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산림청은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청명·한식(4.4~4.5) 전후로 성묘객 실화에 의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3일 14시를 기해 국가산불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를 특별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불방지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산림청은 4일 국가산불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함과 동시에 봄철 주요 산불 원인인 소각산불 단속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논·밭두렁 태우기 등의 소각행위, 봄철 행락객·등산객 증가로 인한 입산자실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취약지 중심의 예방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전국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2만 1000명을 등산로 입구, 농·산촌 산림 인접지 등 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순찰 계도와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불법소각 행위 시 과태료(30만원)를 부과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불위험지수 예보 및 기상전망 등을 감안할 때 청명·한식 기간에 산불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소중한 우리 산림 보호를 위해 산림 주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 달
(전남/김동현기자) 전남지역 만 60세 이상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도민 100세 시대’를 추구하는 ‘제12회 전라남도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4일 순천에서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경상북도 생활체육 동호인 축하 사절단도 참여했다. 이틀간 열리는 이번 체전은 건강장수를 위한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노인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22개 시군에서 8개 종목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 등 1천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평소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체육회 어르신 동호인 74명이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정구탁구 5종목에서 축하 사절로 참가해 전남 생활체육동호인들과 친선경기를 갖고 순천만 정원 등지에서 문화탐방을 하며 지역을 넘어선 우정을 다진다. 이들의 참여는 올해로 세 번째다. 4일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임명규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장수와 행복을 기원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중요한 만큼 도에서는 게이트볼장 등 어르신 생활체육시설을 꾸준히 늘리고,
(전남/김동현기자)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전남 제1호 민간정원인 고흥 쑥섬의 ‘힐링파크 쑥섬쑥섬’을 둘러봤다.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외연 확장 및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인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민간 주도로 조성된 생활 속 정원을 발굴, 전남 민간정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정원을 지난 2월 전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쑥섬은 고흥 봉래면 사양리 나로도항 앞에 위치한 14가구 23명이 사는 아주 작은 섬(면적 0.326㎢해안선 3.2㎞)이다. 질 좋은 쑥이 많이 자라서 애도(艾島) 또는 쑥섬이라 불린다. 쑥섬에 비밀정원을 가꾼 주인공은 정원이나 조경과는 상관없는 중학교 교사인 김상현(49) 씨와 시골 약국의 인심 좋은 약사인 아내 고채훈(46) 씨다. 거제도 외도의 식물원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16년 동안 정원을 탐사하고 인터넷과 책을 뒤져가며 만든 ‘자연 그대로의 정원’으로 주인의 마음만큼이나 편안하고 아름답다. 매주 주말과 방학마다 꽃을 심고 가꾸는 정성을 보이자, 마을 주민들이 외부인 출입을 허락하지 않던 당숲을 돌보도록 맡기고, 산 정상의 별정원과 숲길을 연결하도록 도왔다. 김 씨 부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4대 서민금융상품인 미소금융·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의 대출 요건이 낮아지고 대출을 제한하던 소득과 신용등급 요건이 완화된다. 저소득 청년에게는 전·월세 보증금을 2000만원까지 저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 출시된다. 또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었던 햇살론·새희망홀씨·바꿔드림론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도 가능해지고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경우 적용되는 소득 요건도 연 4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확대됐다. 미소금융 신청 기준도 신용등급 7등급 이하에서 6등급 이하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금감원 등 서민금융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서민 취약계층 지원 확대 세부방안을 확정했다. 미소금융 사업자금 성실 상환자에 대한 긴급생계자금 대출 한도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새희망홀씨 생계자금 지원 한도는 2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된다. 청년과 대학생이 자금 걱정없이 학업과 구직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햇살론 생계자금 한도는 800만원에서 1200만원(연간 500만원)으로 확대하고 상환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거치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청명·한식을 앞둔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연중 최고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작은 부주의가 대형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성묘객과 야외나들이객 등의 주의를 당부했다. 3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100점 중 66-85)’으로 예측되고, 이러한 경향이 4일까지 이어져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산불위험지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불예측·분석 센터에 따르면, 3일과 4일의 전국 평균위험지수는 각각 77, 78로 예측되어 올해 산불이 가장 많았던 3월 11일(23건 발생, 위험지수 78), 19일(24건 발생, 위험지수 75)과 비슷한 최고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 북구, 서울 강동구, 경기와 경남 일부지역의 위험지수가 ‘매우높음(100점 중 86-100)’으로 예측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다행히 식목일이자 한식인 5일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산불위험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산불은 대부분 인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지난 10년 간 입산자실화(38%), 담뱃불 실화(6%), 성묘객 실화(4%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가 일본·대만·동남아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팸투어에 참가한 28개 업체 36명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광주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광역시가 최근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령’에 대응하고, 광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 발굴 및 문화예술행사, 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토요일은 광주가 좋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했다. 