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이혼 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혼자서 어린 세 자녀를 부양하던 김 모(34여) 씨. 하지만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한 자녀를 병간호하느라 근로를 못해 생계가 막막해졌다. 긴급복지 지원을 요청한 김 씨는 다행히 생계비와 주거비는 물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서 후원금 연계 지원까지 받게 돼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이처럼 전라남도는 지난 한 해 동안 위기상황에 처한 1만 2천19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비 등 긴급복지로 71억 7천9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7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긴급지원 생계비를 4인 가족 기준 월 115만 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2.3% 인상해 지원을 현실화했다. 특히 신속한 지원을 위해 긴급복지를 접수하면 일단 48시간 이내에 신속히 선지원한다. 증빙서류는 간소화해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위기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인 복지메신저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또 지난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토지지원리츠의 채권 3,200억 공모에 9,200억원의 투자수요가 집중되어 향후 재무적 투자자의 뉴스테이사업 투자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번 공모채권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원리금에 대한 지급보증을 제공하는 만기 12년 채권으로, 공모결과 금리는 2.546%(2.13~15일 국고채 10년물 평균 금리+0.4%)로 결정(3,200억원 발행)되었다. 국토부는 전년대비 국고채 금리 상승 및 3,200억원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처음으로 발행한 토지지원리츠 채권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3% 내외로 조달 하고 있는 공공임대리츠 p-ABS, 임대리츠 PF대출에 비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게 되어 뉴스테이사업의 금융비용 등 사업비 절감에 따른 재무적 투자자의 참여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에서 제기된 재무적 투자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상품을 보다 매력적으로 개선하고, 향후 시장상황을 보아 토지지원리츠 및 허브리츠 2차 채권공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6일 목포고용지청 등 9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 ‘조선업종 실직자 취업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기 불황과 수주량 급감 등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조선업종 실직자 취업 지원사업’을 목포고용지청 등과 도, 시군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2년간 총 사업비는 국비 77억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40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주요 추진 사업은 ▲조선업종 지원정책 홍보(사단법인 전남경영자총협회) ▲조선업종 실직자 채용박람회(전남중소기업지원종합지원센터) ▲송유관 파이프용접 일자리 창출(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조선업종 퇴직자 가족 직업훈련 취업 지원(목포여성인력개발센터) ▲조선업종 퇴직자 전직 지원 직업훈련(재단법인 전남인력개발원) 등이다. 또한 목포시와 영암군이 ▲조선업종 근로자 일자리 희망센터 설치·운영 ▲조선업종 퇴직자 창업 지원 등 11개 사업을 각각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전직훈련 73명, 창업 지원 37명, 창농 지원 9명 등 110여 명의 조선업종 퇴직자를 직접 지원했으며, 가족 취업 지원, 자녀 공부방·놀이방 운영 등 부대 프로그램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남지사가 14일 오후 도청 윤선도홀에서 열린 2016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ㆍ 상점가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성과전시회에 참석, 한승주 전남시장상인협회장 안내로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인구 14억 중국의 농수산물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5월 개최되는 2017 광저우 캔톤페어에 참가키로 하고, 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캔톤페어는 지난 1957년 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2회씩 광저우에서 열리는 전시회다. 수출 전시구역 48개가 조성돼 2만여 개의 우수한 외자무역회사, 생산기업, 산학연구소, 외국 업체, 투자기업 등이 참가하는 전 세계 교류 장이다. 특히 최근 3년간 평균 18만여 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280억 달러의 거래액을 체결하는 등 높은 거래 성공률과 신뢰도를 자랑하고 있다. 올 봄에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참가 기업은 중국 농산물시장에 안전하고 건강한 농수산품을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박람회 개최지인 광저우는 인구 1천300만 명으로 중국 내 GDP가 1조 위안을 넘는 세 번째 도시로 홍콩, 마카오와 맞닿아 있고 중국 광둥성의 성도이자 화남지방 최대의 무역도시여서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소재한 농수산물 수출기업이다. 기업 선정은 수출 능력, 기술 경쟁력, 기업 특성, 고용 능력 등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교육부는 오늘(2.15)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 재학하는(신입생 포함) 저소득층 및 특별전형 대상자를 위한 2017년 국고 지원 장학금 42억 원(2016년 37억원)을 각 대학에 배정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25개 법전원에 재학하는 기초부터 소득 2분위까지 저소득층(2,3학년) 및 2017학년도 특별전형 대상자(신입생)이고, 2017년 908명으로 집계되었다. 모든 법전원은 신체적, 경제적 배려 대상자를 5%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하여야 하고 정부는 의무선발에 대한 대응으로 국고를 지원하는 것이다. 법전원별 국고 지원 장학금 배분은 특별전형 모집정원, 등록금 수준 등을 고려하여 배분한다. 특별전형 모집정원이 입학정원의 5%인 경우에는 가중치 1.0을, 5~7% 이하는 가중치 1.05를, 7% 초과 시에는 가중치 1.1을 부여한다. 국·공립 동결 또는 사립 15% 인하를 기준으로 미충족 시에는 그에 상응하는 비율로 가중치를 부여한다. 특별전형 대상자 이외에도 법전원은 <소득분위별 장학제도>를 운영한다(2016학년도 2학기부터). 각 법전원은 등록금 수입의 30% 이상을 장학금으로 편성하여야 하며, 그 중 70%
