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국 귀어 희망 도시인들이 장흥으로 몰려와 귀어생활에 대한 희망을 품고, 특히 50여 명은 전남으로의 귀어를 결심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4일 장흥 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최초로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해 도시민과 어촌계가 직접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개최한 2018 전남 귀어 스몰엑스포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영남권, 충청권 등에서 120여 명의 귀어희망 도시민과 전남 우수 어촌계 17곳의 어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과 전남 대표 어촌계가 상담을 통해 50여 명의 도시민이 전남으로의 귀어 의사를 내비쳤다. 이들은 가족들과 함께 오는 11월 30일부터 이틀간 무안 구로, 함평 석두, 여수 안포 등 전남 어촌을 탐방하고, 12월께 3박 4일간 어촌 단기 정착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이 거주하고 싶은 어촌을 알아볼 예정이다. 엑스포 개회식에는 정종순 장흥군수, 사순문곽태수 전남도의원,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임광희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장, 김삼식 수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등이 참석했다. 귀어 희망 도시민들은 장흥여수보성완도영광해남무안강진
[전남/김동현기자] ㈜가든프로젝트(대표 박경복)가 26일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만년리 한발마을에 빗물마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 도초도는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으로 풍성사구(모래언덕)로 유명한 우이도와 시목해수욕장등이 위치한 섬이다. 한발마을에 위치한 세계생태수도섬 방문자센터는 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식당, 숙소, 신재생에너지 학습장, 체험관, 갯벌생태교육장 등의 주요시설을 갖추고 전 국민에게 섬생태체험교육 및 생태캠프, 전통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든프로젝트는 2월 28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진행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프로젝트에 ‘빗물이 탐나는 도(島)다’라는 주제로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빗물마을 조성을 통해 빗물을 이용한 도서(섬) 주민생활 수준향상 및 소득증대, 도서(섬)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한 섬마을을 조성할 목적으로 한발마을에 빗물마을을 조성했다. 사업비는 한국수자원공사 기금 4500만원, 가든프로젝트 기금 5500만원 등 총 1억원이 투입되었다. 시설은 빗물저장 용량 기준 25톤 규모가 설치되었고 이용량은 3회전 기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동절기를 대비해 26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통시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관계부서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취약시설 합동 안전점검은 그동안 관계부서별로 각각 시행했거나 시행 중인 다중이용시설 등 7개 분야 8천252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분야별로 3∼5개소를 샘플링해 40여 개소를 선정,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 동안 관행화된 안전점검에서 벗어나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투입, 내실 있는 점검을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서울 유치원 붕괴사고 및 고시원 화재 사고 등 안전부주의에 따른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사회적 약자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등을 중점 점검함으로써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에도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동식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위험요소는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통해 개선토록 하고, 거동이 불편한 피난약자들이 안심하고 겨울철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관계부서 합동점검을 계기로 부서별로 확보한 전문가 인력풀을 공유하고 시설물 점검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관리 기관별 중복점검이 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6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6일 중국 베이징 소재 국립대학인 중국농업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전남을 소개하고 전남의 미래농업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한다. 중국농업대학교는 2002년부터 광주전남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 관련 학술교류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전라남도와 자매결연 교류를 펼치고 있는 장시성(江西省)의 성장과 고위급 회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중국 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한중지사성장회의에 참석한다. 김 지사는 27일 본회의에서 한중 간 문화관광산업 분야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의 문화관광 여건과 주요정책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변수남)는 119구급차 이용 환자에게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하기 위해 119특수구급차 31대를 교체보강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형 119특수구급차는 구급대원이 활동하기 편하도록 기존구급차에 비해 실내 공간이 효율적으로 구성돼 있다. 승차감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 휴대용 충전식 흡인기, 자동식 산소소생기 등 최신 사양의 각종 응급의료장비가 갖춰지는 등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에 최적화됐다. 또한 응급환자의 안전성 및 3인 탑승 확대에 따라 기존 5인승에서 6인승으로 승차 인원을 늘리는 등 사전에 실시된 일선 구급대원들의 ‘차량 구조 및 제품 선호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제작됐다. 전남 전역에 걸쳐 잦은 출동으로 노후된 구급차량 29대를 교체하고, 신설 119안전센터에 2대를 배치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이번 구급차량 교체 보강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오래된 구급차량으로 인한 응급환자의 불편감을 해소하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조선밀집지역 지자체인 부산시, 울산시, 전북도, 경남도, 조선업계(조선사기자재기업협동조합)와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 추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주가 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중소조선·기자재업체에 지원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작금융·보증, 선박선수금 환급보증(RG) 등 상생금융 프로그램 ▲친환경·스마트 기술 및 실증협력 ▲국산 기자재 사용 확대 협력 ▲고용 유지 및 일자리 창출 협력 등이다. 산업부는 또 이날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그동안 전라남도 등 조선 밀집지역 5개 시·도에서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중소조선사 RG 보증 확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대출·보증 만기 연장, 친환경 선박 및 설비 보급 확대, LNG 벙커링 등 인프라 구축,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연장 등이 포함돼 전남 조선산업 경기 회복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협약식에서 “그동안의 정부 지원제도가 대형 조선소에 집중됐는데, 이번에 중소조선소와 기자재기업을 배려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목포시는 22일 목포시청에서 김 가공 공장 등 5개 기업과 총 526억 원을 투자해 198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명추 ㈜해농 대표, 곽명숙 엠에스푸드영어조합법인 대표, 강충열 ㈜동방이엔지 대표, 이찬식 (유)대한개발 대표, 이승용 (유)사회적기업 유비에코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식 목포시장, 김휴환 목포시의회 의장,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박문옥 기획행정위 부위원장, 이혁제조옥현최선국 도의원, 목포시의회 김귀선 관광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농은 목포 대양산단 9천576㎡ 부지에 275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마른김과 조미김 등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5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 제품의 70%는 국내 프렌차이즈 본사 등에 납품하고, 30%는 중국 위주로 수출할 예정이다. 엠에스푸드영어조합법인은 대양산단 6천613㎡ 부지에 150억 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마른김 등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8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생산된 마른김 등은 국내 거래처에 우선 납품하고, 유기농 인증 등 위생조건을 갖춘 이후 일본 수출까지 계
