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국현기자] 앞으로 전환사채(CB) 발행·유통과정에서 공시의무가 강화되고 주주동의를 거쳐야만 전환가액조정 예외사례로 인정된다. 또 전환사채시장 불공정거래 적발 시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를 열고 건전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한 전환사채 시장 건전성 제고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전환사체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금융위원회)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채권으로, 국내의 경우 콜옵션(미리 정한 가액으로 전환사채 등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 리픽싱 조건(주가 변동 시 전환가액을 조정) 등과 결합해 중소·벤처기업의 주요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일부 기업이 이러한 전환사채의 특수성을 악용해 편법적으로 지배력을 확대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얻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공정거래가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전환사채 발행 및 유통공시 강화 이에 따라 정부는 전환사채 발행 및 유통공시를 강
[김포/김국현기자]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지난 17일 공동(空同) 탐사 결과 복구가 필요한 공동 68개소에 대해 긴급 복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동(空同)이란 도로 하부의 빈 공간을 말하며, 공동이 확장될 시 지반침하 사고 발생 등 대규모 인명 피해와 2차 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신속한 사전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시는 관내 도시계획도로(610㎞)의 공동 탐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공동 68곳을 발견해 즉시 신속 복구(65개소)했고, 신속 복구가 어려운 규모의 공동은 도로 굴착공사를 통해 복구(3개소)를 완료했다. 통신관로 공사 중 다짐불량 및 하수관거 이음부 손상 등에 따른 토사유출로 인해 발생한 공동에 대해 도로 굴착공사를 통해 응급 복구를 완료했고, 공동 복구와 함께 발생된 이력을 공간정보시스템에 입력하는 등 지하시설물 관리주체의 사후관리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광식 안전담당관은 "김포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도로 하부 공동관리와 철저한 지하시설물 관리를 통해 지반침하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2일 강릉을 찾아 관광시설 점검에 나선다.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강원 2024) 대회를 계기로 강릉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회를 불편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장 차관은 이날 지자체와 함께 방한 관광객의 대표적인 관광 접점인 관광통역안내소를 비롯해 대회 경기장과 인근 관광지를 이동하는 순환(셔틀)버스, 한옥 숙박시설, 먹거리로 인기 있는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서비스 품질관리와 편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1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100년방앗간카페’에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문화체육관광부) 먼저 관광통역안내소에서 운영상황과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지, 관광객 요구사항 등을 파악하고, 경기 관람 등 관광객 이동 편의를 위해 운행하고 있는 순환(셔틀)버스 배차 간격, 편리한 이용을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한다. 한옥 숙박시설도 방문해 관광객 이용현황과 객실 점유율, 숙박가격 추이와 함께 위생관리 등 서비스 품질관리에 빈틈 없는지 확인한다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광역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증가와 설 연휴 시민들이 이동량이 증가로 집단 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설 연휴 비상방역체계를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 방역 상황실 비상근무 체계를 편성한 인천시는 설 명절(2월 9일∼2월 12일) 연휴기간을 포함, 2월 18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와 군·구 보건소는 24시간 업무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및 설사 환자 집단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집단감염 인지 시 신속하게 전파에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산후조리원, 보육시설 등에 감염병 발생 신고를 독려하고 감염 예방수칙도 집중 홍보·계도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과 친지 모임이 빈번한 설 연휴에 대비해 ▲감염병 대응 지정병상을 운영하고 ▲65세 이상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의료기관 및 조제기관(담당 약국)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 운영 정보는 미추홀 콜센터(032-120) 및 군·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인천/김국현기자] 인천공항에 글로벌 3대 항공동맹중 하나인 원월드(oneworld)의 전세계 최초의 직영 라운지가 오픈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20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원월드 라운지에서 전세계 최초의 원월드 직영 라운지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월드 부사장 게르하트 거킹어(Gerhard Girkinger), 말레이시아항공 CEO 이잠 이즈마일(Izham Ismail), 케세이퍼시픽 CCO 라비니아 라우(Lavina Lau), 인천국제공항공사 김홍수 터미널운영처장 등 공사 및 원월드 소속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월드 라운지는 제1여객터미널 28번 게이트 인근 4층에 위치했으며, 운영 시간은 07시 30분∼23시 45분, 이용 대상은 소속 항공사 퍼스트/비즈니스 클래스 탑승객 및 상위 멤버십 고객이다. 이로써, 인천공항은 세계3대 항공 동맹체 라운지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공항 라운지는 주로 항공사에서 자사의 우수회원들에게 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나, 각 동맹 거점 항공사들의 허브 및 주요 공항에서는 동맹에 의한 직영(일관된 여객 서비스 제공 등 목적) 서비스도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번 원월
