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김동현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외교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한국위원회 사무국은 7월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제30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Man And Biosphere programme): 생태계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색을 목적으로 하는 유네스코 정부간 프로그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s)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문화유산, 세계지질공원) 중의 하나이며,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곳을 말한다. 순천시 전역이 이번에 생물권보전지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우리나라 생물권보전지역은 기존 5곳(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숲, 고창)과 함께 총 6곳으로 늘어났다. 이번에 지정된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은 총 9만 3,840ha로 순천시 전역이 해당된다.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순천만과 동천하구, 조계산 도립공원이 핵심구역으로 지정되었으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도민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얘기를 잘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해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취임 이후 도민 생업 현장을 방문해 수렴한 의견들을 제시하면서 “각 실국이 각각의 모든 업무 분야에서 도민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최근 완도에서 열린 수산물 가공기업 투자협약식에서, 기업들은 생산품 수출을 위해 ‘수산물 공급 인증(ASC)’ 획득과 관련한 지원을 요청했다”며 “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검토해보고, 수산물뿐만 아니라 다른 농림축산 식품 등 모든 식품 분야에서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양식어민들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적조와 고수온뿐만 아니라 양식장 관리 및 판로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고수온 때문에 예년보다 빠르게 주의보가 내려진 적조의 경우 적조생물 종류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적절히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또한 양식장에 공급하는 면역력 증강제를 부족하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4일 영광 염산면 향화도항 특설무대에서 서해안 대표 어종인 참조기와 부세 자원 회복을 위한 제1차 한·중 공동 치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중국 충칭시에서 개최한 제17차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회의에서, 두 나라가 서해 잠정조치수역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위급이 참석하는 공동 치어 방류행사를 교차 실시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해양수산부가 행사를 주최하고, 국립수산과학원과 전라남도, 영광군이 후원한 방류행사에는 중국 농업농촌부 어업어정관리국장, 황해수산연구소장 등 중국측 관계자와 신현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어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류 품종은 한국과 중국인이 선호하는 서해 대표 어종인 참조기와 부세다. 참조기와 부세는 ‘보리굴비’, ‘황금물고기’라고 불리며, 소비 선호도가 매우 높은 수산물이나, 최근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고 있다. 지난 6월 영광 염산면 안마도 해역에 14만 마리를 사전 방류한데 이어 이날 6만 마리를 방류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한·중 공동 수역인 서해에 지속적으로 수산자원을 방류해 어가소득을 증대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전남/김동현기자]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가 임박한 가운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지난 17일 부산 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열흘간 전국 광역 자치단체와 호남향우회를 방문해 현장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 직원 8개 팀 32명으로 구성된 전국 홍보단은 16개 시도를 방문해 수묵비엔날레를 소개하고 입장권 사전예매 안내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 15개 향우회의 호남향우들을 만나 고향에서 열리는 첫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설명하고, 올 가을 고향 방문을 권유하고 있다. 홍보단의 방문을 반갑게 맞은 향우들은 고향에서 열리는 행사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수묵비엔날레’ 관람과 고향 방문을 연계해 추진할 뜻을 비치기도 했다. 이번 전국 홍보단 활동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기 취해 다른 시도에 ‘수묵비엔날레’의 의미와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전라남도는 2차 전국 순회 홍보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홍보로 미술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휴가철을 맞아 8월부터 전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는장기·인체조직기증자예우와추모메시지전달을통해생명나눔문화활성화를도모하고자2018년7월생명나눔주제정원을공개했다고밝혔다. 생명나눔주제정원은연간600만여명이방문하는순천만국가정원관람객을비롯하여전국민에게생명나눔에대한관심과참여를유도하기위해기획되었다. 순천만국가정원내네덜란드정원을지나메타세콰이어길바로옆에위치하고있는주제정원은약661m2(200평)의부지를순천시로부터무상으로제공받아,2017년9월생명나눔조형물‘생명이은집*’을설치한후올해식재등추가조경을통해완공되었다. *생명이은집:‘장기기증은서로다른삶의융합이자누군가의삶의연장’이라는점을건축과공익광고를접목시켜표현한설치조형물(공익광고인이제석작품) 생명나눔주제정원은생명나눔조형물‘생명이은집’을중심으로산책로와추모공간,포인트가든등으로꾸며졌으며따뜻한포옹을상징하고자희망의씨앗을어루안는형태이며,생명나눔의기여로체온을나눈다는의미를표현하고자했다. 정원을설계한윤문선작가(올리브나무숲가드닝대표)는“구릉을따라정원을감싸는유려한곡선의벽체구조물은포옹을상징하며생명을살리는‘SAVE’의‘S’와‘순천(Suncheon)’의첫글자‘S’를모티브로디자인하였고,정원을거닐며기증자들의숭고한삶을생각하면서내삶의소중함을느끼는곳이되기를소망한다”라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5월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범국가적 총력 재난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발생 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에 대비하는 국가재난대비 종합훈련이다. 