[전남/김동현기자] ‘2018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50개 마을공동체 주민, 마을리더, 활동가 500여 명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용재 전남도의장, 김종현 전국마을네트워크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호텔현대 목포에서 개최됐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그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소통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체와의 동행! 전남 행복시대’를 슬로건으로 열렸다. 마을과 주민 중심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고, 특히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할 ‘따뜻하고 행복한 전남 마을행복공동체 만들기’ 비전을 선언했다. 비전 선언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공동체 회원의 다짐, 카드섹션, 희망 비행기 날리기에 직접 참여해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한마당 행사에서는 주민 참여행사로 △마을 장수사진첩을 만든 영광 자갈금 등 5개 마을 사례 발표 △어울림 마당으로 다듬이 소리를 재현한 여수 반월마을, 곡성 강빛마을 합창 공연 △한지 공예 등 현장 체험 △맛깔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을 전집이 운영됐다. 전시행사에선 50개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인 마을 축제, 공동 육아, 화단 조성, 풍물 및 공예교육, 나눔 등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에서는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 행복시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공모개요 - 공 모 명: 전남 행복시대 실현!! 도민 행복시책 아이디어 공모 - 공모기간: 2018. 11. 8. ~ 11. 27.(20일간) - 응모자격: 전남도민 누구나(주민등록상 전남도 거주자) - 응모방법: 이메일(public01@korea.kr) 또는 우편접수(전남도청 정책기획관실) - 결과발표: 2018. 12. 20.(목) 이내 도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통보 - 시 상 금: 최우수상 100만원(1명), 우수상 50만원(2명), 장려상 20만원(5명)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1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21개 시군 산림조합장이 참여하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산림조합에서 시행하는 역점사업 설명과 이에 따른 건의사항 청취 및 공동 협력방안 모색 순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조합장들로부터 지역산림조합의 현안사항을 귀담아 듣고 민선7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에도 경관숲, 관광숲 등 지역을 대표하는 숲을 만들어 마음이 치유되고 편히 쉴 수 있는 숲을 변함없이 만들어가겠다”며 “전남지역 35만여 산주가 모두 산림조합원이 돼 이런 사업에 함께 참여하도록 조합장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민선7기에서 추진하는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신규로 숲을 조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후 유지관리가 필요하다”며 이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홍식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은 “산림자원 조성 및 경영 기반 구축 등을 위한 사유림경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광개토-Ⅲ Batch-Ⅱ(정조대왕급) 2번함인'다산정약용함'진수식을 거행했다. 광개토-Ⅲ 사업은 이지스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이며 Batch-Ⅱ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으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에 이어 Batch-Ⅱ의 두 번째 함정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다산정약용함은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7월 착공식과 2024년 3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과 같이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중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향후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한다. 이날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방산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국방부장관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부인 심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AI·딥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니콘 선·후배기업, 벤처캐피탈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견 수렴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한성숙 장관 주재로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쿠팡·토스 등 선배 유니콘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가 지난 11일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운용사 선정을 마쳐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새벽배송, 핀테크 등 혁신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배 유니콘기업 쿠팡과 토스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뉴스1)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차질 없는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금융보안·정보보호 관련 전 금융권 재발방지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약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유출된 정보 내에는 총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포함됐고, 이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함께 18일 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법하도급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강력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윤덕 장관과 김영훈 장관은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불법하도급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도 확인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김윤덕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원도급 하는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원도급사에서 하도급 구조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가운데, 야간·저녁 근무와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관련한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 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적절한 휴식 확보는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4 (ⓒ뉴스1) 질병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