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2017년 산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임업용 보전산지 내 곤충 사육시설과 유치원 시설 설치 등 임업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정임산물의 생산 및 소득 증대를 위해 50cm 미만의 토지 형질(절토성토)을 수반하는 임산물 재배는 허가나 신고 없이 가능토록 했다. 국내 표고 생산 농가 보호를 위해 수입산 톱밥배지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의 원산지 표시도 ‘국내산(접종 배양 수입국)’처럼 국내산과 접종 배양국을 함께 표기토록 했다. 임산물 주산지의 생산 기반을 활용한 가공유통 기반과 산학연을 연계한 지역단위 산업화 단지를 육성하기 위해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 신규 도입, 곶감 주산단지 유통구조 개선 사업 지원, 특별관리임산물 품질검사 연장 기간 단축, 산림복합경영단지 숲가꾸기 차등 비율 적용 등 관련 지원도 강화했다. 임업인의 안정적 임업경영 활동을 돕기 위해 임산물 재해보험 보상 범위를 넓힌다. 떫은감, 대추 등 과수의 일소피해를 재해보험 보상 범위에 추가하고 농업인안전재해보험 휴업급여도 ‘입원일수 3일 초과 1일당’ 2만 원에서 3만 5천 원으로 상향했다. 귀산촌인 정착 유도를 위해 지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수출목표를 300억 달러로 정하고,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71억 원을 투입하는 수출 지원 사업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실적은 국제유가 하락, 엔저 및 중국 경제 성장률 둔화 등 해외 통상환경 악화로 약 28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305억 달러)보다 8.2%가 감소한 규모다. 올해도 미국의 통상정책 강화 및 이자율 인상, 일본 엔화 약세 지속, 영국의 브렉시트,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등 해외통상 환경이 날로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국내의 복잡한 정치경제 상황은 국내 경제 여건을 더욱 악화시킬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수출 실적보다 목표를 높게 잡은 것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전남의 어려워질 경제 상황을 다소나마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라남도는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해 4개 중점 추진과제 25개 단위사업에 총 71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중소기업 제품 및 농수산식품 해외마케팅 예산보다 16.9%가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정유년 새해를 맞아 경기 회복과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맞이 따뜻한 나눔 장터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13일까지 물품 기부를 받는다고 전했다. 나눔장터는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17~18일 진행되며, 도청 산하기관 및 남악 소재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 등의 참여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를 비롯한 전남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목포시, 무안군 등 소속 공무원과 기관단체, 주민들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고, 이틀 동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자원 재순환을 실천하는 자리다. 특히 17일 첫 날은 남악 생활권인 목포, 무안 지역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쿠폰을 제공해 물품을 자유롭게 교환해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무료 쿠폰은 거주지 해당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다. 나눔장터 판매 수익금은 목포 아름다운가게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물품 기부를 원할 경우 전라남도 사회복지과, 목포 아름다운가게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개정한 ‘국민의례 규정’과 관련해 10일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규정을 개정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이날 행정자치부에 보낸 ‘국민의례 규정 건의’ 공문에 따르면, ‘국민의례 규정’ 제7조 2항 ‘행사 주최자는 행사 성격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이외에 묵념 대상자를 임의로 추가할 수 없다’는 내용을 ‘행사 주최자는 행사 성격에 따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영령 이외에 묵념 대상자를 추가할 수 있다'로 바꿔줄 것을 건의했다. 