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는 광복절 79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광복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산해양경찰서 소속 태평양13호(3013함) 승조원들은 함상에서 태극기와 8·15 광복절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펼치며 민족을 위해 희생한 독립 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고, 고속단정에 태극기를 달아 함께 파도를 기르는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태평양13호 변용호 함장은“태극기 퍼포먼스를 통해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서해 해상경비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산해경 소속직원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밀수·밀입국 등 검거를 통해 해양주권 수호의 선봉장 역할을 다하며 우리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철통같은 해상경비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