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체계 마련을 위한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위해 내년부터 규제연구 추진단을 설립·운영하고, 이를 이끌어 갈 추진단장을 공모한다. 중소형 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 사업은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등 SMR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규제체계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사업이다. 원안위는 내년부터 효과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별도 법인 형태의 추진단을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SMR 설계특성에 따른 규제 현안별 규제입장·심사지침, 안전성 확인을 위한 검증방법론·전산코드 등 개발을 수행하고, 2028년까지는 심사 착수 이후 추가 도출되는 규제현안의 안전성 확인 등을 위한 연구에 나설 방침이다. 추진단장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지식은 물론, 비전·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면·발표 평가 등 공정한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추진단장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안위 누리집과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 차세대원자로안전과(02-397-7307)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19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양 공항공사 출자 자회사와 감사역량 향상 및 내부통제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항 감사협의회'를 발족하고 '감사역량 강화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과 한국공항공사 박영선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양 공항공사 출자 자회사 6개사의 상임감사 및 감사 부서장들이 참석해 자체 감사기구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약기관은 ▲감사 전문성 및 역량 강화 ▲내부통제 강화 전략 수립 ▲우수 감사성과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에 발족한 감사협의회를 통해 감사기구 간 정기회의를 개최함으로써 공항 특성에 맞는 감사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상호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성과 공유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은 "공항 운영 기업의 감사기구가 모두 손잡고 지속적인 교류를 함으로써 상호 감사역량을 강화하고 통찰력과 대안을 제시하는 가치향상 감사를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박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촌융복합산업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생산관리지역 내에서 음식점, 박물관, 미술관 및 체험관, 숙박시설 등 ‘농촌융복합시설’에 대해서는 건축(신축ㆍ증축ㆍ개축)을 허용하는 특례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생산관리지역 내에서 음식점, 박물관, 미술관 및 체험관, 숙박시설 등의 건축뿐만 아니라, 해당 시설로의 용도변경과 매대 등 공작물의 설치를 허용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최춘식 의원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와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규제 완화 법안”이라며, “앞으로 농촌 지역마다 특색있는 농산물ㆍ자연ㆍ문화와 서비스가 결합된 농촌융복합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개항의 역사를 품은 개항장 일대가 역사 산책 공간으로 변신한다. 인천광역시는 12월 21일 중구 송학동1가 8-3번지 일원의 개항장 역사 산책 공간 조성 및 자원 특화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역사 산책 공간 조성 사업은 6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개항기 건축물인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愛(애)집 등과 연계한 산책로·전시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1930년대 건축물인 소금창고와 문화주택을 복원해 당시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으로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자원특화사업은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우리나라 최초 플라타너스의 길과 각국 조계지 계단을 정비하고, 역사 산책길을 조성해 개항장 도보 관광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지역 일대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임을 고려해 문화재위원회 자문을 거쳐 신규 구조물 설치를 최소화하고 원형을 최대한 보존할 방침이다. 또 인접 개항기 건축물 및 자유공원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장소적 고유성을 고려해 차별화된 매력을 부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19일 계양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민·관·경이 협력해 아동과 여성 보호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폭력 근절을 위한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폭력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활동 실적 보고와 2024년 추진사업에 관한 의견 수렴이 다뤄졌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2023년 여성·아동 안전, 보호를 위해 ▲모두가 안전한 안심 귀갓길 조성 사업(박촌동) ▲여성 안전 네트워크 운영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 서비스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 집 운영 ▲각종 캠페인(폭력 예방, 불법 촬영 근절) 등을 추진했다. 계양구 장병현 부구청장은 "계양구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더불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활성화로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계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캠프 마켓 미군기지 전체부지가 반환 완료됨에 따라 인천시의 캠프 마켓 부지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20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전했다. 이번에 반환받은 부지는 인천시 캠프 마켓 잔여 구역 25만 7000㎡와 감악산 통신기지(3만㎡, 연천군), 불모산 통신기지(769㎡, 창원시), 진해 통신센터(489㎡, 창원시),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890㎡)다. 전체 부지 인천시민 품으로 모두 돌아오게 된 인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전경.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정부는 국조실 주관으로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통해 기지 반환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미국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아울러 한·미는 이와 관련해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캠프 마켓 부지는 지난 2019년에 폐쇄가 완료된 군수물자시설·숙소·야구장 등 일부 부지 2만 6000㎡를 반환받은 바 있다. 