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경남대, SAP Korea, 메가존클라우드, 경남테크노파크, 최형두 의원과 초거대제조AI산업 육성 MOU 맺어]

2024.06.27 16:21:00

▲ 최형두 의원, “제조AI, 마산경제 디지털전환 마중물”

6월 27일,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마산합포)은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 글로벌 산업용 소프트웨어 리딩 기업 SAP Korea(대표 신은영),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경남 디지털전환 컨트롤타워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와 함께 경남대 글로컬대학30 선정 및 초거대제조AI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4월 경남대학교 초거대제조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연구진이 KAIST 연구팀과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SAP 본사와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시장 론칭을 위한 협력관계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하고 SAP Korea,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추진했다.

 

이에 앞서 최형두 의원은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국책사업 예산(2024~2026, 국비 150억)을 확보해, 경남 마산합포에 세계 최초로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AI 프로젝트를 추진할 마중물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최 의원은 최근 기업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생성형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조업 강국인 한국이 제조AI 초격차 기술을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터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조AI 기술 개발에 제조데이터가 풍부한 한국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라는 SAP의 인식과 제조AI 기술 확보를 위해서는 SAP가 보유한 글로벌 비즈니스 실무 경험을 공유해야 한다는 국내 산학연 네트워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SAP는 글로벌 ERP 1위 업체로서, 제조AI 서비스의 4대 영역인 로봇, 설계, 제조, 물류 분야 AI서비스 솔루션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7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3년 1조 5,10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글로컬대학 에비지정을 받은 경남대학교는 이 협약을 통해서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제조AI 기술개발 뿐 아니라 글로컬 대학 본 지정에 대해서도 좀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평하고 있으며, SAP Korea 및 메가존클라우드는 경남 지역에 사업 확장 및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또한 경남테크노파크는 경상남도가 수주한 지역디지털 혁신거점 사업의 앵커기업으로서 메가존클라우드 및 SAP Korea를 유치할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오늘 협약식을 주선한 최형두 국회의원은 이번 22대 국회에서 과방위 간사를 맡게 되어 제조AI 서비스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초거대제조AI산업을 마산경제 디지털전환 마중물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은 "최근 우리 대학이 글로벌 기업들과 MoU를 맺는 것은 초거대AI 기술에 대한 기대와 함께 창원국가산단이 매력적인 수요처이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이 된다"고 전제하고, "창원국가산단의 재부흥과 함께 창원시 및 더나아가 경남도의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선도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을 꼭 수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진승백 기자 pansy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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