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봄의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산시 공원녹지과는「남천둔치 봄꽃 어울림 꽃화단」조성을 완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천둔치 내 (옥곡초등학교 ~ 부영우리마을APT 일원, 정평동 강변) 약 5,000㎡(전체 182,000㎡) 부지에 2023년 2월 기반조성공사를 시작으로 초화류 식재까지 완료했다.
경산시- 꽃향기 가득한 『봄꽃 어울림 꽃화단』 완성
초화류는 시정 구호, 나뭇잎, 피아노, 경산사랑(I ♥ 경산)을 소재로 이미지를 구상해 봄의 전령사인 튤립, 팬지, 비올라 등 11종, 18만 본을 심어 특화된 화단을 조성했다. 2022년도 10월경 씨앗 파종한 유채가 만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 백옥교 옆에는 청보리가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어 5월이면 이삭이 맺혀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피아노 화단에는 시민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즐길 다양한 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포토존 설치해 봄꽃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부초등학교 쪽 보도교 아래에는 흰색 꽃이 피는 수국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시- 꽃향기 가득한 『봄꽃 어울림 꽃화단』 완성
향후 공원녹지과는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고 조성된 어울림 꽃화단을 기초로 시기에 맞는 초화류 식재하고 꽃씨를 파종해 경산을 대표하는 특화 꽃화단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조성할 계획이다.
경산시 공원녹지과장(조복현)은 “남천둔치의 아름다운 꽃화단 외에도 연도변 꽃길 등 관문 도로변들도 수시로 정비해 우리 시 시정 슬로건과 발맞추어 향기로운 경산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