전라남도는 여수 오동도 일원에서 조수·태풍에 의한 해양오염 상황을 가정해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단체, 시민들의 역할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고수습 및 대응태세 확립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도 청사 불시 화재 대피 훈련, 불시 비상소집 훈련 등 불시훈련을 중점 실시해 직원들의 즉각적인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어린이, 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위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피훈련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훈련을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안부장관 표창과 함께 1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또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다른 부처, 지자체·공공기관 담당자들의 훈련 벤치마킹 대상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두성 전라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도 재난안전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휴먼아이티솔루션(대표 최봉두) 등 61곳을 ‘2018년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망 중소기업 선정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30억 원 이상 기업 가운데 재무상태, 기술력, 일자리창출 노력 등을 종합 심사해 이뤄졌다. 이들 기업에는 성장단계별 중소기업 육성전략(유망 중소기업→전남형 강소기업→글로벌 강소기업→월드 클래스 기업)에 따라 3년 동안 ▲2억 원인 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한도를 5억 원으로 상향하고 0.3~0.5%의 우대 금리를 지원하며 ▲국내 개별박람회, 수출 분야 지원사업 등 판로수출 사업 지원 혜택이 있다. 지난 2014년에 선정된 파루는 연 평균 매출액 570억 원을 달성해 2015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성장했다. 2015년 선정된 ㈜동양인더스트리는 1년만에 매출이 37억 원에서 56억 원으로 뛰어올라 2017년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기업투자유치 만큼 중요한 것이 강한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므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농업박물관(관장 이종주)이 전시 관람의 즐거움에서 한발 더 나아가 교육적 효과가 큰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의 체험교육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각종 농경문화·전통민속 체험, 남도음식 만들기,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프로그램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청소년 및 영유아 대상 체험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해마다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집 및 학교단위 단체 관람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박물관을 찾은 학교단위 단체 관람객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경우 목포 베키어린이집, 무안 꽃무지 어린이집, 영암 삼호유치원 등 36곳 1천288명, 초등학교는 광주 살레시오초, 여수 웅천초, 광양 용강초, 담양 창평초 등 29곳 2천956명, 중·고등학교는 여수 여도중, 화순 전남기술과학고, 광주·전남 청소년 연맹 등 7곳 560명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체험프로그램 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체험객이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농업박물관은 전통민속놀이체험, 전통농기구체험을 비롯해 전통 모내기, 화전놀이, 한가위 오색송편 빚기
[전남/김동현기자]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회장 강갑구)는 18일 전라남도 체육회관에서 도연합회와 시군지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강갑구 연합회장, 시군지회장, 선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한궁대회는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산하 22개 시군지회 44개 팀(남자팀 22여자팀 22) 2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궁은 우리나라의 전통 종목인 국궁과 서양의 양궁 및 다트의 장점과 IT기술을 접목해 개발됐다. 어르신들이 즐기기 쉽도록 경기 규칙을 만들어 최근 급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한 승패를 떠나 서로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강갑구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 스스로 건강 운동을 생활화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높여나가자”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데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6일 취임 후 첫 정례조회에서 “도민 행복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도전해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를 통해 “정도 천 년 과거의 영광을 기반 삼아, 새로운 천 년과 함께 맞이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각자의 모든 분야에서 ‘으뜸’이 되려고 꿈꾸고, 특히 ‘도민 행복’ 만큼은 반드시 세계 1등을 하겠다는 목표로 함께 현장에서 힘을 모아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 삶은 도전의 연속이므로, 개인이나 조직(직장)은 항상 새로운 변화를 주는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목표를 뚜렷하게 세워 도전해야 한다”며 “우리의 도전 목표를 200만 도민의 행복한 삶으로 정하고, 각각의 업무에서, 특히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모든 도민에게 많은 기회가 골고루 주어지도록 힘쓰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직장이 즐겁고 행복해야 도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모든 직원들이 상사든, 동료든, 부하직원이든 서로 배려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동행하면 일과 삶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