[강화/김국현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사)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노인복지증진대상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장기요양기관 및 양로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지원에 힘쓰고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우수 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상으로 전국 13개 지자체(광역 2, 기초 11)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에서는 강화군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강화군은 '강화군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2022년부터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요원에게 처우개선 수당을 지원하는 등 장기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노인 인구가 37%인 초고령 지역으로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지위 향상에도 힘써 어르신들이 촘촘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포천시ㆍ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산림청이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한국위원회에 의정부 소각장 이전에 대한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최춘식 의원이 촉구한 바에 따른 산림청의 후속 조치다. 최춘식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에게 의정부시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 인근으로 소각장 이전ㆍ증설을 추진하는 문제에 대해 산림청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최춘식 의원실이 산림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해 11월 7일 열린 제20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2차 정기총회에서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인근으로 의정부 소각장 이전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MAB 한국위원회 차원의 조치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당시 MAB 한국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들이 가능한 조치와 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최춘식 의원실에 보고했다. 산림청은 올해 상반기 중 예정된 제20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3차 정기총회에서도 의정부 소각장 이전에 대해 대응을 요청할 계획이다. 최춘식 의원은 “광릉숲 인
[한국방송/김국현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는 전년 대비 44.6% 증가한 78만여 대, 하루 평균 2139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지난해 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92.7%(국제선 91.6%, 국내선 95.4%) 수준이었으며, 지난해 8월 이후부터는 2019년 하루 평균 교통량(2307대)을 웃돌며 항공교통량이 완전히 회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국제선은 매월 평균 약 4.4%씩 꾸준히 늘었으며, 전체적으로 매월 평균 3.1%씩 상승해 2022년 월평균 증가 추이(1.6%)를 크게 넘어섰다. 특히, 동남아·남중국·일본 등 중·단거리를 잇는 국제노선 신규 취항·증편 등에 따라 국제선이 전년 대비 하루 평균 2배 가까이 크게 증가(97.5%↑)했으며, 전체 국제 교통량 중 48%가 동남아·남중국 노선을 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2022년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국내선 교통량은 국내 여행 수요의 국제선 전환 등으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이전 평년 수준의 국내선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펜트업 효과로 인천공항(82.7%↑)뿐만
[한국방송/김국현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인천시와 김포시 등, 지자체 간 갈등으로 지연돼 온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 조정(안)을 19일 제시했다. 국토부 조정안을 존중하며, 김포시와 인천시가 대승적 차원에서 조속히 수용할 것을 요청한다. 5호선 연장 지연은 극심한 혼잡과 주민불편은 물론, 국민의힘이 김포 서울 편입을 주장하면서 정쟁까지 야기했다. 이제라도 국토부가 절충안을 제시한만큼, 두 지자체가 주민을 우선한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 다만, 지하철 5호선 종점 변경에 따른 강서구민 등 기존 이용주민의 불이익은 없어야 할 것이다. 차량 증편, 종점 이원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안을 국토부가 함께 마련해 주길 요구한다. 대광위는 건설폐기물처리장(건폐장) 조성사업 역시 김포시와 인천시 공동 책임하에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2022년 11월 체결한 서울시-김포시 업무협약에 따라 건폐장 이전 협의가 조속히 마무리돼야 할 것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과 건폐장 이전 조정안을 계기로, 두 지자체가 성실한 협의와 이행에 나서주기를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이다. 2024. 1. 20. 국회의원 진성준(서울시 강서을, 더불어민주당)
[김포/김국현기자]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이형록, 이하 공사)가 2024년 2월부터 공공체육시설 수영장을 일요일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공사가 관리하는 공공체육시설 수영장은 평일 및 토요일만 운영했으나, 생활체육 활동 시민 증가 및 더 많은 이용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요일에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금번 일요일 운영 확대 공공체육시설 수영장은 김포한강스포츠센터, 풍무국민체육센터, 양곡문화체육센터, 통진문화회관 총 4개 시설로 매월 ▲1주 김포한강스포츠센터 ▲2주 풍무국민체육센터 ▲3주 양곡문화체육센터 ▲4주 통진문화회관 순서로 운영되며, 통진문화회관은 일부 보수가 완료되는 4월부터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일요일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며, 자유수영 유료입장으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이형록 사장은 "이용수요 대비 공공체육시설 부족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며, "수영장 운영일 확대로 시민 편의 증진 및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각 수영장별 일요일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김포도시관리공사 대표 홈페이지(www.guc.or.kr)와 해당 체육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유엔 컨퍼런스 센터)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공동으로 제20차 녹색성장에 관한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 SINGG* 또는 SI)’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Seoul Initiative Network on Green Growth ‘서울 정책구상(서울 이니셔티브)’은 2005년 서울에서 환경부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장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제안한 역내 협력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환경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시되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을 앞두고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3.0* 이행 가속화: 아·태지역의 기후회복력 있는 발전’을 주제로 열린다. *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같은 뜻으로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이며 유엔에 올해(2025년) 하반기 제출 예정 총 29개국 9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