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산 넘어 남쪽, 봄기운을 가득 품은 섬이 있다. 해안선을 따라 2.5km 남짓한 산책로가 펼쳐져 있고,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한 폭의 그림이 되어 뇌리에 담긴다. 마을 식당에서는 직접 채취한 해산물을 요리하는 손길이 바쁘다. 섬으로는 보기 드물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까지 모두 갖췄다. 강진의 8개 섬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이 사는 곳, 가우도 얘기다. 소머리를 닮은 청정 섬마을 강진은 여러모로 독특한 곳이다. 해남과 장흥을 양쪽에 끼고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지만 유명하다 할 만한 것은 쌀, 딸기, 파프리카 등 바다와 별 상관없는 것들이다. 첫 손에 꼽는 음식도 해산물이 아닌 한정식이다. 조선시대 사대부나 왕족들이 강진에 유배 갈 때 따라간 수라간 궁녀들이 이곳에 궁중요리를 전파했다는 설이 있다. 군의 형상도 그렇다. 남쪽의 강진만이 군의 핵심부까지 깊게 들어와 대구면과 도암면을 갈라놓았다. 지도로 보면 그 모습이 바지나 말굽을 연상케 한다. 최근에는 가우도라는 작은 섬이 강진의 특별함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 섬의 위치는 예컨대 강진이 바지라면 무릎 사이 즈음이다. 소머리와 생김새가 흡사하다 하여 그런 이름이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이제 적폐 청산과 국가 개조로 함께 가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논평에서 “탄핵은 헌법의 규정으로 보아도, 국민의 판단으로 보아도 당연하지만,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며 “탄핵을 결정한 헌법재판소 재판관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겨울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광장에 나와 촛불을 들었거나, 가정에서 일터에서 나라의 현실에 분노하며 조국이 바로서기를 염원했던 국민들의 애국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을 부른 국정농단 사태는 독립 70년을 넘긴 대한민국 상층부의 추악하고 취약한 내면을 충격적으로 드러냈다”며 “정치권력은 무능한 집권자와 부도덕한 주변 사람들에게 사유화되고, 대학 문화 예술 체육 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 방자한 국가 유린이 오랜 기간 광범위하게 자행됐는데도, 그것을 감시하고 통제해야 할 정치와 검찰과 언론은 침묵하거나 방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탄핵이 대한민국에 내린 명령은 최고권력 내부를 비롯한 정치 경제 검찰 교육 문화 예술 체육 의료 등 대한민국 상층부 전반의 제도적 관행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의용소방대 홍보 및 입장권 구매(6천 매) 약정협약을 지난 8일 체결,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박람회 기간 동안 720여 명의 의용소방대 대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안전순찰, 교통 안내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약 10만여 명의 전국의용소방대원이 박람회를 관람하도록 적극적인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완도군연합회와 자매결연 한 서울 동작소방서 의용소방대에서는 대원 120여 명이 박람회를 관람하고, 청산도 슬로걷기축제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는 봄철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꽃과 나무를 시민들이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봄철 나무시장'이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광주지역에는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나무시장과 호남조경수 유통센터, 북구 운정화훼단지 등 민간 법인이 운영하는 상시 판매장도 열려 다양한 나무와 꽃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나무시장 및 꽃 상시 판매장 연락처 ·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062-951-0071) · 호남조경수 유통센터(062-374-8898) · 북구 운정화훼단지(062-266-4463)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 나무시장은 4월15일까지 운영되며 감나무, 사과나무, 대추나무, 매화나무 등 유실수와 금(은)목서, 목련, 명자나무, 철쭉 등 관상수를 구입할 수 있다. 나무시장에서는 꽃삽, 호미, 친환경비료 등 조경 자재도 판매하고, 묘목과 꽃 심는 요령 등 기술지도도 받을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시민과 함께 조성하고 가꾸는 시민참여형 도시정원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시민들도 내 나무 갖기와 내집 앞 화분 내놓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는 오는 11일 바쁜 직장맘들이 자주 찾는 광주 롯데마트 월드컵점에서 고충상담을 한다고 밝혔다. 바쁜 직장맘들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고충해결단’은 지난달부터 노무·보육·심리 전문가들이 직장맘의 왕래가 잦은 교육현장, 기업 등에서 상담하고 무료로 정보를 제공해 직장맘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는 직장맘들의 고충을 더 가까이서 듣기 위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직장맘들이 주말에 이용하는 지역 내 대형마트에서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수시로 상담 신청을 받아 마을공동체, 교육현장, 기업, 행사장 등 직장맘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간다. 