광주광역시는 또 공문에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고 있는 규정을 개정해 각종 행사에서 오월 영령들에 대한 넋을 기릴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해 달라”고 건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1일 개정된 국민의례 규정이 “시대착오적 발상이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윤장현 시장은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부정은 전 근대적 발상이며, 광주 시민들은 당연히 동의할 수 없다”며 “현재와 같이 숭고한 마음으로 5월 영령들을 애도하고 추념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와 지역발전위원회(이하 ‘지역위’)는 10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10개 인접 시·군과 자치구가 참여한 빛고을생활권 지역발전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역발전 정책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송병선 지역위 기획단장과 지역위 관계자, 김창식 한국ICT융합협동조합 대표, 박준필 광주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지역위 위촉 위원 4명, 김일태·나주몽 전남대교수, 허탁 전남대학교병원 교수, 김종효 시 기획조정실장, 황봉주 시 정책기획관, 10개 인접 시·군·구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정책간담회는 정부의 지역발전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발전의 효율적인 정책을 마련하고자 지역 전문가와 빛고을생활권 공무원들과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광주시 류재준 전문위원(도시·지역개발학박사)은 빛고을생활권 정책과 관련해 빛고을생활권 기본현황 및 잠재력 분석, 지역발전 비전과 추진전략, 생활권 추진과제, 향후 개선방안 등을 보고했다. 황봉주 시 정책기획관은 광주시 현안사업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 조성, 도시첨단 지방산단 그린벨트(GB)해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현실적 추진, 광주 군공항 이전, 옛 광주교도소 부지 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 명절에도 고향방문 차량지원 행사를 이어나간다.센터 등록고객 중 광주에 거주하고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서 행해지는 이번 행사는 희망자의 사전 신청서를 받아 6명을 선정하여 본래 이용가능지역인 광주 및 인접시군을 넘어 전라남도, 전라북도 전지역(단 도서 제외)으로 고향방문 및 광주복귀차량을 지원한다.접수 방법은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로드받거나 팩스로 양식을 받을 수 있으며 작성 후 기한내에 제출하면 된다.신청자가 많을 경우 타 대중교통이용 가능여부(예: 기차 운행지역)등을 고려하여 선정하며 신청기간은 1월 10일부터 1월 20일까지이다.지난해 행사에 선정되어 고향인 해남을 다녀온 참가자는 이번 행사 덕분에 오랜만에 성묘 및 투병중인 집안 어르신 분들께 살아생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밝혔다.또한 기차표를 예매치 못해 이번 명절 고향방문을 포기할 뻔 했던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선정되어 이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명절 때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을 위해 200
(전남/김동현기자)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 전남의 학부모와 도민 55%가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만19세 이상 도민 500명, 학부모 500명(총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20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이다. 먼저,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찬성하는 이유로 도민·학부모 찬성 응답자(550명)의 43%가 “학생의 진로나 적성을 고려한 선택권 보장”이라고 응답했으며, “강제 자율학습의 효과가 미미” 하다고 응답한 경우도 28.7%나 됐다. 특히, 학부모(31.7%)가 일반 도민(25.7%)보다 강제 자율학습의 효과가 미미하다고 보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39.9%(399명)였으며, 그 이유로는 사교육비 증가 24.7% > 청소년 비행 증가 18.7% > 학습시간 감소 18.1% > 대체 프로그램 없음 17.2%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학부모는 사교육비 증가(27.6%) > 학습시간 감소(19.2%) > 대체 프로그램 없음(16.3%) 순으로 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외교부는 2017.1.10.(화)부로 감비아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신규 발령하였습니다.o 자메(Jammeh) 대통령의 대선 패배 불복 선언 이후(12.9), 현지 선관위 건물 일시 봉쇄, 라디오 방송국 폐쇄 및 주요 지역 내 군 병력 배치 등 감비아 내 불안정성이 증가※ 감비아 내 발령중인 여타 주요국 여행경보 등도 참고상기관련, 감비아에 방문 내지 체류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금번 외교부의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시어, 긴급용무가 아닌 한 가급적 철수 내지 입국을 연기하실 것을 요청드립니다.o 부득이 현지에 잔류하실 경우 현지 공관(주세네갈대사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시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취임식이 예정된 1.19일 전후로 치안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기간 내에는 더욱 각별한 유의 필요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새만금개발청 주요업무 추진계획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2017년도 보건복지부의 달라지는 정책들! 자세한 내용을 이미지로 함께 보실까요?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