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익산시청 소속 펜싱 국가대표 권영준 선수가 지난 12월 9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카타르 도하 국제그랑프리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익산시청 소속 권영준, 안성호, 송재호 선수가 출전했다. 권 선수는 8강에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 선수를 15대 12로 꺾고, 준결승에서 에스토니아의 니콜라스 노보숄로프 선수를 15-13으로 제압하여 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결승에서 프랑스 알렉산드르 베르데네 선수와 접전을 벌이며 15-13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담감이 컸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익산시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한 권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권선수와 함께 출전했던 선수들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주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익산시청 소속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 최신희, 황선아 선수는 오는 16일 ‘2016 멕시코 칸쿤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으로, 또 한 번의 금메달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군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6년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배 고등학교 3학년 3:3 농구대회가 지난 12월 10일 군산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총 4개 고등학교에서 5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고3 추억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그동안 수능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우정과 사랑 쌓기 대회로 추진하였으며, 선수단 전원에게 푸짐한 시상품과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여 참가자를 격려하는 축제분위기로 진행하였다. 5개팀이 풀리그로 경기를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공을 향해 움직였다. 학생들의 열기에 겨울 한기가 스며든 체육관도 어느새 후끈해졌다. 군산교육지원청의 김원태 교육장은 개회사를 통해 “군산관내 고3수험생은 이대회를 통해 함께 땀흘린 친구와 더불어 미래사회의 일꾼으로 거듭나길 바랜다” 며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졸업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우승은 군산고등학교 노잼클럽팀이 차지하였고, 준우승은 군산고등학교 3초컷클럽팀, 3위는 군산중앙고등학교 Triple Double팀에게 돌아갔다.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노인 취업 직종인 ‘병원 서비스 실버 코디네이터’ 파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남노인취업교육센터가 발굴해 도입한 ‘병원 서비스 실버 코디네이터’는 병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한 고객과 환자에게 안내 및 말벗활동 등 자원봉사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부터 담양사랑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노인취업교육센터는 민간 취업 직종으로 국제보건교육실천협회와 함께 ‘병원 서비스 실버 코디네이터’ 과정을 개발, 교육 및 취업 희망자를 모집해 18시간(1일 6시간 총 3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을 이수한 8명의 교육 수료자 가운데 면접 등을 통과한 최종 6명이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다. 이들은 1일 3~4시간, 주 15시간 이내, 월 49시간 내외로 근무하고, 최저임금수준을 보장 받는 범위에서 월 3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아직 시범운영 단계이나 사업 과정과 결과를 지켜보고 개선·보완해 전남 전체는 물론 전국의 노인 전문 직종으로 확대·보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의 노인 일자리 대부분이 청소, 경비 등과 같이 단순 노무직이었던 것과 달리, ‘병원 서비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9일 순천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교육감배 학생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프로그램 알파고의 대결로 바둑이 전 국민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의 조남철, 영암의 조훈현, 신안의 이세돌 등 수많은 바둑 명인을 배출한 전남에서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유망주 배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에는 도내 유·초·중·고교생 선수 26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경기는 유치부 1개, 초등부 학년별 6개, 중등부 1개, 고등부 1개 등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바둑이 지난해와 올해부터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학생 바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바둑을 통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참가선수 모두가 대회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안배를 고려하고, 지역별 예선전을 통한 지역 대항전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정식 스포츠 행사로서 바둑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길선 체육건강과장은 “바둑의 메카 전남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우수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