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세계호남향우 400여 명이 전통 수묵의 향연인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을 관람한다. 전라남도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이동수필리핀) 주관으로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을 맞아 400여 명의 해외 거주 호남향우회 대표자들이 5일 전남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국,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해외 호남 향우회 대표자들은 3일 전북 관광지를 방문하고, 4일 광주에서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 참가한 후, 5일 진도를 방문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시관과 울돌목 회오리물살 등을 관람한다.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특산품 전시판매, ‘자랑스러운 세계호남인 상’ 시상식, ‘고향사랑 장학금 전달식’ 등의 행사가 열린다. 해외 향우들이 준비한 고향사랑장학금 8천800만 원 가운데 4천600만 원은 전남지역 아동센터 중고등학생 46명에게 전달된다.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대회’는 2015년까지는 서울에서 열렸으나, 호남권 3개 시도지사 모임인 ‘호남권 광역단체 정책협의회’에서 호남지역 개최가 결정돼 2016년 전남을 시작으로 전북, 광주 순으로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투자유치 및 수출 협약 체결을 위해 10월 1일 7일간 일정으로 프랑스와 미국 순방길에 오른다. 김 지사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적 화학기업인 에어리퀴드(Air Liquide)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에어리퀴드는 지난 1999년 여수국가산단에 처음 공장을 세웠다. 전남 농업의 6차산업화 정책 모델을 구상하기 위해 우수 사례로 꼽히는 베르사이유 근교 도시농장도 둘러본다. 3일엔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소인 프랑스국립농업연구소(INRA)를 시찰,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책을 논의한다. 프랑스국립농업연구소는 2011년부터 세계 25개 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4일엔 미국 LA에서 남가주 호남향우회와 오찬간담회를 하고, LA한인축제 개막식에 참석, 전남 농수특산물 홍보판촉 부스를 방문해 전남지역 기업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한다. 5일엔 키트레이딩(KHEE Trading), LA한인상공회의소 등과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에서 전복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영광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 건설사업이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올 연말에 착수,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지하수 저류지 사업은 정부 예산 90%로 추진된다. 땅 속에 지하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위를 높이고 해수의 침투를 방지해 용수를 확보하는 시설이다. 전국 최초로 영광 안마도가 환경부 식수 전용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안마도 지하수 저류지 건설은 해안가 지하에 3∼35m의 차수벽을 쌓아 지하수위를 1.2m 높여 1일 100t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추진된다. 영광 안마도에서는 현재 해수담수화를 활용해 126가구 189명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관정 지하수위가 낮아져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지하수 저류지 사업 추진으로 원활한 용수 공급을 통해 식수난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는 안마도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2012년부터 영광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중앙부처에 건의해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민의 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9년 완도 청산도와 보길도 등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전남지방경찰청 등 14개 기관단체는 27일 도청에서 기관단체 임직원,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캠페인 확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참여 기관단체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본부, 도로교통공단광주전남지역본부, 전라남도교통연수원, 전라남도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전라남도협의회, 전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모니터봉사단연합회전남지회, 전라남도녹색어머니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전라남도지부 등이다. 이들 기관단체는 ▲도민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홍보 및 교육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캠페인 기획 및 실행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 및 협업 약속에 공동 서명했다. 교통안전캠페인은 전좌석 안전띠 매기가 시행되는 28일부터 전남 전역에서 50일간 펼쳐진다. 특히 전통적 캠페인 방식인 횡단보도, 가두행사를 최소화하고 주민 관심과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기 위해 길거리 버스킹 기법을 도입한다. 한국연극협회 전라남도지회의 연극인들이 주요 교차로, 역, 터미널, 축제장 등에서 안전맨노인어린이로 분장해 노래와 춤 등 볼거리와 스토리를 전개한다. 14개 기관단
[전남/김동현기자] ‘햇볕 쨍쨍한 전남 농촌에 영농형 태양광 보급으로 농가 소득 높인다.’ 전라남도와 한국남동발전㈜은 27일 전남도청에서 태양광 발전과 농업을 함께 하는 ‘영농형 태양광 보급·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2019년부터 4년간 50억 원을 지원해 전남지역 25개 마을에 영농형 태양광 100㎾씩 총 2.5㎿를 설치해 운영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후 마을조합에 기부하게 된다. 시설을 운영하는 25개 마을협동조합은 20년간 120억 원의 발전 수익이 발생,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농형 태양광 시설은 농가 소득 증대, 귀농인 인구 유입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일석삼조 효과가 기대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영농형 태양광 시설 지역은 경관과 환경 훼손 우려가 없는 곳으로 선정돼야 한다”며 “특히 산간·벽지 지역에 우선 지원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해 농사를 지으면서 전기도 생산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설’과, 휴경지를 활용해 얻는 소득을 주민과 나누는 ‘마을기업형 에너지 자립마을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부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아시아 최고의 해양관광단지로 개발 중인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 현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갖고, 관광단지 운영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계획 등을 점검했다. 현장 간담회에는 김영록 도지사,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김승건 미래에셋컨설팅 대표, 김철신 전남개발공사 사장, 고재영 여수부시장, 전남도의회의 이광일 예산결산특위 위원장과 강정희·최병용·민병대·강문성·최무경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여수 경도 개발사업은 미래에셋 컨소시엄이 1조 5천억 원을 투자해 세계적인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전라남도, 여수시, 광양경제청, 미래에셋, 전남개발공사가 투자협약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개발사업지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편입·고시한 바 있다. 