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여성이 살기 좋은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코칭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여성친화도시 역량강화 코칭사업’ 을 통해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컨설턴트 양성교육, 여성·가족친화마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마을별 사례 발표회 등 여성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든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2월10일가지 30일간 돌봄, 여성역량강화 등 여성의 시각과 수요를 반영한 여성가족 친화 마을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또 2월에는 여성친화 컨설턴트를 공모해 3월부터 양성교육을 실시한 후, 2017년 여성·가족친화마을로 선정된 마을에 투입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2012년 광산구 ‘행운목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총 5곳을 운영했고, 2015년에는 11개 마을, 2016년에는 15개 마을을 조성·운영했다. 광주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마을간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마을별 사례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황인숙 시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도시는 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올해 우리 기업이 빠뜨리지 말아야 할 전 세계 주요 정치, 통상 일정을 담은 달력이 나왔다. KOTRA는 31일 우리 기업과 정부의 해외시장 전략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주목해야 할 세계의 주요 정치·통상 일정’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선,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나라는 모두 11개국으로 나타났다. 2월 12일 독일의 12대 대통령 선거를 시작으로 4월에는 프랑스의 대통령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5월과 7월에는 이란과 인도의 대선이 각각 예정되어 있다. 또한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칠레, 말레이시아 등 13개 국가에서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정책 변화 동향과 그 영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내각책임제 국가로 EU의 구심점인 독일의 9월 17일 총선에서 메르켈 총리가 계속 집권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EU 정책방향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경제 정책이 발표되거나 제도가 도입되는 나라들도 있다. 러시아가 1월 1일부로 소비세 인상을 단행했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등에서는 개정된 회사법과 투자법이 발효된다. 인도는 2월 1일부로 국가 15년 장기비전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무등산의 자연·문화유산 종합 정보를 한곳에 모은 가상박물관인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을 대폭 개편했다고 1월 31일 밝혔다. 광주시는 웹 전시를 통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보고이자, 다채로운 자연환경과 문화환경 보유한 무등산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무등산웹생태박물관(www.mudeung.org)을 구축·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 특히, 자연·문화환경 모두가 보존 대상이고 다양한 분야와 관련돼 있는 점을 감안해 생물, 문화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도 참여했다. 기존 디지털아카이브는 항목을 대폭 보강하고, 웹 전시와 전자문화지도, 다큐멘터리가 신설됐다. 개편 내용을 보면, 디지털아카이브는 지형, 동물상, 식물상, 물, 농업, 민속, 종교, 미술, 문학, 건축, 저항운동, 소리풍경 등 12개 테마의 총 327개 항목의 사진과 내용이 보강돼 무등산 백과사전처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전자문화지도는 ‘무등산의 물’을 주제로 샘골에서 발원한 무등산 물이 계곡을 형성하고 광주·담양·화순 방면으로 흘러가는 수계(水系)를 지도로 구현했다. 시간 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립민속박물관은 정유(丁酉)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모든 시민들이 새로운 희망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기를 바라며 ‘복을 부르는 입춘방 나눔’ 행사를 2월 4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24절기의 첫 마디인 입춘(立春)은 새봄으로 접어드는 절기다. 24절기는 태양력을 기준으로 15∼16일 간격으로 배치되는데 입춘은 대개 2월 4일 또는 5일이 된다. 입춘날 각 가정에서는 대문과 집안 기둥에 좋은 글귀를 써서 붙이며 가정의 무사태평과 풍년을 기원했다. 이를 입춘방(立春榜)이라고 부르는데, 춘축(春祝), 입춘축(立春祝), 입춘첩(立春帖), 춘첩(春帖) 등 다양하게 불렸다. 입춘방의 대표적인 글귀로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다),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 :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평안하니 집집마다 넉넉하다), ‘개문만복래 소지황금출’(開門萬福來 掃地黃金出 : 문을 열면 만복이 들어오고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긴다), ‘우순풍조 시화년풍’(雨順風調 時和年豊 : 비바람이 순조로워 시절이 평화롭고 풍년이 온다) 등이 있으며 벽사와 풍년에 대한 염원,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31일 오후 진도군 고군면 내산리 봄동 수확현장을 방문, 이동진 진도군수로부터 봄동 출하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한전의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에 맞춰 나주시는 혁신산단을 비롯한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와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각종 지원책 마련 등을 골자로 하는 ‘2017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내놓았다. 