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송/이광일기자]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10월 22일(금) ‘제16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수상
자로 2개 부문 7개사(인물)를 선정해 발표했다.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개인을 발굴하고 포상하기 위해 2006년
시작된 시상으로,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부문에 대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으로는 기상정보를 활용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지역별 기상상태
에 따른 승강기 안전예보를 제공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선정되었다.
공단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발생한 전국 침수 승강기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및 인명피
해 0건을 달성하였다.
환경부장관상에는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가시거리 분석장비 개발 및 상용화로
시정계 국산화에 성공한 ‘㈜시정’과, 기상정보 통합 재난관리로 정전피해를 최소화하고 최근 지진 발
생지역 인근 설비의 점검 및 보강으로 전력 운용 안정성을 높인 ‘한국전력공사’가 선정됐다.
기상청장상은 기상정보를 농장 규모로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작물맞춤형 재해위험 판정서
비스를 통해 농업의 기상피해를 최소화한 국립농업과학원의 ‘심교문 연구관’에게 돌아갔다.
그 외 기상청장상 수상자로는 △(유)동방이노베이션 △부산시설공단 △(주)에스이랩이 있다.
특히, 올해는 시상제도 전반에 국민 검증과 국민참여를 보장하도록 제도를 대폭 개편하여 기상산업
대상의 공정성과 위상을 제고하였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올해로 제16회를 맞은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기상정보의 활용가치를 높이
고 기상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우리나라 기상 분야 유일의 정부시상입니다.”라며, “앞으로
도 우수 기업과 인물을 꾸준히 발굴하고 적극 독려해 기상산업 진흥과 도약에 있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제16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선정 결과
훈격 | 수상기관·기업·개인 | 공적내용 | |
국무총리상 | 한국승강기 안전공단 | | ⦁기상정보를 활용한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정보화 시스템 구축 ⦁각 지역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전수칙 및 국민 생활안전을 위한 날씨안전예보 제공 ⦁집중호우, 태풍 등 전국 침수 승강기 특별점검으로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0건 달성 |
환경부장관상 | 기상정보 활용 한국전력공사 | | ⦁기상정보 통합 재난관리시스템 구축으로 ’20년도 유사태풍 대비 20.3% 피해 저감 ⦁국가 지진정보 연계 및 지진피해 정도를 모의하여 인근 설비 점검과 보강에 활용 |
기상산업 진흥 ㈜시정 | | ⦁영상분석 기술 기반 인공지능 가시거리 분석 장비 개발 및 상용화 ⦁특허 등록 10건 및 출원 3건 | |
기상청장상 | 기상정보 활용 부산시설공단 | | ⦁해상교량 재난 취약구간 관리지도 제작, 취약구간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 확인 ⦁광안대교 해무 및 낙뢰 감시 시스템 설치로 국민 안전사고 예방 |
기상정보 활용 심교문 국립농업과학원 | | ⦁농촌 국지 특성을 반영하여 기상정보를 농장 규모로 예측하는 알고리즘 개발 ⦁주요 농작물의 계절별 재해 위험 예측 정보 생산 및 제공 | |
기상산업 진흥 ㈜에스이랩 | | ⦁영상 통계 분석 등을 활용한 유사 기상 사례 검색 알고리즘 개발 ⦁민군 협력센터 연직 측풍장비 개발, 폭풍 탐지·추적 등 레이더 분석기술 현업화 | |
기상산업 진흥 (유)동방이노베이션 | | ⦁자체 기술력으로 자료 수집 처리기 개발·상용화 및 특허 출원, 인증 취득 ⦁환경 측정과 자료 수집 등 ‘스마트 영상 물꼬 제어시스템’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