올 8월에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사업 및 6성급호텔 건립을 위한 경도지구 개발계획변경 사항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진입도로 개설사업의 국비 지원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연말까지 경도해양관광단지 진입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성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2019년부터 경도개발시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1회용 컵 사용 줄이기가 공공부분 뿐만 아니라 민간부분까지 확대되도록 하기 위해 민관 토론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마련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실천지침 주요 내용은 △사무실 내 1회용 컵과 페트병 사용 금지 △야외 행사 시 병입수(페트병) 사용을 자제하고 음수대를 설치해 개인용 컵(텀블러) 등을 사용 △구매 부서에서는 1회용품을 구매하지 않고 재활용제품을 우선적으로 구매 △1회용 우산 비닐커버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설치 권장 등이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민간단체 등 전문가 추천을 받아 오는 10월 5일 1회용 컵 사용문제에 대한 민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모든 공공부분에 대해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준수토록 하고 사무실 및 각종 회의, 행사 시 1회용 컵 사용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 또 민간부문에 대해서는 커피전문점 등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금지에 대해 사전홍보와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면적 규모(33㎡ 미만
[전남/김동현기자] 추석 연휴 기간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열린 목포와 진도에는 전통 수묵의 향을 느끼고, 풍성한 민속공연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귀성객과 관광객,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추석 다음날인 25일 하루에만 1만7천여 명이 다녀갔고, 연휴 기간 총 관람객은 5만 7천여 명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어머니 품처럼 따스한 보름달을 그윽한 묵향으로 담은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고,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즐기며, 국악공연을 귀로 들으면서 오감만족의 수묵 향연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전 세계 15개국 312점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 가운데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은 단연 보름달을 소재로 한 작품이었다.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 장안순 작가의 ‘갈대-재즈(Jazz)’, 6관 진도옥산미술관 강금복 작가의 ‘달빛 흐르는 겨울산’ 등이다. ‘달빛 흐르는 겨울산’은 ‘구름을 그려 달을 드러나게 한다’는 전통회화의 홍운탁월(洪雲托月) 기법을 활용했다. 풍요로움과 완전체를 상징하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듯 두 손을 모은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갈대-재즈(Jazz)’를 감상하던 이다인(21) 씨는 “서울의 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높아지는 국민의 먹거리 안전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펼쳐온 결과, 전남지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전국의 절반을 웃돌고 있다. 2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이 2013년부터 다소 줄어 정체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전남의 친환경 인증 면적은 지속적으로 늘어 2017년 말 기준 4만2천633㏊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인증 면적(8만910㏊)의 53% 규모다. 최근 유기농식품 시장의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의 농업 경쟁력은 그만큼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전라남도는 이에 발맞춰 여러 가지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통해 소비자가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생산 분야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새끼우렁이 공급 지원사업(6만 5천㏊) ▲친환경 포트육묘 이앙기 공급 지원(20대) ▲유기농·무농약 지속직불제(1만 8천㏊) 등의 정책을 펴왔다. 2019년부터는 ▲친환경 과채류 전문 육묘 생산시설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 품목 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 형태의 ‘고독사 지킴이단’을 운영해 전국 확산모델로 선정된 가운데 보다 효율적 지킴이단 운영을 통해 고독사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을 운영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목포대, 순천대, 청암대, 동신대, 4개 대학교와 목포시, 순천시, 나주시, 무안군, 4개 시군 간 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고독사 지킴이단’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젊은 세대들이 심각한 사회문제인 고독사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켜 이를 해소하는데 동참토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킴이단 교육, 홍보 등 운영 전반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각 대학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관리를 하며, 각 시군에서는 대학생과 독거노인의 결연, 자원봉사 실적 인정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전라남도는 ‘대학생 고독사 지킴이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10월 초까지 해당 대학교를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독사 지킴이단’에 참여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4개 대학 200여 명이다. 해당 시군에서 돌봄 대상으로 선정한 독거노인과 결연해 월1회 방문과 주2회 전화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 행사인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에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11월 3일(월),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충남 공주시)를 찾아 ‘템플스테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국조실, 기재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중기부, 관세청 등 범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마련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개최 현재 전국 158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기가 높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332,297명(내국인 283,454명, 외국인 48,843명)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우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인체에 미치는 유해 정보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유해성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검사와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담배판매대 모습. 2025.5.21(사진=연합뉴스) ◆ 2년마다 유해성분 검사 의무화 먼저,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의 경우 2026년 1월 31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새로 판매를 시작한 담배는 판매 개시일 다음 연도 개시 후 6개월 이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검사기관은 국제표준(ISO/I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