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이태호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24일(금) 크라우드펀딩 전용 홈페이지인 크라우드넷에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집중 게재하는 시스템인 ‘펀딩정보 아카이브’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은 중개업자의 홈페이지에만 게재됐으나, 크라우드넷의 ‘펀딩정보 아카이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 결산자료(사업년도 경과 후 90일내 게재한 자료), 모집게재자료(모집 개시전에 게재한 자료), 모집실적자료(모집 종료 후 게재한 자료)
또한 중개업자가 해산·철회된 경우에도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크라우드넷의 ‘펀딩정보 아카이브’에 게재하도록 했다.
※ 금융위원회는 동 업무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금융투자업규정 및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2.22)
투자자 등은 크라우드넷에 접속한 후 ‘펀딩정보 아카이브’ 의 하위메뉴에서 결산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위메뉴는 펀딩별 게재자료(신설), 펀딩 진행정보(수정), 펀딩 결과정보(신설), 펀딩 성공기업정보(수정), 펀딩 기업개황(신설), 요약재무정보비교(신설), 등록취소·해산중개업자 게재자료(수정)로 구성된다.
다만 결산자료의 경우 제출시한인 3월말까지는 일부 자료의 조회가 제한될 수 있다.(모집게재·실적자료는 조회가능)
이번 ‘펀딩정보 아카이브’ 오픈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기업의 결산자료 등을 한 곳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투자자의 정보비대칭 해소 및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크라우드펀딩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향상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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