(광주/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119 산악구조대는 촌각을 다투는 야간 조난자 수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야간 시간대 ‘요구조자 위치 확인 매뉴얼’ 숙달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구조자 위치 확인 매뉴얼은 119 산악구조대가 무등산에서 조난 당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에 대해 실증 연구 분석을 통해 개발됐다. 14일 현재까지 매뉴얼을 활용해 24명을 구조했다. 이번 훈련은 119 산악구조대원 8명이 토끼등 인근에서 부상한 요구조자 발생 상황을 가정해 위치추적매뉴얼의 다양한 방법을 훈련하고, 상황별로 수색시간을 측정해 향후 수색시간 단축을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일몰 시간대 무등산 옛길 인근에서 조난된 탐방객 2명을 카카오톡 위치추적시스템을 통해 1시간 만에 구조한 사례를 통해 수색시간 단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카카오톡 앱을 활용한 위치 추적 방법을 집중 훈련한다. ※ 카카오톡 위치추적시스템 : 조난자가 119에 신고하면 그 휴대전화번로를 대원들의 휴대전화에 입력, 카카오톡 친구맺기를 한 후 조난자가 보낸 본인의 위치를 전송받아 정확하고 신속히 찾아내는 시스템이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14일 해남 녹우당에서 전남 종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가문화의 보존과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한 전남 종가회 회의를 열었다.회의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전남 종가회 윤형식(해남윤씨 어초은공파 14대손) 회장, 박경중(밀양박씨 청재공파 15대손) 부회장 등 종가 대표 40명이 참석했다.종가 대표들은 회의에서 전라남도가 ‘남도문예 르네상스’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종가문화 현황 조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또한 종가문화 보존과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한 학술회의 개최 등 종가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정신문화적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 확보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종가회 자체적으로는 종가별로 내려오는 음식, 예절, 가훈 등의 종가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종가회의를 순회 개최해 회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이들은 또 600년 전통의 해남윤씨 어초은공파 종택인 녹우당과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을 둘러보고 비자강정, 감단자 등 전통음식을 체험했다.윤형식 회장은 종가문화 자원의 보존과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 중인 (재)녹우당 종가보존문화예술재단을 사례로 소개하면서 “종가문화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평창올림픽 피겨 종목 첫 테스트이벤트인 ‘4대륙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강릉에서 16일부터 19일까지개최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신설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등 4대륙의 112명(임원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로 치러지는 만큼 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아이스아레나의 빙질과 시설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예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피겨스케이팅은 음악에 맞춰 스케이트를 신고 빙판 위를 활주하며 다양한 동작으로 기술의 정확성과 아름다움을 겨루는 빙상경기이다. 경기장의 규모는 길이 56~60m, 너비 26~30m로 규정돼 있다. 올림픽에서는 남·여 개인이 출전하는 피겨 스케이팅 싱글, 남녀가 한 조를 이루어 경기를 펼치는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와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등 총 5개의 종목이 진행된다. 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는 올림픽의 세부종목인 팀 이벤트를 제외한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등의 종목이 진행된다. 2018 평
(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전라남도는 올해 참홍어잡이 어선 6척이 어획할 수 있는 총 허용어획량(TAC)이 180t으로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할당량(158t)보다 22t(14%)이 늘었으며, 전국(203t)의 89%를 차지하는 규모다. 총허용어획량 제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줄어드는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참홍어를 비롯해 11개 품종에 대해 어획할 수 있는 목표량을 설정해 관리하는 것으로 지난 199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남지역 참홍어 TAC에 참여하는 어업인들은 지난해 흑산도 해역에서 어선 1척당 6~8억 원씩 총 44억 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올해 참홍어 TAC 배정량이 늘어난 이유는 전라남도가 그동안 꾸준히 배정량 확대를 건의한 결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자원량 평가(어획량과 평균체장 증가)를 근거로 해양수산부의 중앙수산자원관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전라남도는 올해 참홍어 TAC 배정량 180t 가운데 유보량 37t(20%)을 제외한 143t(80%)을 참홍어잡이 어선 6척에 각각 균등하게 할당 배분하고, 어업인들에게 배분량 할당 증명서를 발급해 통보했다. TAC 할당량 배분 방식은 해양수산부에서 품종별로 TAC량이 배분되면 해당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는 19일 중국,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천공항의 해외유입 감염병 검역체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검역관이 모든 국내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건강상태를 Q-CODE로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한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CODE, 큐코드)을 보여주고 있다. 2023.1.5. (ⓒ뉴스1) 패스트, 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이 발생한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한 입국자는 Q-CODE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증상과 역학적 연관성을 상세히 확인한 뒤 필요하면 검체 채취와 시설 격리 등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크게 증가하지 않았으나, 인근 국가에서의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입국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안부 사회재난실장은 입국자 검역조사와 발열자 역학조사 현장을 살펴보고 "해외 유입 감염병이 국내로 번지지 않도록 입국자 대상 검역관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보건복지부는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 구축 시범사업 실시 지역으로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호 대상 아동 초기보호체계는 학대·부모의 사망 등으로 보호 대상 아동이 발생한 직후부터 해당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의 최종 보호조치 결정 전까지의 일시보호기간에 국가와 시·도가 아동을 책임지고 보호하게 하는 사업이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 2025.2.13. (ⓒ뉴스1) 주요 내용은 ▲일시보호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호조치와 심리상담, 검진 등 조기 개입 서비스 제공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가정위탁 등 관내 가정형 보호 자원 확충 책임 부여 ▲시·군·구 사례결정위원회가 해당 시·군·구 단위만이 아닌 광역단위의 보호 자원을 토대로 중장기 보호 유형을 결정할 수 있게 하는 시·도-시·군·구 지원 모델 마련이다. 