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옹달샘'서 시원한 생수 한 병 드시고 가세요

2024.07.03 13:30:38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여름철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지역주민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수영구 옹달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영구 옹달샘'에서는 구청 민원실,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노인복지관(수영구, 광안) 등 총 13개소에 냉장고를 비치해, 300㎖ 시원한 생수를 매일 총 2,000병씩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찾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한낮에 30도가 훌쩍 넘는 폭염이 지속될 경우 특히 야외활동을 하시는 분은 시원한 물 한 모금이 아쉬울 수 있다"라며, "비록 작은 생수 한 병이지만 야외활동이 많은 분들께 지나가다 목을 축일 수 있는 옹달샘 같은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영구는 올여름 폭염 대책으로 관내 폭염취약계층 150세대에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선풍기를 지원했으며, 폭염특보 발효 시 살수차 운행, 그늘막 운영 등 다양한 예방 사업을 통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문종덕 기자 ipb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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