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오는 추석 연휴 기간인 9.30.(수)부터 10. 4.(일)까지 산불방지 신속대응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코로나-19 및 잦은 강수로 인해 대형산불 확산 위험은 낮을 것으로 전망되나, 맑은 날씨에 따른 벌초·성묘 및 입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위험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상황에 대비해 대형헬기(KA-32T) 1대와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원이 휴일없이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충청남도 관계기관과의 공조체계를 통해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준태 소장은 “성묘 및 등산 시에는 인화물질 소지를 금하고,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 만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산림보호와 국민의 생명을 위해 출동대비태세를 갖춰 산불진화 임무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