여행사는 이날 1913송정역 시장,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을 둘러보고 지역 축제를 소개받은 뒤 대인예술시장 야시장 ‘별장’ 참관에 이어 남도 한정식을 맛보고 다음날 담양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등을 둘러봤다. 팸투어에 참가한 서울 해피투어여행사 사현숙 대표는 “광주의 궁동 길거리 예술축제와 대인예술시장 별장에의 수준높은 문화공연은 체류형 개별관광에 적합하다”며 “이를 신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실제 관광객을 모객하는 여행사를 통해 광주의 정확한 여행정보를 제공해 일본, 대만, 동남아 관광객을 광주지역으로 유치하고 주말을 겨냥한 먹거리, 즐길거라, 볼거리 등을 활용한 국내외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광주광역시 도시디자인 자문관인 일본 요코하마 시립대 쿠니요시 나오유키(Kuniyoshi Naouki) 교수가 3일부터 5일간 광주 도시디자인사업 현장을 찾는다. 이번 방문은 다섯 번째다. 쿠니요시 교수는 이번 방문 기간에 문화전당주변 보행네트워크 구축 등 올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도시디자인 관련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하기 위해 6차례 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직접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쿠니요시 교수는 지난해 10월 방문 시 광주시가 추구해야할 도시디자인 발전방향으로 사람(Human), 역사(History), 문화(Culture), 자연(Nature), 기술(Technology)을 핵심요소로 한 ‘창조적인(Creative) 도시, 즐거운(Enjoyable) 도시 만들기’를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담은 문화전당권 보행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과 국제도시디자인포럼 추진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광주시는 일방적인 자문을 탈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유토론하고 현장을 답사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도시계획, 도시디자인, 문화예술, 역사 분야 교수 등 전문가와 건축사, 시 담당 공무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 4월의 나무로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스트레스 해소와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큰 도움이 되는 편백나무를 선정했다.편백나무는 측백나무과로 늘푸른 잎을 자랑한다. 높이는 40m정도까지 자란다. 일본이 고향으로, 우리나라에는 1904년 처음 도입돼 목재로서 가치가 높아 심었으며, 지금은 치유의 숲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해발 400m 이하의 산기슭이나 계곡의 토양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 약해 전남과 제주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대나무가 자랄 수 있는 지역에서는 식재가 가능하다.편백나무에서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 피톤치드는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건강 증진 효과뿐만 아니라 공기를 정화하고 나쁜 냄새를 제거하는 소취 효과, 각종 벌레와 병원균을 죽이는 항균방충 효과가 있다. 넓은잎나무(활엽수)보다 바늘잎나무(침엽수)가 내뿜는 양이 많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무가 편백이다.특히 편백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혈중 농도를 절반 이상 줄여주며, 이는 사람의 면역력을 높여 아토피 피부염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한국방송뉴스/김동현기자) 국립나주병원이 31일(금) 나주시청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나주시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주시청 직원들은 업무상 겪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와 함께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국립나주병원은 우선 나주시청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과 치료 개입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립나주병원 내 개설된 마음건강 안심클리닉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찾아 가는 정신건강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등과 함께 현장에서 정신보건 전문 요원의 상담 서비스와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보현 원장은 “이번 나주시청 직원의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국립나주병원이 나주시에 이사온 지 60년만에 처음있는 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와 치료 등을 통해 나주시청 직원들의 정신건강이 한층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조상 땅 찾기’는 재산 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자치단체 등을 통해 전국의 토지 소유 현황을 무료로 찾아주는 서비스다.전라남도는 올 3월까지 신청한 123건을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3만 5천316필지(43㎢)의 부동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맞춤형 토지행정서비스 실현 및 도민 편의 증대에 기여했다.‘조상 땅 찾기’ 신청은 본인의 경우 신분증을, 대리인은 위임장과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시군 민원실 또는 도 토지관리과에 하면 된다.다만 토지 소유자가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장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본인 명의의 재산(토지와 아파트)은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온나라 부동산종합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내 토지찾기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전라남도는 또 도민 편의를 위해 사망신고를 할 경우 개별 기관에 방문하지 않고 읍면동사무소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자] 앞으로 자산 8000억 원 이상 대규모 새마을금고는 상근감사 선임이 의무화된다. 