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산, 광주, 대전… 전국 로컬 매거진(소식지)이 궁금하다면?

  • 등록 2024.11.14 13:4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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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사랑> 창간 22주년 기념해 전국 지자체․기관 로컬 매거진 실무 협력 워크숍 개최
- 매거진(소식지) 기획 강연 및 17개 기관 참여해 상호교류 협력 방안 논의
- 향후 참여 기관 간 발행하는 매거진(소식지) 한눈에 보기 등 홍보 협력 추진
- 올초 홍보담당관 내 ‘매거진팀’ 출범 후 서울사랑 리뉴얼, 내친구서울 새싹판 창간 단행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지난 7일 서울시 대표 매거진 <서울사랑> 창간 22주년을 기념해 부산광역시 등 13개 지자체 및 한국공항공사 등 3개 기관 매거진(소식지) 담당자들을 초대해 ‘기관 로컬 매거진 실무 협력 워크숍’ 개최하여 참여 기관 간 상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사랑>은 매월 시민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서울을 알리며 서울시 대표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서울의 역사와 함께 서울의 기록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서울사랑 홈페이지(https://love.seoul.go.kr)를 통해 로컬 매거진(소식지)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안내 페이지를 제작하여 지자체 및 기관의 다양한 매거진(소식지)을 간편하게 구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협력 기관들에게도 보유하고 있는 홍보 채널을 활용해 상호 홍보 협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매거진 기획’ 강연자로 전 매거진B 창간 작업과 편집장을 역임한 최태혁 에이치엠엠비 대표(현 서울사랑 기획편집자문위원)가 맡아 각 시도에서 온 실무자들의 궁금한 점을 함께 묻고 답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기관은 총 17개로, 서울특별시 <서울사랑> 외에 △부산광역시 <부산이라 좋다>, △광주광역시 <매거진G>, △대전광역시 <일류도시 대전>, △울산광역시 <우리울산>, △세종특별자치시 <세종>, △경기도 <나의 경기도>, △강원특별자치도 <동트는 강원>, △경상남도 <경남공감> 등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해 △김포시 <김포:마루>, △남양주시 <THE 남양주>, △수원시 <와글와글수원>, △하남시 <청정하남>,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전주다움> 등 기초자치단체와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N>, △서울문화재단 <문화+서울>, △한국공항공사 <에어포트 포커스> 등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1.1. 자로 홍보담당관 내에 ‘매거진팀’을 신설하여 서울시 대표 매거진 <서울사랑> 리뉴얼을 비롯, 초등생용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 발간, 유아신문 <내친구서울 새싹> 창간 등 매거진(소식지)을 통해 서울시정 홍보를 본격 추진해 왔다.

 

2002년 10월 창간해 올해 22회 생일을 맞이한 “서울사랑”은 지난 6월에 전반적인 책자 디자인과 판형을 새롭게 리뉴얼해 매력적인 서울을 담아내고자 했다.

 

2001년 3월 창간한 초등학생 어린이신문인 <내친구서울>(kids.seoul.go.kr)은 지난 5월에 <내친구서울> 동생판인 유아신문 <내친구서울 새싹>을 창간해 미취학 어린이들과 보호자에게 유용한 서울시 체험 및 육아 지원 정보를 담아 서울시 유치원,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에 배부해 왔다.

 

김홍찬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온라인 시대이지만 손으로 넘기며 읽는 실물 종이가 주는 따뜻한 감성과 노벨문학상 수상 등으로 종이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사랑>을 비롯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전국 시도의 많은 소식지는 물론, 좋은 발간물을 많이 만들어서 더욱 종이매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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