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0.30.(수)~31.(목)에 타지역 거주 아빠와 아들로 구성된 24팀, 50명의 부자가 참여하는 1박2일 패키지 ‘아빠와 아들의 캠핑 in 군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와 아들이 군산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청암산 오토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하는 야외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는 컨셉으로, 올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모녀의 하루 in 군산”의 성공적인 인기에 힘입어 부자특집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여행 일정은 ▲ 시간여행마을에서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등을 동행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군산근대 문화를 경험하고
▲ 오후에는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만들기 체험과 캠핑에 필요한 물건과 식재료 장보기로 캠핑활동을 준비하였다.
▲ 저녁에는 캠핑장 보물찾기 등 각종 레크레이션을 즐긴 후 부자간의 친밀하고기억에 남는 추억의 시간을 보냈다.
▲ 다음날에는 청암산에서 숲 해설사와 함께 2시간 정도 트레킹을 즐긴 후, 완보 기념 뱃지달기, 손수건 천연염색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꽉찬 1박 2일을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에도 아들과 함께 캠핑을 자주 다니긴 하지만 이번 여행처럼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한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유익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며 “군산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아내와도 나누고 싶어 꼭 온가족 다함께 다시 방문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시에서는 ▲ 벚꽃사진 인증샷 이벤트 ▲ “모녀의 하루 in 군산” ▲ “어청도 반값 여행”▲ “찍GO 먹GO, 찍먹군산” SNS 사진&숏폼 공모전 ▲ “가족과 함께 볼차GO 놀자GO” 등 관광 트렌드와 관광객들의 수요를 접목한 특별한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 캠핑하기 좋은 가을 군산에서 부자(父子)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방식으로 군산의 매력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