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송인용기자) SC제일은행이 2월 13일 휴대폰 등 모바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셀프뱅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프뱅크는 비대면 실명인증을 통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 고객은 셀프뱅크를 통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 등의 개인 모바일 채널로 예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인터넷뱅킹 가입은 물론 신용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 등 각종 은행 거래를 할 수 있다.
기존 SC제일은행 및 타행의 모바일뱅킹 앱과 다른 점은 공인인증서가 필요 없는 간편한 실명확인 절차다. 셀프뱅크 앱을 휴대폰 등에 설치한 후 본인의 신분증을 촬영하고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SC제일은행 고객컨택센터와의 화상 연결을 통해 바로 실명확인 절차가 완료된다.
또한 기존에 거래하고 있는 타행계좌에서 1천원을 SC제일은행 신규계좌로 이체 신청을 하면 이를 통해서도 실명확인 절차를 갈음할 수 있어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쉽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SC제일은행은 앱을 다운로드하기 전에 별도의 URL을 제공해 먼저 상품 검색을 한 후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을 경우 앱을 다운 받도록 하는 간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무조건 앱을 다운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을 고려했다.
이번에 출시된 셀프뱅크에서는 입출금예금 가입과, 신용대출 조회, 신세계·이마트 제휴 BC카드 및 SC제일삼성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향후 저축성 예금 및 적금, 신용대출, 온라인 전용상품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SC제일은행은 출시를 기념하여 셀프뱅크로 카드를 발급할 경우 환전 우대환율 혜택뿐만 아니라 SC 제일은행의 ‘360 리워드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셀프뱅크를 통해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출시일인 2월 13일부터 6주 동안 매주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및 CGV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 및 리테일세그먼트 총괄이사는 “SC제일은행은 태블릿 PC 기반의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해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주말과 휴일에도 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모바일 채널을 함께 구축하여 고객 중심의 선도적인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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