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덕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무연분묘 벌초 추진

  • 등록 2024.09.11 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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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잡초 등 제거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덕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동현)는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덕산면 둔리에 위치한 공설묘지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벌초 작업에 참여한 덕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50여명은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를 정비하고 분묘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목과 잡초를 제거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정동현 새마을협의회장은 “매년 후손들이 돌보지 못하는 무연분묘를 정성스럽게 벌초하고 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고향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찬만 덕산면장은 “이른 새벽부터 시작한 벌초 작업에 동참해 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덕산면에서는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돌보겠다”고 밝혔다.

오창환 기자 ckdghks1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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