광주 직장맘의 일·가정양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인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직장맘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고충해결단을 통해 직장맘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공무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10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2017년 제안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올해들어 새롭게 달라진 제안제도 운영계획을 안내해 공무원의 제안제도 참여율을 높이고 조직 내 연구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직 변화관리 분야 전문가인 정필영 변화경영연구소장을 초빙해 ‘성공적인 제안 활동을 위한 A to Z’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정 소장은 특강을 통해 “제안은 직장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상 업무 중 하나”라고 제안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제안을 통해 개인의 숨겨진 재능을 극대화해 자신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 조직 발전과 자아 만족을 이끌어내길 바란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1996년부터 제안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우수 제안자에게 최고 3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어려운 도민들에게 힘이 되는 ‘서민시책’ 등 특정 주제를 선정해 각계 각층의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공모제안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참여 포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전종화)은 9일 도와 시군 4급 이상 공직자 및 출연기관장 133명을 대상으로 제2기 고위공직자 전남비전교육을 실시했다. 당초 2기 고위공직자 전남비전교육은 6월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2월 17일 114명이 수료한 1기 교육생들의 호응이 커 3개월 앞당겨 이뤄졌다. 특히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적 이슈 및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교육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에서 한상규 한국전력공사 신사업개발실장은 ‘에너지 신산업 추진 방향과 전망’,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문화전당과 지자체 협력 방안’, 이흥노 광주과학기술원 연구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인간중심 미래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이들은 강의를 통해 고위공직자들에게 전남의 미래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정책 개발 아이디어 창출 동기를 부여했다. 교육생들은 전남의 미래전략산업인 에너지 신산업과 글로벌 트렌드인 제4차 산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 1기 교육에 이어 이번에도 이낙연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해 교육생을 격려하고 ‘전남의 변화와 미래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지사는 전남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어중간한 계절 해빙기다. 회색빛 도시생활에 인상은 찌푸려지고 칙칙한 겨울옷도 무겁고 거추장스럽다. ‘봄’을 애써 기다리지 않으련다. 봄 맞으러 가면 된다. 남녘의 따사로운 햇살은 일찌감치 봄 향연의 날개를 펼쳤다. 전남 광양의 섬진강변엔 매화꽃이 만개했다. 붉디붉은 동백꽃은 꽃봉오리를 땅에 뚝뚝 떨어뜨린다. 밭둑, 논둑에 쑥쑥 자라난 ‘애쑥’을 캐려는 아낙들이 ‘나물 칼’ 들고 나왔다. 매화꽃과 향긋한 쑥 향이 유영하는 봄 여행이 행복하다. 청매실 농원의 봄. 올해도 어김없이 섬진강가에 매화꽃이 피면서 봄을 알린다. 길거리에도, 집 뒤뜰에도, 강변 옆으로도 꽃 천지다. 매화마을로 알려진 섬진강변 주변으로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았다. 매화꽃은 ‘구제역’으로 사라진 올해 축제를 아랑곳하지 않는다. 사방팔방 앞 다퉈 꽃망울을 터트린다. 허허로운 산야에 핀 꽃보다는 군락지를 이뤄야 제멋이다. 매화나무가 언덕 위에 군락을 이룬 청매실 농원이 아름답지만 인파로 북적대는 그곳은 금방 싫증난다. 베테랑 여행자들은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가는 강변 드라이브가 제격. 진월에서 월길리, 신구리, 신아리 등 낯선 이름의 마을들을 지나친다. 섬진강변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광주광역시와1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사업 설명회’를 열고제2호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조합 결성에 따른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투자 환경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전국의 문화산업체와 관광산업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다. 설명회 제1부에서는 삼일회계법인 홍사균 이사가 조세감면 관련 업체의 회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한 문화산업체의 투자 여건이 완화(30억 원 → 5억 원)됐다. 이에 법인세·소득세 등 관련 세제감면 제도와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일반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이번 회계관리 교육을 마련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16조에 따라 광주광역시에 아시아문화전당권역, 케이디비(KDB)생명빌딩, 시지아이(CGI)센터 등 4곳이 지정돼 90개의 문화산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제2부에서는 제2호 마그나아시아문화중심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는 8일 무안 남악중앙공원에서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여성복지시설연합회와 여성단체 등 500여 명이 모여 109년 전 미국의 여성 섬유 노동자들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던 여성 노동자들의 당당함을 기억하며 플래시 몹과 프리허그, 거리 캠페인 등을 펼쳤다. 부대행사로 폭력 예방 전시회와 기관 홍보, 일러스트 사진과 그림 전시, 지문나무 및 페미니스트 티 만들기 등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윤소하 정의당 국회의원, 배종범·강정희·강성휘 도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세계여성의 날을 축하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축하영상 메시지에서 “여성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여성 일자리를 늘리고, 육아 여건을 개선해 맘 편히 사회활동을 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38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에서 1만 5천여 명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리트거스 광장에 모여 10시간 노동제와 작업 환경 개선,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UN은 1975년 여성 지위 향상을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