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소속 이호용 소방위가 11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2024년 제3회 119동물구조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호용 소방위는 지난 3월 군산시 수송동 한 화재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새끼 강아지 2마리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비록 강아지들은 끝내 숨을 거뒀지만, 이 소방위의 진심어린 노력이 담긴 구조 영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소방위는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소방관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동물구조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으며, 이호용 소방위의 헌신이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