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대통령 해외 순방기간 안정적 치안 유지 강조

  • 등록 2017.07.10 13: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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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치안상황실 방문, 치안대책 점검 및 경찰 관계자 격려

(한국방송/김중철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7월 8일(토) 오전, 경찰청 치안상황실*(서울 서대문구 소재)을 방문하여 치안상황을 보고받고 대통령 해외 순방기간 중 경찰의 치안대책을 점검했다.
     * (치안상황실) 전국의 중요 사건·사고를 신속히 접수·전파하여 경찰청이 즉응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
     ※ (참석) 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기획조정관, 경무인사기획관, 생활안전국장, 수사국장, 교통국장, 경비국장, 정보국장, 외사국장 등
 ㅇ 이번 경찰청 치안상황실 방문은 최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엄중해진 국내 치안 환경을 점검하고,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경찰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총리는, 먼저 “하절기에 폭우 등으로 인해 인명피해까지 야기하는 일들이 흔히 있다면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경찰도 국민 단 한분의 희생도 없게 신경 써주기”를 요청하면서
 ㅇ 무엇보다,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예측할 수 없는 테러에도,  주민 가까이 벌어지는 위험사태에 경찰이 주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엄정한 공권력 집행을 통한 질서 유지‘와 함께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경찰*’,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경찰 개혁을 통해 선진 경찰이 되어주기”를 주문하면서
    * 경찰개혁위원회 발족(6.16) : △인권보호·수사개혁·자치경찰 3개 분과로 구성
 ㅇ “인간에 의한 사건·사고·재난뿐만 아니라 자연재해도 사회적 약자를 먼저 공격하는 사회의 큰 모순이 있다”고 하면서, 그러한 약자의 보호에 경찰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이 총리는 이철성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에게
 ㅇ “대한민국 경찰을 보면 옛날처럼 국민들이 무서워서 도망가는 그런 시대는 끝나고, 국민들에게 친근하고 친절하며 가까이 있는 따뜻한 경찰·싹싹한 경찰로 발전되었다는 걸 체감한다”면서
 ㅇ  “다만, 어떤 예민한 상황에서는 안 좋은 일이 생기곤 하는데, 그런 일도 경찰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과거의 불미한 일도 정리하고 청산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ㅇ “경찰의 책임을 맡으신 여러분께서 바뀌고 있는 시대적 요청을 잘 감당하고 이행해 주리라 믿는다”고 당부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경찰청 치안상황실 근무자를 직접 격려하면서
 ㅇ “전국에서 애쓰시는 경찰관과 의경여러분께 국민들을 대신하여 고마운 마음을 전달한다”며 격려하였다.

김중철 기자 445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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