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18일까지 설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 등록 2026.02.02 14: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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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주창기자] 군산해양경찰서가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바다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산해경은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월 18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은 평소보다 해안가, 방파제 등 연안을 찾는 나들이객과 낚시·레저 활동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시기별 맞춤형 안전 대책을 통해 해양 사고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월 14일까지는 ‘사전 예방 기간’으로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은 연안 위험구역의 안전 시설물을 전수 점검하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명절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수산물 유통 등에 대한 외사 활동도 강화해 민생 침해 사범 단속에도 나선다.

 

귀성 행렬이 이어지는 2월 14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는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설정해 현장 대응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해경은 주요 조업지와 해양 활동이 빈번한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즉각적인 출동 태세를 갖추는 한편, 파출소와 구조대 등 육상 세력의 순찰 횟수를 늘려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바다는 국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지만, 자칫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안전 울타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창 기자 insik23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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