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11일 ‘2024년 지역아동센터 파견 아동복지 교사 복무 교육 및 간담회’를 드림스타트 4층 프로그램 실에서 진행했다.
‘아동복지 교사 파견 지원사업’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8월 말 현재 관내 지역아동센터 44개소에 42명의 교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황선숙 움직임놀이터 센터장을 초청하여 ‘경계성 지능 장애(느린 학습자)’의 특성과 아동에 대한 접근 방법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강 후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아동복지 교사의 역할과 의무 및 복무와 관련된 교육, 아동복지 교사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여했던 아동복지 교사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경계성 지능 장애(느린학습자) 아동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복무 교육을 통해 아동복지 교사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참가 교사도 “다양한 현장의 사례들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더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아이들에게 제공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경계성 지능 장애(느린 학습자)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이해하기에 관련된 특강을 준비하였고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아동복지 교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군산시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사례를 참고하여 지역 내 아동들에게 더 나은 돌봄서비스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