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새해 아침 차례(茶禮)를 지내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차례상에 올렸던 술과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을 음복(飮福)이라 한다. 이때 음식을 세찬(歲饌)이라 하고 술은 세주(歲酒)라 한다. 명절에나 접하게 되는 우리 전통술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사진=조선DB) 세주는 도소주(屠蘇酒)라 부르기도 한다. 술 이름을 풀이하면 ‘사악한 기운을 잡는 술’ 또는 ‘사악한 기운을 몰아내는 술’이다. 도소주는 설날의 제의풍속(祭儀風俗)과 관련하여 생겨난 술이라고 할 수 있다. 도소주에 들어가는 약재는 대부분 기운을 돋워주거나 여러 질병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 개개인의 건강을 바라며 이를 바탕으로 풍년을 기원하는 농경사회 특유의 정서가 담겨 있어서다. 새해에 마시는 도소주는 음주 방법과 의미에서 다른 술과 차이점이 있다. 첫째로, 도소주는 반드시 차게 해서 마신다. 여기에는 봄을 맞이한다는 뜻이 담겨 있는데, 계절의 시작인 봄을 원초적인 모습 그대로 맞이한다는 의미다. 둘째로, 온 가족이 모두 동쪽을 향해서 마신다. 새해 들어 처음으로 맞는 해를 신성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셋째로 도소주는 젊은 사람이 먼저 마시고 나이 많은 사람이 나중에 마신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황교안 권한대행은 설을 삼일 앞둔 1월 25일(수) 11시 3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쪽방 상담소인 남대문지역상담센터를 찾아 쪽방 주민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함께 오찬을 하였다. * (참석) 보건복지부장관(정진엽), 서울 중구청장(최창식), 남대문지역상담센터장(김나나), 남대문 쪽방 후원기업(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등 ㅇ 이 날 방문은 권한대행이 그간 강조해 온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지원 정책의 현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 설 명절마저 홀로 쓸쓸히 보낼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들을 따뜻하게 보듬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황 권한대행은 우선, 쪽방 주민들을 상담하고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쪽방상담소인 “남대문지역상담센터” 사무실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ㅇ 이 자리에서 권한대행은 최근의 어려운 경제여건과 동절기 한파 속에서 가장 힘든 이웃이 바로 쪽방에 거주하는 분들이라고 하며, ㅇ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맞춤형 급여를 도입하여 가구별 특성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을 통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자활 근로와 목돈 마련도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ㅇ 아울러, 쪽방 주민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시의 산업단지 조성 사업 4곳이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의 신규 물류단지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산업단지 수요검증을 위한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등을 거쳐 경기도 산업단지 공급물량 총 31개소 673만3천㎡ 중 광주시 4개소에 총18만2천㎡를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으로 반영했다. 이번에 지정·고시된 산업단지로는 △㈜견우푸드 외 2개사의 곤지암 프레시푸드 일반산업단지(곤지암읍 신대리) △㈜한울상사 외 2개사의 한울 일반산업단지(도척면 방도리) △㈜림코의 방도 일반산업단지(도척면 방도리) △㈜진우아이앤피 외 9개사에서 추진하는 학동 일반산업단지(초월읍 학동리)이다. 이번 지정·고시로 광주시 산업단지 4개소는 정식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위한 준비 단계에 들어갔으며, 전략환경영향평가·사전재해영향성검토·경기도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국토교통부수도권정비위원회 등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열악한 산업기반시설을 확충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첫 걸음이 되는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반영됨을 크게 반긴다”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체계적이고 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강진으로 장소를 옮겨 강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재단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강진원 강진군수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의 2016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7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2016년 축제 개최 결과와 2017년 축제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올해는 담양에서 강진으로 축제 개최지가 변경되는 첫 해인 만큼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음식 관련 인기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유명 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전국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강진만 갈대밭 무료 오찬행사’를 계획하는 등 사전 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육전 등 전통 남도음식과 막걸리를 결합한 ‘남도먹거리 체험 상품’도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한다.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인 남도음식피크닉홀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해 테이블을 사각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제주도, 전라남북도지역 사회복무요원의 직무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광주교육센터(이하 광주교육센터)가 2017년 첫 번째 찾아가는 제주 현지심화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월 1일(수)부터 3일(금)까지 제주 한라대학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맞춤형 현지교육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의 교육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2월과 7~8월에 걸쳐 세 차례 시행되었다. 이는 광주 서구 양동에 위치한 광주교육센터까지 이동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제주지역 사회복무요원이 가장 희망하는 서비스로 교육생의 이동성과 접근성 및 편의성까지 보장하는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세 차례의 교육으로 200여명의 제주지역 사회복무요원이 교육을 수료하였고 이번 2017년 2월 심화교육에는 80여명이 참석해 3일 동안 총 20시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는 입대 일로부터 1년 이내의 근무자 중 기본직무교육(2주, 67시간)을 수료한 사회복무요원으로 ‘수발보조 심층이해’, ‘대상자 문제행동 대처요령 및 개인정보보호’ 등 복무역량 강화교육부터 ‘사회복무와 진로탐색’ 및
