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 (원장 이영화, 화예디자인 주임교수 문영란)은
2024년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단국대학교 미술관에서 제21회 작품전 <共, zone>과 학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제21회 <共, zone> 작품전은 화예 예술에서 자연과 인공,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물며, 꽃과 새로운 물질의 공존을 통해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작품들은 꽃과 다양한 소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시각적, 감성적 감동을 전달하며, 화예 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했습니다.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전통적인 화예의 깊이를 느끼게 하는 동시에, 현대적인 요소가 어떻게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창출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 전시는 화예디자인 전공 대학원생들의 창의력과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더 많은 혁신적인 작품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증대시켰습니다.
문영란 주임교수는 “추운 날씨에도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전시회를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共, zone>으로, 개인의 ‘Zone(영역)’이 서로 교차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탐구하고자 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화예디자인 대학원생 각자의 고유한 세계와 공간이 담겨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패러다임의 키워드, 즉 서로 다른 영역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완성한 화예디자인 대학원생은 창작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며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 해냈습니다. 여러 역할을 묵묵히 해내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간 그들의 노력에 깊은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라고 작품전 개최 소감을 밝혔습니다.
작품전을 지도한 이지은 교수는 “이번 전시 <共, zone>은, 사물이나 현상이 함께 존재하는 동시에 각자의 고유성을 존중한다는 중의적 주제입니다. 기존의 꽃을 주재료로 다루던 화예디자인은 새로운 물성(신소재)들과의 공존을 탐색하며 자연물과 인공물의 본질을 탐구하는 공존의 예술로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주제에 따라 털실, 코르크, 아크릴, 우레탄, 모래, 금속, 자바라, 플라스틱 소쿠리, 깃털, 달걀판, 천, 조명 등 다양한 물질들과 꽃(식물)이 만나 함축적 결합으로 ‘화예디자인의 공존’이라는 시각언어를 완성했습니다.
화예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넓히는 매개가 되어줄 <共, zone> 전시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라고 작품전 개최 소감을 밝혔습니다.
전시와 함께 진행된 학술 세미나에서는 심도 있는 연구 발표를 통해 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를 더욱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호례 작가의 <예술개념을 둘러싼 논의에 따른 화예디자인 표현연구>와 김한별 작가의 <체험마케팅을 활용한 플라워카페 연구> 발표는 각각 예술과 디자인, 마케팅의 접점을 다루며 현대적 시각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습니다.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 작품전은 화예의 예술성과 다양한 창의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여타 조형물과 또 다른 신선함을 안겨주어 예술과 꽃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화예디자인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더 많은 정보는 단국대 화예디자인 웹사이트(https://cms.dankook.ac.kr/web/flowe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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