18조 및 별표4) 종전 하도급법 시행령(별표4)은 서면실태조사를 포함한 공정위 조사 과정에 서의 자료 미제출, 허위자료 제출 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액수를 산정함에 있 어 고려하는 요소로 기업규모(연간매출액), 위반혐의 금액비율, 위반혐의 건 수, 법위반 전력(과거 3년간의 하도급법 위반 전력) 등 4개를 규정하고 있는데, 개정 시행령은 ‘최근 3년 동안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횟수’로 그 요소를 일원화하면서, 과태료 부과 처분 횟수가 많을수록 과태료가 가중*되도록 하 였다. * 예) 특정 사업자의 자료 미제출이 최근 3년 동안 첫 번째인 경우 2천만원, 두 번째인 경우 5천만원, 세 번째인 경우 1억원의 과태료를 부과 이번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은 종전 시행령이 ‘법위반 혐의 금액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산업자원통상부의 ‘2019년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나주시와 공동 신청한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이 최종 선정 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용 드론은 농업 방제, 측량, 촬영, 진단, 교육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되는 자체 중량 2kg 이상 150kg 미만의 멀티콥터형을 지칭한다. 전라남도의 ‘산업용 드론 기업육성을 위한 기반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및 지역 혁신 성장 정책과 부합하고, 지역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적합하며, 혁신도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았다. 드론 관련 산업은 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업비는 국비 77억 원을 포함해 총 142억 원 규모다. 전라남도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이 참여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산업용 드론(기체, 부품, 임무장비 등)의 시험검증 및 성능 개선 등 기업 지원을 수행할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농업 방제, 안전진단, 전력설비 감시, 드론 조종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4차 산업혁명 정부 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해 청년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의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해 2조 원대 19개 사업을 발굴, 국고 확보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22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정부 각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가운데 지역 여건에 부합한 핵심동력사업으로 ▲이동체 ▲에너지 ▲의약식품 ▲첨단소재 ▲스마트시티 ▲농수산 ▲주민생활 등 7개 분야 19개 사업을 발굴했다. 총 사업비는 2조 1천507억 원 규모다. 발굴 사업 가운데 ‘농업용 드론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육성관리 실증센터 유치’, ‘e-모빌리티용 이차전지 극한신뢰성 검증평가 기반 구축’ 등은 1차년도에 실시설계, 장비 구축, 예비타당성 등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차세대 ESS산업 육성 및 생태계 조성사업’과 ‘지능형 친환경 송변전 기자재 개발 및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은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일원을 기반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을 4차 산업과 연계해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성지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사업’과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 등은 미래 신기술이 집약된 도시를 만들고 디지털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전라도 천년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기 쉽게 소개한 ‘전라도 천년 이야기’를 제작, 23일부터 시군, 관광안내소, 유관기관에 배부키로 했다. 2018년 전라도 정도(定道) 천년을 기념해 만든 12쪽 분량의 이 소책자에는 ▲전라도 천년의 뿌리 ▲전라도의 탄생 ▲전라도 천년 연표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정치경제사회문화) 의의 ▲전라도의 인물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이 담겨 있다.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전라도 천년 관련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에 개설한 ‘전라도 천년 유래’ 게시판에도 게재한다. 주순선 전라남도 정책기획관은 “국민들이 전라도 천년과 관련해 궁금해하는 내용과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았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라도 천년의 역사적 가치를 국민들과 공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전라도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전라도 이미지 개선 ▲문화관광 활성화 ▲대표 기념행사 ▲학술문화행사 ▲문화유산 복원 ▲랜드마크 조성 ▲천년 숲 조성 등 7대 분야 30개 사업으로 구성된 전라도 천년 기념사업을 광주시, 전라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현장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합동으로 개최한 '공공기관 긴급안전대책 회의'에서 "공공에서부터 산업재해를 근절한다는 목표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선도적으로 안전한 일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은 발주 건설현장에 대해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해 그 결과를 노동부에 제출하고, 노동부는 안전조치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불시감독 등을 실시해 위법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충남 아산시 소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 불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최근 인천환경공단, 한국철도공사 사고 등을 계기로 공공부문에 대한 안전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영·도급·발주 공사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거나 다수의 발주공사를 수행하는 20개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근절 및 불법하도급 방지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철저한 이행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통합지원 플랫폼이 새로 구축된다. 또한 중소기업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평균 9개에서 4.4개로 절반 이상 줄고, 21종의 확인·인증서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수요자 중심·AI 기반의 '중소기업 지원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8월 21일 한성숙 장관이 주재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와 지난달 1일 개최한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 업계와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마련했다.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우수중소기업 및 농특산품 선물 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6(사진=연합뉴스) 먼저, 현재 운영 중인 '기업마당'과 '중소벤처24' 서비스를 통합한 '중소기업 통합지원 플랫폼(가칭 기업마당)'이 새로 마련된다.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사업 정보를 분산된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에서는 정부부처·지자체가 주관하는 2700여 개 지원사업 공고를 통합 제공하며, '중소기업 확인서', '벤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11월 3일 새만금이 차세대 연구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만금 지역에 입주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 지역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새만금이 핵융합 연구시설 구축에 최적의 입지임을 공유하고 유치를 위해 먼저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참석자들은 “핵융합 연구시설이 미래 청정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요한 국가 전략 인프라(기반 시설)로 주목받고 있으며, 새만금은 국가 차세대 에너지와 첨단산업 연구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새만금은 대규모 에너지산업 집적지로 에너지·소재 분야 연구기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 기반 등을 활용해 핵융합 연구시설 운영에 필요한 기초 연구 역량과 산업 생태계가 이미 조성 중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만금은 지난 2011년 수립된 새만금 종합개발계획(MP)에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및 인공광합성 연구단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2025년 의장국 자격으로 11.3.(월) 서울에서 제24차 믹타(MIKTA) 고위관리회의(SOM, Senior Officals’ Meeting)를 개최하여, 믹타 회원국들과 올해 믹타 활동 현황을 평가하고 향후 믹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믹타(MIKTA) :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범지역적 협의체로 2013.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 / 우리나라는 12대(2025.2월-2026.2월) 의장국 ※ 참석자 : (인도네시아) Tri Tharyat 다자협력총국장 / (호주) Angela Robinson 다자정책·인권국장 / (튀르키예) Işil Cemali Doğan 국제경제정책·기구국 심의관 / (멕시코) Alejandro Alba G20·믹타 담당과장 회의를 주재한 이철 국제기구·원자력국장은 오늘날 지정학적 갈등 심화와 복합적인 글로벌 도전과제 대두 등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하면서, 다양한 지리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믹타가 국가들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제협력 견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서, 이 국장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