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청년협의체 위원 15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동안 청년협의체 소통과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김제 ‘청년센터 이다(E:DA)’ 선진지 견학과 특강, 청년 창업가들 네트워킹 및 정책공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첫날에는 김제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 공간 운영 사례와 프로그램 등을 견학했으며, 이어 황은영 국장의 “청년 창업 및 커뮤니티 지원 사업을 통해 본 청년주도 로컬활동 성장 사례”를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김제 오후협동조합과 창업가들이 참여한 네트워킹 시간과 청년창업지역문화(로컬) 활동 체험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청년 창업 사례를 공유하고 분과별로 당면한 사안에 대해 그룹토의를 진행하는 등 청년 정책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서는 협의체 위원 간 소통과 연대감이 중요하며, 청년이 행복한 미래를 그리기 위해 청년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워크숍에 참여한 권주홍 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사례를 직접
접하고, 창업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경험이 앞으로 활동에 큰 동력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청년협의체는 군산시 조례에 근거해 2019년부터 구성된 단체로 지역 청년들을 대표로 하는 위촉된 22명의 청년이 매월 정기회의와 분과별(일자리·창업, 복지·문화, 소통, 농어촌) 활동모임을 열고 있다. 이들은 청년 정책 의견수렴, 모니터링, 아이디어 제안 등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