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김중철기자)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국민과 시민단체, 기업, 정부가 함께 화학물질 정보를 공유하고 화학 분야의 청년 일자리 연계를 위한 소통의 장이 열렸다.
화학물질관리협회가 주최하고 환경부·공단·기술원·환경보전협회가 주관한 본 엑스포는 2일 오후 2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처음 개최된 ‘2017 생활 화학 안전주간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엑스포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화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세미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케미프(공식 캐릭터) 색칠’과 친환경 캠핑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가 많은 어린이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또한 국내 전문 시험기관(GLP)의 실무 담당자들이 진행한 세미나 부스에는 보다 전문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알기 원하는 국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청년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높아진 화학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능률협회, 화학 기업이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 전략’ 특강을 진행하였으며, 본 특강을 통해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NCS 기반의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 전략과 화학 분야 일자리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였다.
이 밖에도 신뢰·상생·공유·소통의 4가지 장으로 구성된 다양한 홍보관을 통해 화학물질 관리 정책, 안전한 화학제품 사용 방법, 국내·외 화학 정책과 기술 동향 등에 관한 정보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되었다.
총 128개의 기관과 기업, 단체가 참여하여 화학물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2017 생활 화학 안전주간-케미라이프엑스포는 7월 2일(일)부터 4일(화)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1전시관 5홀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