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은 3일 ‘2021년 3분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와 마을 대청소, 무연고 묘지 벌초 행사를 실시했다.
응봉면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석종, 총부녀회장 민자현)가 주관하고 응봉면행정복지센터와 응봉면이장단협의회(회장 이용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는 응봉면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진행됐으며, 추석을 맞아 깨끗한 마을을 조성하고자 참여 주민들이 폐비닐, 농약병, 폐지, 헌옷, 플라스틱,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또한 관내의 무연고 묘지 대상 벌초 행사는 최근 폭우로 인한 복구 작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응봉면 건지화리, 계정리 공동묘지의 약 50여기를 벌초했다.
윤석종·민자현 회장은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와 무연고 분묘 벌초 행사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응봉면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며 “특히 숨은 자원 모으기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주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