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겨울 축제이자 지난해 740만 명이 찾은 세계적인 빛축제인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12월 13일 개막했다. 이번 서울윈터페스타는 미디어아트, 예술적인 빛 조형물, 야외 스케이트장, 크리스마스 마켓까지 즐길 거리로 가득해 서울 시민들의 시름을 잠시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관련 기사] 올겨울, 큰 거 온다! 빛의 향연 '윈터페스타' 7가지 행사
이번 서울윈터페스타의 주제는 ‘서울에서 펼쳐지는 마음의 빛, 소울 프리즘(SOUL PRISM)’으로 서울 고유의 색과 빛으로 물들이는 것이 핵심이다. 다가오는 내년 1월 5일까지 24일간 광화문,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DDP, 보신각 등 6곳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계획이다.
먼저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전 세계 미디어아트 작가들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로 꾸며졌다. ‘빛의 축(LUMINIOUS AXIS)’을 콘셉트로 광화문을 중심으로 빛이 세상에 가득 찬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미디어아트 작품으로는 다비드 하르토노(이탈리아), 다비드 위고노(프랑스) 등 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미디어아트 관람석’을 조성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광화문광장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광화문마켓이 산타마을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다양한 수공예품과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징어 게임> 시즌2 특별전시도 열려 커다란 영희 인형도 설치되었다. 12월 21일에는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1km 구간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빛축제인 ‘서울빛초롱축제’는 ‘소울 랜턴(SOUL LANTERN)’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놀이’를 아우르는 전시를 연출하였으며 내년 1월 12일끼지 진행된다. 전통적 빛 조형물부터 세계적 랜드마크까지 240여 개의 전시물이 청계천 일대를 겨울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시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윈터페스타는 12월 19일에는 서울라이트 DDP, 12월 20일에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2월 28일에는 서울콘, 12월 31일에는 보신각의 새해맞이 페스티벌 제야의 종 타종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2024 서울윈터페스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ㅁ 서울라이트 광화문·광화문마켓
○ 기간 : 2024. 12. 13. (금) ~ 2025. 1. 5. (일)
○ 장소 : 광화문광장 및 의정부지 역사문화광장 일원(서울라이트 광화문), 세종로공원(광화문마켓)
○ 운영시간 : 월~목요일 17:30~21:30 / 금~일요일 18:00~22:00
○ 누리집
서울빛초롱축제
○ 기간 : 2024. 12. 13. (금) ~ 2025. 1. 12. (일)
○ 장소 : 청계천
○ 운영시간 : 매일 18:00~22:00
○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