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과 공공의 협력으로 공공조달 품질·안전 관리에 만전

  • 등록 2024.12.13 23: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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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주재, 12개 품질관리 전문기관 참여한 품질관리협의체 개최
-안전관리물자 품질점검 확대 및 전문기관 납품검사제도 정비 등 품질‧안전 확보방안 논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13일 품질시험 전문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하반기 민‧관 품질관리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안전과 공공조달 품질관리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품질관리협의체는 조달품질원, 국가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 및 9개 민간 품질관리기관과 생산자단체 등 12개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 품질관리협의체(12개 기관): ➀조달품질원, ➁국가기술표준원, ➂중소기업유통센터, ➃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➄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➅한국물기술인증원, ➆한국산업기술시험원, ➇한국조달연구원, ➈한국표준협회, ➉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11한국환경산업기술원, ◯12정부조달마스협회

 

이번 회의에서 조달품질원은 내년 정부조달 품질관리 운영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이어진 토론에서는 ‘안전관리물자 품질점검 확대*’, ‘전문기관 납품검사 제도 정비**’ 등 적극행정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 국민의 안전과 밀접한 ‘안전관리물자’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내년 품질점검 목표(횟수)를 25% 상향하고 기존 5~6년의 점검주기를 3년 이내로 단축 노력

** ‘전문기관 납품검사(공인검사기관에서 이화학시험 등 조달물자의 품질을 검사)’ 기준을 세부품명 단위로 변경하고, 검사그룹 및 그룹별 검사기준금액을 조정

 

협의체에서 도출된 안건은 조달청의 검토를 거쳐 정부조달물자 품질관리 제도 개선에 반영된다.

 

임기근 청장은 “공공물자 관리의 기본 중의 기본은 품질과 안전”이라며, “민간과 공공의 전문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여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청장은 회의에 앞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시험시설을 둘러보고 민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공조달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문 기자 pgm0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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