나주시는 31일 현재 33%인 혁신산단의 분양률을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식품 가공업의 중점 투자유치로 연말까지 70%대로 끌어올리고, 50%인 클러스터 분양률을 100% 달성하는 등 산업단지 분양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산단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입지보조금 30% 이내 지원, 시설보조금과 보증보험증권 수수료 50% 지원 이외에도 혁신산단 폐수종말 처리장 지연으로 발생한 개별정화조 설치비용 일부를 보조하기 위해 관련조례를 개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2월 중순경부터 30분 간격으로 산업단지 내 버스를 운행해서 입주 기업 임직원들의 교통편의를 돕기로 했으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산단내 지원시설 분양자에 대해 식당, 공구상, 은행 등 조기 투자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민선 6기동안 300개 기업유치를 목표로 10억원 이상 투자기업을 알선할 경우 건당 시민은 2백만원, 공무원은 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원하는한편 전라남도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환경 관련 기업체의 안정적 성장을 돕기 위해 장기 저리 융자를 해주는 환경부의 ‘2017년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사업은 총 2천453억 원 규모다. 분야별로 재활용산업육성자금 1천329억 원, 환경개선자금 620억 원, 환경산업육성자금 455억 원, 천연가스공급시설 설치자금 49억 원이다. 융자 범위는 시설자금의 경우 사업과 관련된 시설인 장비, 장치, 건축물, 측정기기 등의 구입·설치·개보수 등이다. 운전자금의 경우 사업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 즉 인건비, 원·재료비, 공공요금 등에 지원하는 자금이다. 재활용산업육성자금은 중소 재활용기업(폐기물·재활용업 허가를 받은 기업)의 실수요 중심으로 예산 운영을 하도록 용도가 높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특히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신설했다. 도시가스 충전사업 허가를 받은 기업에 지원하는 천연가스 공급시설 설치자금은 천연가스 충전소 시설을 짓는 사용자가 충전소 부대시설을 설치할 때도 융자금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밖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가 2016년 11월 28일 공개한 국정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을 약 한 달간의 국민 의견 수렴, 편찬심의회심의 등을 거쳐 수정·보완하고 2017년 1월 31일 최종본을 확정·발표하였다. 지난 2015년 11월 3일 교육부는 이념편향성 등으로 논란이 되어왔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발행체제를 검정에서 국정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국사편찬위원회를 국정 역사교과서 책임 편찬기관으로 지정하고 1년여 기간 동안의 집필·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본을 마련하였다. 특히 교과서 개발 사상 최초로 지난해 11월 28일 현장검토본을 웹에 공개하여 국민은 물론, 역사교원, 국회 등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고 제출된 의견은 국사편찬위원회와 집필진의 면밀한 검토와 편찬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본에 반영되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27일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 적용 시기를 2017년에서 2018년으로 1년 연기하는 한편 2018학년도부터는 단위 학교가 국·검정교과서 중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국·검정 혼용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은 연구학교의 현장 적합성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법제처(처장 제정부)는 2월에 총 26개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요 시행법령의 내용과 시행일은 다음과 같다. 주요 시행법령 주요내용 시행일 「화장품법」 샘플 화장품과 소용량(10ml 또는 10g 이하) 화장품에 사용기한, 제조번호 표시가 의무화됩니다. 2월 4일 「식품위생법」 제조ㆍ가공식품에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가 확대됩니다. 2월 4일 「민사소송법」 질병, 장애, 연령 등의 제약으로 법정 진술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진술보조제도가 도입됩니다. 2월 4일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 기부대상이 식품 외 생활용품으로 확대됩니다. 2월 4일 「건축법」 건축과정에서의 불법행위로 사망사고나 재산상 피해를 입힌 사람은 일정기간 건축관련 업무를 하지 못하게 제한할 수 있게 됩니다. 2월 4일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글로벌 저성장 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조155억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시 예산현액은 4조398억원으로 인건비성 경비 등을 제외한 신속집행 대상액은 2조9640억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신속집행 대상액의 33.8%인 1조45억원을 1분기 내에 지출하고, 상반기에는 대상액의 68%인 2조155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5개 자치구 상반기 목표액 3051억원을 합하면 상반기 중 총 2조3206억원이 공공기관에서 민간으로 이전돼 지역 내수경기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경기부진에 따른 민생불안의 악순환을 조기 차단하고 대내외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경기 불확실성 요인 등을 사전에 극복해 경제활력 회복을 통한 경기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재정 신속집행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해 집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자금운영 상황을 분석해 공공부문의 자금이 민간으로 신속하게 흘러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다. 신속집행추진단은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일자리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