또한 자산 3000억 원 이상 금고는 매 회계연도 외부 감사인에 의한 회계감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본격적 이행을 위한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7월 8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2023년 새마을금고의 대규모 인출 사태 등을 계기로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을 시행하기 위한 후속 제도 정비 조치다. 이에 ▲대형 금고에 대한 상근감사 의무화로 내부 통제 기능 강화 ▲외부 회계감사 의무화로 회계의 투명성과 재무 건전성 제고 ▲직원 제재의 실효성 확보로 관리·감독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시내의 한 새마을금고. 2024.11.1 (ⓒ뉴스1} ◆ 대형 금고 상근감사 의무화 먼저 기존과 같이 자산 500억 원 이상 금고는 상근임원(이사·감사)을 둘 수 있도록 하면서, 자산 8000억 원 이상 지역금고는 반드시 상근감사를 선임하도록 했다. 특히 상근감사는 감사, 회계, 재무 등 관련 분야의 경력이 요구되는 바, 전문성과 상시 통제 기능을 확보해 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이스라엘이 6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공습 감행 후, 양국의 공격이 이어지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 윤창현 자원산업정책국장은 6월 19일(목) 오후 석탄회관 회의실(서울)에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대비하여 정유·주유소 업계 및 유관기관과 석유·가스 수급 비상대응태세와 석유가격 상황을 점검하였다. * (참석) 산업부, SK에너지, GS칼텍스, 에스오일,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농협경제지주 현재까지 국내 원유‧액화천연가스(LNG) 도입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은 모두 정상 운항 중이다. 다만, 상황 전개에 따라 수급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회의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 차질 등을 상정하여 비상시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업계는 현재 약 200일간 지속 가능한 비축유(IEA 기준)와 법정 비축의무량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스 재고분을 통해 유사시를 대비하고 있다. 향후 위기 발생시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필요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대통령실은 "19일부터 정식 누리집(홈페이지) 구축 전까지 임시 홈페이지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임시 홈페이지는 대통령 일정, 공식 발언, 사진·영상 자료, 브리핑 등 핵심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추가 예산 투입 없이 기존 유지보수 계약 범위 내에서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운영 도메인(https://www.president.go.kr)은 기존과 동일하다. '대통령실 임시 누리집' 캡쳐 이미지 대통령실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을 통한 국민과의 소통을 조속히 복원하고 나아가 '디지털 기반 미래 국가', '실용과 속도의 국정', '국민주권의 실현'이라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을 정식 홈페이지 개발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 형태의 '디지털 굿즈'도 임시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 누구나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서 대통령실은 업무표장을 신규 제작하지 않고, 기존 청와대 업무표장을 재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임시 홈페이지 운영과 함께 예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치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박상민 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발표했다. 2025.6.19 (ⓒ뉴스1)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과 건강 증진 센터장, 2025년 아태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현재는 서울대 의과대학 건강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랩 책임 교수이며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 연구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박 교수는 대한의학회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을 수상했다"면서 " 대통령 주치의 역할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비 외에 공식 급여가 없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은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국민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질 때 육지로 밀려든 바닷물이 다시 바다 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폭이 좁고 유속이 빨라 순간적으로 해수욕객을 깊은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해양조사원은 매년 실시간 이안류 안전정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안류 안전정보는 전국 1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개장 기간(6~9월) 동안 서비스된다. 특히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이안류 안전정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부산)해운대‧송정‧임랑/(강원)경포‧낙산‧속초‧망상/(충남)대천/(제주)중문/(경포)고래불 안전정보는 소방, 해경 등 관계기관과 해수욕장 관할 지자체 관계자에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일반 국민은 모바일 앱 ‘안전해(海)’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 20대 비중 : (’19) 21.9% → (‘20) 24.9% → (‘21) 31.4% → (’22) 31.6% → (’23) 30.3% → (‘24) 32.6%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6월 18일(수)부터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 : Intra-European Organisation of Tax Administrations 우리나라는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 지역으로 세정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국세청장이 대면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강민수 청장은 유럽 각국의 국세청장과 양자면담을 진행하여 진출기업 지원과 세정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조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국세청은 6월 18일(수)부터 6월 19일(목)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IOTA는 유럽 지역 조세행정의 공동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1996년 설립된 과세당국 간 협의체로,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 외에도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다양한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21년 제25차 총회에서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서 활동해 왔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