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봄철 성어기를 맞아 어선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업인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2024년 봄철 어선(낚시어선) 안전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22일부터 6월 1일까지 70일간, 어선 65척, 낚시어선 345척, 유어장 5개소로 총 어선분야 410척, 유어장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 점검반을 편성하여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시군 자체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어선 안전설비 구비 여부 및 상태 ▲어선 위치발신장치 임의차단 여부 ▲구명조끼 상시착용 ▲ 불법 증·개축 집중 지도·점검 ▲출입항신고 여부 ▲안전수칙 이행여부 ▲ 낚시전문 교육 이수 ▲ 유어장 지정기준 및 관리규정 적정여부 등 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치하고, 점검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검토 후 해양수산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연이은 어선사고로 어선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어선안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어업인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어업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