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경희)는 18일 자매도시인 밀양시 교동을 방문해 두 도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친선을 도모했다.
이번 방문은 경산시 남부동과 밀양시 교동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남부동과 교동은 지난 2020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밀양아리랑 대축제 참여 등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남부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6명은 교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밀양지역의 관광명소인 만어사와 트윈터널을 견학하는 등 문화 교류를 통해 두 지역 간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정경희 위원장은 “이번 밀양시 교동 방문은 두 도시 간 끊임없는 협력과 발전을 위한 귀중한 경험이었다”며 “이러한 교류가 향후 더 많은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 이해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밀양시 교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철 남부동장은 “이번 방문이 두 지역 간 우정과 신뢰 구축에 이바지하고, 양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