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동현기자] 차에 탄 채 햄버거나 커피를 살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승차 구매)’ 방법으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행정혁신 현장에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이 직접 찾아간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주민이 체감하는 지방행정혁신의 성과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정부혁신의 확산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8일 광주광역시를 방문한다. 심보균 차관은 먼저, 광산구 첨단2동 주민센터의 ‘드라이브 스루’ 민원발급센터를 방문하여 차에 직접 탄 채 민원서류를 발급받는다. 민원인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정차 중에 본인 확인을 거쳐 민원서류를 받아가는 ‘드라이브 스루’ 민원발급센터는 기존 방문민원 대비 최대 27분의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주차난 해소와 노약자의 민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어서, 공공자원 개방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개방된 주민센터 회의실 ‘첨2골 사랑방’에서 지방행정혁신 담당 공무원, 첨단2동 주민 등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혁신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자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방송/김동현기자] 지난 3월 도서개발촉진법이 개정되면서 8월 8일을 「섬의 날」로 정하고 2019년부터 「섬의 날」행사를 추진 할 수 있게 되었다. 「섬의 날」은 국민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자 미래의 잠재성장 동력인 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 섬의 날 추진경과 ‘섬의 날 제정’ 관련 시도지사협의회 공식 건의(’16.11.14.) ‘섬의 날 제정’ 관련 대국민 공모(’17.1.25.~2.24.) ‘섬의 날 제정’을 위한 ‘도서개발촉진법’ 개정(‘18.3.20.)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섬의 날」을 1년 앞두고「섬의 날」제정 취지 반영과 여름 휴가철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 발전 추진대책’을 확정하였다. 행안부·국토부·해수부·문체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수립하여 지난 6월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심의, 7월 도서개발실무위원회 논의를 통해 확정된 ‘섬 발전 추진대책’은 아래의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첫째, 섬 가치 제고로 ‘지속가능한 섬’을 조성한다. 섬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하여 ?트레킹 코스 개발?어촌체험마을 확대 등 섬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시군이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과 적조피해 예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6일 도청 정철실에서 박병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와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열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을 중점 점검하고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박 부지사 부임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는 폭염피해 예방, 적조고수온해파리 수산피해 예방, 오는 9월 개최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준비, 여름철 해수욕장 관리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대책, 자살 예방 대책,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등을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최근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물놀이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전남에 노령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 어르신 안전대책에 보다 신경을 쓰고,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또 “매년 반복되는 적조피해는 현장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예방하고, 적조 발생 시 친환경적 황토 살포로 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작가 초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고농도 오존 발생일이 늘어남에 따라 민감계층을 포함한 도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존주의보 발령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9개 시군 23곳에 오존농도 측정소가 운영되고 있다. 최근 폭염 특보 발효된 7월 11일부터 31일 사이 오존주의보가 8회 발령됐고, 이 기간 오존 최고농도는 0.192ppm을 기록했다. 오존주의보 발령 기준치는 0.120ppm이다. 오존경보 상황실은 오존주의보 발령 시 공공기관, 방송국, 다중이용시설, 병원, 학교 등 약 1천800개소에 팩스와 문자 전송 등으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한다. 강한 햇빛을 동반하는 폭염 시에는 하루 최고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아지면서 대기 중 오존 원인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 등의 증발량이 늘어나면서 고농도 오존 생성을 촉진해 호흡기·심장질환자 등의 건강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이해훈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오존은 마스크로 막을 수 없으므로 오존 경보 발령 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바깥활동을 줄이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존경보 발령 시 신속한 상황 전파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18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남도 명품길 사업으로 조성한 해남 미황사 ‘달마고도’ 걷기길이 ‘관광자원 개발사업’ 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균형위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의 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지자체 책임성 확보와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해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홍보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각 시도별로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를 추천받은 총 68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우수사례 20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균형위로부터 기관표창을 받게 되며, 해당 사업별로 재정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해남 땅끝 미황사의 ‘달마고도’ 걷기길은 역사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을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명품으로 조성,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달마고도는 2015년 전라남도에서 ‘남도길 명소화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한 걷기여행길이다. 미황사에서 출발해 큰바람재-노시랑골-물고리재 등으로 이어지는 17.74㎞ 규모로 지난해 11월 완공됐다. 달마산 12암자를 연결하는 ‘수행의 길’, 사