(전남/김동현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민족 최대 명절인 설 풍속도는 예년과는 사뭇 다르다.귀성길 대신 여행길을, 조상님 산소 대신 극장과 아웃렛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고, 고향을 찾아온 가족들도 차례를 지낸 후 고향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도 이제는 당연한 풍경이 되었다.전남 고흥군은 이번 설 연휴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고흥반도 섬 3개소를 적극 추천했다.군이 추천한 쓰리 섬은 △하루 두 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남양면 ‘우도’ △한센인의 가슴시린 역사와 애한을 느낄 수 있는 ‘소록도’ △야생화의 섬이자 쑥섬으로 불리는 ‘애도’이다.남양면에 위치한 ‘우도’는 하루에 두 번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섬으로 바다가 갈라지는 시간을 잘 맞추면 배를 타지 않고도 갈 수 있는 특별한 섬이다.또한, 섬 입구에서 전망대까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다도해의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또 고흥하면 빼놓을 수 없는 섬이 바로 ‘소록도’이다.고흥반도의 서쪽에 어린 사슴을 닮은 섬 소록도는 한센인의 가슴시린 역사와 애한을 느낄 수 있다.천혜의 자연 속에서 도심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이며, 2016년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담양 고서면에서 국내 육성 품종 ‘죽향’ 딸기를 수출하는 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생산과 유통 현장을 살폈다. ‘죽향’은 2012년 담양군에서 개발육성한 딸기 품종이다. 당도와 저장성이 뛰어나 국내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지역 적응시험이 성공하면 로열티 수입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담양군이 개발한 ‘죽향’ 딸기는 한국농업이 종자 식민지를 벗어나 종자 독립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개발과 수출 확대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창평새벽이슬산지유통영농조합법인은 총 20농가가 참여해 11ha에서 ‘죽향’과 ‘설향’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타 지역 딸기보다 kg당 2천~3천 원 높은 1만 5천~2만 원에 판매해 연간 총 32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행정자치부가 24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앞두고연휴 기간 알아두면 유용한 ‘정부3.0 서비스’를 소개한다. 명절이 되면 아파트 주차장이나 골목길은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다. 이에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은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한 9000여개 공공기관 주차장 정보를 공개한다. 또‘모두의주차장’ 등 민간에서 운영하는 주차장 관련 앱을 통해 전국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의 위치, 이용가능 시간과 내비게이션을 통한경로 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귀성길에 오르기 전, 인터넷으로 주문한 선물이 부모님 댁에 잘 도착했는지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우편물정보 공공데이터와 시중 택배회사 운송정보를 활용해 구입한 물건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연휴 기간 갑자기 아이가 열나고 아프다면, ‘굿닥’ 앱으로 비상진료기관 및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친척집 방문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카카오버스’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앱은 전국 57개 도시의 실시간 버스 정보와 승·하차시 미리 알려주는 알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이 많은 명절 연휴 전국 공용화장실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로 추가 지정한 여수제일병원과 강진의료원이 24일부터 진료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24일 강진의료원에서 신현숙 보건복지국장, 이숭 강진의료원장, 곽영체 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철홍(비례)윤도현 도의원, 문애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거점 산부인과 개소식을 가졌다. 그동안 여성 장애인은 전용 의료장비 및 편의시설을 갖춘 전문 병원이 없어 산부인과 진료를 받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해 6월, 거점 산부인과로 지정한 목포미즈아이병원과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이어 2곳을 추가 지정해 총 4곳에서 거점 산부인과를 운영, 여성 장애인이 임신·출산·기타 산부인과 진료 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자택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4곳의 병원과 협약을 체결한 후, 병원에 사업비를 지원해 장애인 의료장비 구입과 편의시설 개보수를 마쳤다. 또한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교육을 실시, 장애인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거점 산부인과로 지정된 병원에는 ▲전동식 수술대 ▲휠체어용 체중계 ▲이동식 초음파 ▲장애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해양수산부는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된 제5차 남태평양 지역수산관리기구(SPRFMO) 연례회의 (1.14~22) 에서 전갱이 쿼터 (어획할당량) 1,821톤을 추가로 확보하여, 금년도 우리나라 남태평양 전갱이 쿼터가 전년 대비 33% 증가한 총 7,321톤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SPRFMO는 남태평양에 서식하는 어족자원의 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설립된 지역수산관리기구로 전갱이 자원의 남획을 막고 합리적으로 이용 하도록 하기 위해 총허용어획량 * (TAC) 제도를 도입하여 관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동 협약 적용 수역에 트롤선 2~3척을 투입하여 매년 약 6,000톤 이상을 어획하고 있으나, 배정된 쿼터가 부족하여 (우리나라 쿼터 : 5,500톤) 다른 나라의 미 소진 쿼터를 이전받아 부족한 쿼터를 메워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전갱이 자원이 회복추세를 보인다는 자원평가 결과에 따라 올해 총허용어획량 (TAC) 을 3만3천 톤 (46만 톤→49.3만 톤) 상향하 였으며, 이 중 약 3천 톤을 신규 회원국 (페루, 쿠바) 에 먼저 배분하고 남은 물량은 국가별 기존 쿼터 비율에 따라 균등 배분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간 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5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이에, 통일부 차관은 김남중 전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행정안전부 차관은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해양수산부 차관은 김성범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에는 김광용 행안부 대변인이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남중 차관은 통일부에서 약 30여년간 근무하면서 '통일부의 역사'로 불리는 분"이라며 "통일부 재직 당시 '직원들이 가장 닮고 싶은 고위 공직자'로 선정되는 등 조직 내 신망도 매우 두텁다"고 소개했다. 또 "남북 교류 협력과 정상회담 등을 조율하며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높은 전문성을 축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면서 "통일부 관료로서 오랜 경륜과 함께 남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헌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김민재 차관에 대해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 기획조정실장, 차관보를 역임한 정책통"이라면서 "강원도 기조실장 등을 거쳐 지방 행정에 대한 이해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