이후 인천시와 지역주민은 지역 개발을 위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의 조속한 반환을 지속적으로 요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11월 한 달간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 관할지역의 주거취약 가구에 대한 환경 파악, 현장 실사를 거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하우스를 진행했다. 희망나눔하우스 사업은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고, 김포시여성경제인협회의 후원과 월곶면 행정복지센터,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가 협력했다. 이 사업을 통해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아 5가구를 선정했고, 도배·장판·전기를 포함한 집수리 지원 및 주방가구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협력 기관의 지원으로 원활한 사업 진행이 될 수 있었다. 가장 많은 공사가 진행된 지원 당사자의 경우 부족한 비용을 월곶면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었고, 공사 후 침대, 공기청정기 등 필요한 생활필수품들을 지원해 안전한 보금자리 마련을 도울 수 있었다. 또한, 김포시보건소 북부보건과에서는 정기적인 방문보건 서비스 및 물품 지원으로 지속적으로 당사자들의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제2종합사회복지관은 2024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후원금 5천여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북부권역 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이주배경청소년에게 한국어 및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1일,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주년을 앞두고 기부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모금액은 9천100만 원으로, 총 1,242명의 기부자가 동참했다고 전했다. 올해 강화군의 기부금 목표액은 5천만 원으로, 목표액 대비 182%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게다가 연말정산을 앞두고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 직장인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어 올 연말까지 1억 원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부 연령층은 30∼50대가 67%를 차지했으며, 금액별로는 총기부자의 78%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강화섬 쌀이었고, 암소 한우 불고기 세트, 순무 김치, 강화 약쑥 눈 찜질팩이 그 뒤를 이었다. 유천호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강화군 발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이 10만 원 이하일 경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회계법인 소속공인회계사가 일부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에도 소속을 유지하면서 정지되지 않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유동수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인천계양갑)이 대표 발의한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 의원의 개정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일부 직무 정지 처분 시 회계법인 소속 유지 허용 ▲회계법인 설립 요건 완화(10명→7명) ▲회계법인의 업무 집행 방법 개선 등이 담겼다. 현행법상, 공인회계사가“일부” 직무 정지 처분을 받으면 공인회계사로서의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예를 들면“세무대리” 업무에 한정하여 일부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에도 소속 공인회계사의 자격을 박탈당하게 되어 직무 정지 대상이 아닌 “회계감사” 등 다른 모든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유동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가 직무 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회계법인 소속을 유지하면서 징계처분을 받지 않은 직무는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금융위원회가 공인회계사 결격사유 확인을 위해 경찰청장에게 범죄경력 조회를 할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앞으로 긴급돌봄서비스는 기존 4시간 전에서 2시간 전으로 신청 시간이 단축되고, 최소 이용시간이 기존 2시간 이상에서 1시간 이상으로 줄어든 단시간돌봄서비스가 시작된다. 여성가족부는 20일부터 예상치 못한 야근이나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맞벌이가구 등의 양육공백 해소를 위해 이와 같은 긴급·단시간 아이돌봄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돌봄교실서 놀이하는 아이들. (사진=연합뉴스) 현재 아이돌봄서비스는 서비스 신청 때 아이돌보미를 연계하고 아이돌보미가 이용 가정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고려해 서비스 시작 4시간 전에 신청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계획되지 않은 출장·야근 등으로 돌봄 공백이 생기는 경우 4시간 전 신청 제한으로 이용에 어려움이 있어 더욱 긴급한 상황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수요가 이어졌다. 여가부는 이 같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신청 시간을 2시간 전까지로 단축한 긴급돌봄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등·하교 등 짧은 시간의 돌봄만 필요한 가정과 같이 최소 이용시간인 2시간을 모두 사용하지 않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단시간(1시간) 돌봄 서비스도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긴급·단시간 아이돌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올해 10월 출범한 부처의 철학과 지향을 반영하여 향후 5년간 환경교육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국가환경교육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국가환경교육계획’은 환경교육의 중장기 목표와 추진과제를 제시하는 법정계획으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되었다. 이번 계획은 환경학습으로 모든 국민의 실천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전체로의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미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4가지의 핵심 분야로 이뤄졌다. < ① 환경교육 추진 기반 강화 > 국가와 지역의 환경교육 추진체계를 전반적으로 개선한다. 기후부 출범에 맞춰 기후환경교육 중심에서 에너지교육을 포괄하는 통합적 관점의 교육으로 전환한다. 