[전남/김동현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최를 알리는 사전 행사인 ‘수묵 앞치마 예술제’가 3일 목포 자유시장(남진야시장)에서 열렸다. ‘수묵 앞치마 예술제’는 수묵비엔날레를 한 달여 앞두고 ‘예향남도에서는 앞치마, 장바구니 한 장도 예술이 된다’는 주제로, 전통시장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수묵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장으로 치러졌다. 지역 수묵 작가 20명이 참여해 국화, 매화 등 20점을 그린 실용적 앞치마 1천 점과 장바구니용 에코백 500점을 인쇄, 남진야시장을 찾아온 시민과 관광객에게 배부하고 수묵비엔날레를 홍보했다. 앞치마에코백 증정식에서는 수묵비엔날레 홍보대사인 김규리 씨가 꽃, 버드나무, 두꺼비 등을 그려 넣은 수묵 앞치마 8점을 선보였다. 또한 수묵 앞치마, 에코백에 활용된 작품과 지역 작가들이 그린 수묵 작품 40여 점을 전시해 목포 자유시장이 마치 움직이는 작은 미술관인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수묵 화가들이 함께 수묵 작품을 그리는 아회(雅會) 행사도 이뤄졌다. 아회란 동호인이 함께 그림과 시를 짓는 등 문화적 풍류를 즐기는 행사다. 수묵 앞치마 예술제에 작품을 제출한 주권옥, 박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연안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준법 영세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 보장을 위해 8월 한달간 우심해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조업금지구역 위반, 변형어구 사용, 어업허가조건 위반, 금지어구적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조업과 항로상 무분별하게 시설돼 여객선, 어선 항해에 지장을 주는 불법 양식시설과 무허가 바지안강망 등으로 이는 단속요청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특히 8월은 휴가철로 주요 관광지 일원에서 어린물고기 등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에 대비 수협위판장, 수산시장, 횟집 등을 대상으로 어업지도선 4척, 특별사법경찰 공무원 26명이 2개 반으로 편성 육·해상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전남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준법조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홍보에도 불구, 적발 시에는 범칙 어획물뿐만 아니라 불법어구도 몰수하고 행위자는 사법조치 하는 등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불법어업 단속으로 인한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 사전예고’를 실시하고 있다”며, “어업인 스스로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어업기초 질서를 확립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영록 도지사 주재로 전남도의회 의장과 제31보병사단장, 제3함대사령관, 전남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 3/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에서는 회의 시작 전 지난 7월 제7호 태풍 쁘라삐룬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 복구에 도움을 준“육군 제31보병사단, 전남지방경찰청과 완도 보길도 식수난 해결에 도움을 준 해군 제3함대사령부”기관에 대해 김영록 도지사는“도민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감사패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관 보고로 국정원 광주지부에서 국내외 안보상황과 향후전망을 전남도에서‘18년 상반기 민관군간 지역통합방위에 대한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을 보고 했으며 특히, 재난 유형별(폭염 등 10개 재난) 유관기관 협조사항을 제시하고 해당 기관에서 무엇을 지원해야 할 것인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31사단과 3함대 사령부에서 지역통합방위 현안사항에 대한 안건을 제시하고 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심의사항을 의결하는 등 전남 지역 통합방위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신규 위원 10명 포함)들은 광주전남 상생발전 차원의 유사시 공동 대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1일나주 빛가람호텔에서전남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5개사에 대해 ‘2018년전남 스타기업’지정서를수여한 후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선정된15개 스타기업은㈜SKD HI-TEC, ㈜에코레이, ㈜기성, ㈜청담은, ㈜유에너지, ㈜코인즈, 원광전력㈜, ㈜죽암엠앤씨, ㈜대한엔지니어링, ㈜새하정보시스템, ㈜네모이엔지, ㈜비온시이노베이터, ㈜신호엔지니어링, ㈜지알캠, ㈜유니텍솔루션이다. 이들 기업은 전남도의 주력산업인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케어소재, 첨단운송기기부품, 청색·청정환경산업의 전·후방 기업이다.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산업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원에서 400억원,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이며 정규직 비중이 70% 이상인 작지만 강한 우량 기업이다. 이 사업은중소벤처기업부와전남도가유망중소기업의성장 도모를 위해 기술사업화 및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2년까지매년15개사를선정해 5년간 75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기업으로선정된 기업은 전담PM(ProjectManager) 지원과 향후 3년간 연 5천만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일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인 ‘전남 자영업종합지원센터’의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도의회 이민준 부의장, 전남상인연합회 한승주 회장, 전남소상공인연합회 이갑주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내 소상공인이 행복해질 수 있는 비전과 목표를 선언하는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선포식’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전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 4자간의 특별보증 협약식도 함께 열렸다. ‘자영업종합지원센터’는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사업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 경영난을 겪는 업체에 경영컨설팅, 성공한 자영업자가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멘토링, 변호사세무사노무사 등 전문가 경영자문 등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폐업할 때는 폐업손실 최소화와 재창업 지원, 일자리 제공 등으로 재도전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센터를 운영할 근거규정 마련을 위해 지난해 9월 조례를 개정하고, 이후 내부방침을 결정해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을 운영기관으로 선정, 임시 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중에 있다. 센터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