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박병태기자]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이진헌)는 지난 29일(수)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한국조폐공사를 방문해 충청남도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견학은 충남지속협 경제산업분과위원회 위원, 충남도청 지역화폐 담당자, 그리고 시민영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홍성지역 지역화폐거래소 ‘잎’ 관계자가 참여하여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가 되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는 광역도의 지역화폐 운영에 대한 기초 지자체 지원방법 및 문제점과 개선점 등을 확인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는 모바일 지역화폐(상품권)의 특징 및 장점과 통합관리시스템을 배우고 지역에 접목할 수 있는 방법 등을 토의했다.
충남지속협 박노찬 사무처장은 “지역경제 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힘 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향후 민관거버넌스를 통해 충남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속협 경제산업분과위원회는 이번 견학을 바탕으로 지역화폐 관련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 토론회를 통해 충남도에 지역화폐 관련 정책제안을 할 예정이다.
내용문의: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634-8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