인천광역시는 초기보호체계 광역시도의 역할을 위한 전담인력(담당부서 공무원)을 지정하고 복지부와 협의해 신규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아동 초기보호센터로 지정된 기관은 안정적 보호를 위한 환경기준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전문인력을 채용해 다음 달부터 발생한 인천시 내 보호대상 아동에게 안정적 보호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추진기획단은 19일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우주항공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도심항공교통(UAM)과 드론 업계 간담회를 열어 한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진단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UAM은 도심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해결할 게임 체인저로 연평균 30%씩 성장해 2040년에는 6090억 달러(국내 13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와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체 개발과 자율비행 기술 격차는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서 관람객들이 엔젤럭스 부스에 전시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륙양용 드론 등을 살펴보고 있다. 2025.2.26. (ⓒ뉴스1) 드론은 농업부터 건설, 물류, 국방까지 활용 분야가 빠르게 다각화하고 있으며, 특히 물류 배송은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분야다. 기술 발전과 시장 성장성이 크지만 기업들이 영세하고 기체의 외산 의존도가 높다. 우리나라도 미래 성장동력 산업인 UAM의 상용화를 목표로 K-UAM 로드맵,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등에 따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외교부는 지난 18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외 체류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범정부 통합 해외위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외교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등 6개의 현장대응부처가 참여했다. 외교부는 18일 '2025년 상반기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재외국민보호 현장대응부처 실무협의회'는 해외위난 발생 때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정부 신속대응 원(one)팀 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해 이번에 3회차를 맞이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6개 부처의 과장급 공무원과 실무자 등 30명이 참석해 상반기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올해 마무리되는 제1차 재외국민보호 기본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각 기관은 향후 협력해야 할 사안으로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소비자 안전 관련 중요정보를 은폐·누락한 행위를 부당한 표시·광고 유형으로 명시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기만적인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내달 9일까지 행정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를 거짓·과장, 기만, 부당 비교, 비방 등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심사지침은 공정위가 기만적인 표시·광고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려는 목적으로 제정한 관련 하위 규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심결례 등으로 확립한 새로운 분야 또는 유형의 기만적 표시·광고 행위 유형들을 심사지침에 반영해 동일·유사 유형의 법 위반에 대한 업계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객관적이고 일관된 법 집행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심사지침에 따르면 기만적인 표시·광고 행위는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하거나 축소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그 구체적인 유형으로서 품질·수량·원산지 정보, 가격․거래조건 정보, 특정 조건이나 제한적 상황 등을 은폐 또는 누락하는 행위가 제시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 농업인 경영 및 물가 안정을 위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186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재해예방 중심의 농업 SOC를 보강하고, 폭설·산불 피해 축산농가 시설의 신·재축 지원 등 농업인 경영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계란농가 시설 개선으로 공급 여력 확대 및 식품 제조업체 원료구매 자금을 지원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충남 예산군 사과 농가를 방문, 여름철 폭염·장마 등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4.6.3 (ⓒ뉴스1) 정부는 전체적으로 민생 안정과 경기 진작에 중점을 두고 이번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한 농업 시설의 재해 예방력을 높이고 물가 부담 완화,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중심으로 총 6개 사업에 총 186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 농업 재해예방 먼저 농식품부는 농업 재해예방을 위해 4개 사업에 1438억 원을 반영했다. 이에 농업용 수리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누수, 붕괴 등에 의한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 또한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 역량 강화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