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 광시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임승규, 부녀회장 고부영)는 지난 7일 광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 5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 30여 명이 정성껏 만든 물김치, 돼지고기와 메추리알 장조림, 젓갈무침 등 다채로운 밑반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부담스러운 채소 가격 속에 배추와 무를 활용한 물김치가 사업 대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임승규 회장과 고부영 부녀회장은 “풍요로운 가을, 어르신들께 드릴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면서 행복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전해져 행복한 가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진훈 광시면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광시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시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바자회, 사랑의 집 고치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