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봉회1리(이장 이인미)는 27일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장, 이동욱·윤기현 시의원을 비롯한 여러 기관, 관변단체장 등 마을주민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도 노인회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사 말씀, 축사, 커팅식 및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봉회1리 마을회관은 1978년 건립된, 오래된 건축물로 옥상 바닥 균열 등 건물 전체 노후화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지상 2층(연면적 187.21㎡) 규모로 시비 및 도비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1층은 주민들의 쉼터로 2층은 다목적회의실로 사용하게 된다.

이인미 이장은 “마을주민 모두가 화합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주민복합 공간을 마련해 주신 경산시 관계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회관을 잘 관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마을회관이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고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개발사업을 확충하고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