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아동정책과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9일, 취약계층 가정 100명을 초청, 어린이 뮤지컬 ‘북극곰 로라’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림문화체험의 하나로
이번 문화체험은 올해에만 세 번째로 진행된 행사로, 아이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모(10세) 양은 “북극곰 로라가 친구들을 돕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저도 친구들을 많이 도와주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뮤지컬을 보면서 눈앞에서 로라와 친구들이 움직이는 것 같아 신기했어요!”라며 공연의 생생한 장면에 깊은 감동을 받았음을 전했다.
아동정책과 이건실 과장은 “이번 문화체험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예술과 문화의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통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 사업이다.
군산시는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고,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여 사회 전반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동정책과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원과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