이를 위해 거대사(빅히스토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등과 연계한 융합교육을 강화한다. * 빅뱅부터 현 인류 문명까지를 하나의 연결된 이야기로 보는 통합적 역사 서술 환경교육위원회의 심의 기능을 강화해 연간 실행계획과 이행사항을 관리하고, 환경교육을 효율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소방청(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16일(화) 오후 1시 30분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19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하고, 응급의료분야 종사자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화합의 장으로 2005년부터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소방청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응급의학회, 병원응급간호사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표창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50점(개인 37명, 단체 13개소), 소방청장 표창 10점(개인 10명)이 수여되었으며, 주요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어 중증응급환자 신속 진료체계 구축 및 지역응급의료 대응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아산충무병원에서는 “현장에서 묵묵히 이어온 기관의 노력을 의미 있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응급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비상진료기간 동안 중증응급환자 우선 수용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한국과 일본 양국이 관광 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함께 15~16일 일본 시가현에서 제39회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를 열어 양국 관광교류 확대와 지역관광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서 여행객들이 이동 및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일 관광진흥협의회는 지난 1986년 이후 해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번갈아 열면서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는 한국 강릉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일본에서 양국 주무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 여행업협회 등 관광과 항공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모여 관광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관광교류의 지속적인 확대, 지역관광의 활성화, 미래세대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다양화, 장거리 관광객 유치 협력 등의 과제를 논의한다. 양국 정부의 관광정책 방향 발표에 이어 한국관광공사(KTO),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여행업협회가 한일 관광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양국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2030년까지 피지컬AI(인공지능) 세계 1위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를 확충하고, 강점을 갖춘 산업 분야의 AX(AI 전환) 가속화 등 '실행'에 초점을 맞춘 범부처 차원의 전략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어 위원회 주요 성과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하고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각계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임문영 부위원장과 참석자들이 100일 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과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98개의 과제를 담은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했다.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첨단바이오,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분야와 국가·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혁신적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도전적 연구개발(R&D)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문샷 프로젝트'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문샷(Moonshot)은 지난 1969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달 탐사선을 발사한 아폴로 프로젝트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당시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이던 도전에 착수한 데서 비롯됐으며, 오늘날에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목표를 상징하는 용어로 널리 사용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K-문샷 프로젝트는 미래 전략기술을 육성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명확한 임무를 정해 연구개발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프로젝트다. 기술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AI 기반 신약 개발, 청정에너지, 가사·돌봄 휴머노이드, 희토류 저감기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등 관련 사업을 기획 중이다. 전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로봇·방산·이차전지 분야를 대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을 위해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새로 추가된 로봇, 방산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자인코리아 2025를 찾은 한 관람객이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제품경험디자인랩 '헤이테이트'가 디자인한 AI휴머노이드 로봇 '알프레드'와 인사하고 있다. 2025.11.12. (ⓒ뉴스1) 로봇과 방산은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며, 이차전지는 청주(셀), 울산(셀), 포항(양극재), 새만금(전구체·리사이클링) 등 기존 특화단지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산업부는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이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받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이 진료비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을 보다 개선해 고혈압·당뇨병 환자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사람의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중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 또는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군에 포함되는 사람을 대상으로 걷기와 교육 등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경우 금전적 유인책(포인트 적립 후 사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300명의 시민이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1.26 (ⓒ뉴스1) 우선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참여 환자가 이용하는 관리형은 15일부터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를 결제하는 경우 보유 포인트 범위에서 자동으로 차감해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이는 그동안 관리형 참여자 중 고령층은 포인트 사용을 위해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등 사용 절차가 복잡해 참여하기 어렵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개선으로 건강실천카드를 발급받지 않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